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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음식점·유원지 손님 '뚝'... 매출 급감

경기 침체로 음식점·유원지 손님 '뚝'... 매출 급감 김승현 기자강우량 기자입력 2025.03.17. 16:10업데이트 2025.03.17. 16:47 “겨울에도 가족 단위로 오던 손님들이 뚝 끊겼네요. 기껏 와도 10만원 쓰던 걸 7만원 쓰고 돌아가네요.”지난 6일 인천 월미도 먹자골목에 관광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최근 정치 불안과 내수 침체가 겹치면서 월미도 등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크게 줄었다. /강우량 기자지난 6일 오후 7시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 먹자 골목. 횟집을 운영하는 박모(40)씨가 손님이 없어 텅 빈 매장 안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박씨는 “올겨울부터 영업이 유난히 안되는 것 같다”며 “1월에는 그나마 설 명절로 조금 버텼지만 지난달에는 말 그대로 파리만 날렸다. 요즘..

사회, 경제 2025.03.17

트럼프 취향 따라 바뀐 백악관… 사방이 황금으로 뒤덮였다

트럼프 취향 따라 바뀐 백악관… 사방이 황금으로 뒤덮였다이가영 기자입력 2025.03.17. 13:33업데이트 2025.03.17. 16:2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백악관 집무실에 20개의 전임 대통령 초상화가 걸렸고, 각종 황금색 장식품들이 놓여 있다. /EPA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자신의 스타일로 화려하게 꾸미는 데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CNN은 “트럼프가 백악관을 금빛 갤러리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16일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취임 이후 8주 동안 백악관 벽에 걸린 그림 수를 세 배로 늘렸다.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무실에 건 초상화는 6개였지만, 트럼프는 20개다.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대형 유화 초상화를 시작으로 조지 워싱턴, 토..

시사 일반상식 2025.03.17

서울대병원 교수들 "내가 알던 제자 맞나, 전공의·의대생에 절망"

서울대병원 교수들 "내가 알던 제자 맞나, 전공의·의대생에 절망" [성명 전문]조백건 기자입력 2025.03.17. 12:03업데이트 2025.03.17. 16:18 “(후배·제자들이 쓴) 글들을 읽다보면, ‘내가 아플 때,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게 될까봐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는 환자와 국민의 불편과 공포를 무기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려 하고 있지 않은가?”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4명이 17일 오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과 교실을 떠난 전공의 및 의대생 지도부 등을 작심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서울대의대·병원 소속 하은진 중환자의학과 교수, 오주환 국제보건정책 교수, 한세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강희경 소아청소년과 교수 네 명은 이날 ‘복귀하는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

사회, 경제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