
경기 침체로 음식점·유원지 손님 '뚝'... 매출 급감 김승현 기자강우량 기자입력 2025.03.17. 16:10업데이트 2025.03.17. 16:47 “겨울에도 가족 단위로 오던 손님들이 뚝 끊겼네요. 기껏 와도 10만원 쓰던 걸 7만원 쓰고 돌아가네요.”지난 6일 인천 월미도 먹자골목에 관광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최근 정치 불안과 내수 침체가 겹치면서 월미도 등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크게 줄었다. /강우량 기자지난 6일 오후 7시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 먹자 골목. 횟집을 운영하는 박모(40)씨가 손님이 없어 텅 빈 매장 안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박씨는 “올겨울부터 영업이 유난히 안되는 것 같다”며 “1월에는 그나마 설 명절로 조금 버텼지만 지난달에는 말 그대로 파리만 날렸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