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모든 것은 오고 간다.

太兄 2024. 11. 9. 17:26

모든 것은 오고 간다.

올 때가 되면 오고, 갈 때가 되면 간다.
그것이 진리다.
모든 온 것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는다.
잠시 왔다가 잠시 머물러 가야할 때 갈 것이다.
그대로 놔두고 다만 지켜만 보는 것이다.

생각도 잠시 왔다 가고,
인생도 잠시 왔다 가고,
돈도 잠시 왔다가 가고,
명예도, 권력도, 지위도, 사랑도, 행복도, 성공도, 실패도...

"나"또한 그렇게 잠시 왔다 갈 것이다.
오고 감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 들이라.
그저 내 존재 위를 스쳐 오고 가도록 그저 내버 려 두라.

행복이 온다고 잡으려 애쓰지 말고, 행복이 간다고 붙잡으려 애쓰지도 마라.
불행이 온다고 괴로워 할 것도 없고, 불행이 간다고 즐거워 할 것도 없다.
다만 그 모든 것이 올 때는 오도록 두고, 갈 때는 가도록 놔두라.

그리고 지켜 보라.
어떻게 왔다가 어떻게 가는지 어떻게 와서 존재를 스치는지,
갈때는 무엇을 남기고 가는지 신중하고 고요한 알아차림으로 지켜보라.

'교 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 시 나 무  (1) 2024.11.10
한.아.비를 아시나요  (2) 2024.11.09
흑백 사진이지만 손가락으로 만지면 본래의 색으로  (1) 2024.11.09
징기스칸의 명언  (2) 2024.11.08
己丑 獄史  (6)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