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대통령님, 이게 나랍니까

太兄 2024. 9. 30. 17:38

[지만원 메시지]
✴️ 대통령님, 이게 나랍니까? 

"국가경영이 처삼촌 벌초하긴가?"
직구금지?
국가경영을 처삼촌 벌초하듯 하는가?
국민의 소리가 어디에서 나길래 이렇게도 어두운가?
일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만 자리에 앉아있는 것인가?

대통령은 무슨 근거로 5.18을 헌법전문에 넣는다고 공언해 오셨는가?
유공자중에는 3억1700만원의 일시금과 월 422만원의 유공연금을 받는 사람이 있다.
"김대중과 윤기권의 공적서 공개해야 한다."

첫째, 일시금 3억1700만원을 받은 유공자가 누구인지 정도는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그가 김대중인지, 김대중이면 무슨 공적인지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둘째, 일시금 2억원을 받고, 1991년 3월에 북한이 데려간 윤기권의 공적이 무엇인지 공개해야 하지 않겠는가?

셋째, 5.18항쟁 최고사령관이라 스스로 주장하고, 그 공로로 국회의원까지 한 김종배의 유공내용 정도는 공개해야 하지 않겠는가?

넷째, 1급에서 14급까지 매겨진 유공등급에서 1급으로 분류된 사람들의 유공공적 정도는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다섯째, 1992년 이후에 태어난 아기들이 무더기로 유공자가 된 사연을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여섯째, 당시 광주에 있지 않았던 정치인, 종교인, 학술인, 예술인 등이 왜 무슨 공적으로 유공자가 됐는지 정도는 국민 거개의 관심사가 아니겠는가?

● (헌법이 걸레인가?) 
5.18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공언한 모든 정치인들에 묻고싶다.
정치인들 스스로도 공적을 모르면서, 헌법이 무슨 걸레같은 존재라도 된다는 것인가?
함부로 우그리고 찌그려도 되는 가벼운 존재란 말인가?
이렇게 철저하지 못하니까 “잘못했다. 미안하다.
더 귀를 기울이겠다”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수천억원을 들여서 국민투표 하기 전에 여론조사부터 해보기 바란다.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생각하는가 예, 아니오”로  이것만 여론조사 한번 해보기 바란다.
또한 아울러 우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몇%가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여기고 있는지를 조사해보라. 

● (홍준표가 우익 사이다)
지금은 세상이 온통 좌익 세상이 됐고, 5.18이 지배하는 세상이 됐다. 5.18이 제2의 마그나카르타(magna carta)* 라고 자처하고 있다. 그런데 그 마그나카르타를 주도한 사람이 없다.
광주는 ‘민중’스스로가 다 지도자요 지휘자라고 답변한다.
이 세상에 이것도 ‘말’이라고 하는가?

5.18이 헌법과 대통령 위에 군림하는 지금의 점령군 시대에 무엇이 부끄럽고 창피해서 유공공적을 밝히지 못하고,
모든 5.18유공자가 커튼 뒤에 꼭꼭 숨어있어야 하나?
도대체 대통령과 한동훈과 여당 의원들은 생각이 있는 사람들인가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 모두가 좌익이었나?

2024.5.19. 
대구시장 홍준표가 오랜만에 우익의 사이다가 됐다.
사고방식이 대통령보다 낫다는 소리들이 많다. “내가 광주시장이라면 5.18명단을 공개하겠다.”, “군부독재시절에는 명단이 알려지면 2차 불이익이 우려돼 그랬겠지만, 이젠 역사에 남을 자랑스런 이름인데 왜 익명으로 사나?” 

● 이게 나랍니까?
대통령은 자유를 외치면서 대한민국에 특권계급을 인정하고 있다. 
모든 유공자에 대한 선정을 보훈부에서 일괄하고 있는데 유독 5.18유공자 선정권은 광주시장이 장악하고 있다.
광주시장이 유공자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토스하면 대통령이 시행한다. 대통령 위에 광주시장이 군림하고 있는 사실을 이 이상 더 무엇으로 입증할 수 있을까?

“이게 나라냐?” 대통령이 하신 말씀입니다.
이제는 필자가 대통령께 여쭙고 싶은 말이 됐다. 

“대통령님,
이게 나랍니까?”
국민 몰래 현금 4억5천만 달러를 적장에 바치고, 핵 자금 대주고, “절대 먼저 쏘지말라”참수리호 해군목숨을 김정일에 상납한 역적 김대중이 왜 대통령님께서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것인지, 꼭 한번은 여쭙고 싶습니다.
대통령님은 우익인가요, 좌익인가요,아니면 경계인가요?

대통령님 귀는 어디를 향해 계신가요? 
부정개표!
전산학과 통계학을 전공한 수많은 석학급 학자들이 전자개표기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황교안, 민경욱 등 수많은 열성 애국자들이 개표현장을 감시하면서 부정사례를 지적했고, 그것이 국민운동으로 발전하여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로까지 호소했다.
그런데 대통령과 한동훈은 이런 열성애국자들, 이런 여당 지지자들의 뺨을 때렸다.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하라”, 
“개표부정은 없다."
진실을 파보려는 노력도 없이 여당 지지자 대부분을 백안시하고 모멸감까지 느끼게 했다.
이들 세력이 숫자상 만만치 않다.
대통령의 귀, 한동훈의 귀, 여당의 귀는 이때 누구를 향해 열려있었는가?
이들의 귀는 편식증 귀였는가 와글와글, 이로 인해 야기된 대통령, 한동훈, 여당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단 것인가? 

● (대통령의 위험한 선택) 
광화문 우익은 멸시하고, 오로지 광주묘역에만 충성하면서 최소한의 지지세력 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스스로를 몰아간 선택이 초래할 운명, 대통령 주변인들은 서둘러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익명찰 달고 광주에 충성하면 반드시 광주에 의해 멸망한다.”
이는 필자의 이론(Theory)이다.
박근혜가 그랬다.
이명박은 안그랬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찰중이다. 

- 지만원

* 마그나카르타 혹은 대헌장(라틴어: Magna Carta, Magna Carta Libertatum, 영어: the Great Charter of Freedoms)은 
1215년 6월 15일에 영국의 존 왕이 귀족들의 강요에 의하여 서명한 문서로, 국왕의 권리를 문서로 명시한 것이다. 
왕에게 여러 가지 권리를 포기하고,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왕의 의지가 법에 의해 제한될 수 있음을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국왕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문서화하기 시작하여 전제 군주의 절대 권력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