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KBS 직원 60% 억대 연봉 70%가 간부, MBC는 적자 1000억

太兄 2023. 5. 8. 20:10

KBS 직원 60% 억대 연봉 70%가 간부, MBC는 적자 1000억

2018-10-22 23:26:51


[사설] KBS 직원 60% 억대 연봉 70%가 간부, MBC는 적자 1000억

조선일보
입력 2018.10.22 03:18

KBS 전체 직원 4596명 가운데 60%인 2759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10명 중 6명 정도가 억대 연봉이라는 것인데 이런 기형적 고비용 구조를 갖고 있는 방송사는 세계에 거의 없을 것이다.
이게 대부분 국민이 낸 수신료다. KBS의 전체 7직급 중 간부급 이상 상위직 비율이 70%를 넘었다. '전 직원의 간부화'가 진행되고 있다.
상위직 중 상당수가 무보직으로 전세금 대출 업무 같은 평직원 일을 하고 있다.
"간부들이 사무실 기둥 뒤에서 편하게 세월을 즐긴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KBS의 부채는 지난해 6000억원을 넘었다.
시청률은 더 낮아져 5%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시청자들 불만이 갈수록 커지면서 수신료 환불 민원이 2015년 1만6238건에서 올해 9월 말 2만6000건에 육박했다.
"KBS가 공영방송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민원 이유라고 한다.
전 정권 때 이사를 몰아내려고 업무추진비 카드로 2500원짜리 김밥 사먹은 것까지 털었 던 KBS다.

또 다른 공영방송 MBC의 방만도 도를 넘었다. 올해 상반기 536억원 적자를 냈고 연말엔 적자 규모가 1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MBC의 도덕적 해이도 KBS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경영이 엉망이 되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친정권 출연자에게 지나친 출연료를 준다고 노조가 항의할 정도다. 공영방송들에도 결국은 국민이 봉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1/20181021016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