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호시부지(好時不知)

太兄 2024. 6. 16. 18:16

 호시부지(好時不知)- 좋을 때를  알지 못한다.

좋은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고,
생각해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 땐 늘 넉넉할 줄 알았고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늘 곁에 있어줄 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내것인줄 알았던 걸 차차 잃어 갈때 뒤늦게 땅을치며 후회했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