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인생독본 (人生讀本) 외3.

太兄 2026. 4. 2. 21:00

♡ 인생독본 (人生讀本)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라 정답은 없다.
새(鳥)가 궁(窮)하면 아무거나 쪼아 먹게 되고, 짐승이 궁하면 아무 것이나 해치게 되며, 우리 인간도 사랑이 궁하면 상대방을 헐뜯고 비판하게 됩니다.
살아보니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다.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라 정답은 없습니다.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
새(塞)는 아주 먼 변방(邊方)이라는 뜻이고, 옹(翁)은 늙은이, 노인을 말합니다. 지(之)는 글을 연결하는 뜻이고, 마(馬)는 짊을 끌기도 하고, 타기도 하는 말(馬)입니다.
불행이 오히려, 생명을 구하는 구원자(救援者)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다는 뜻.
너무 마음 아파하며 살지 말고,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나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 버리면 빈 손인 것을…
화(火)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 더 기분 내고 살 뿐 마음은 퍽이나 좋겠습니까?
져 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 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 따사로운 말 한 마디로 가슴에 못 박지 말고, 서로 서로 칭찬하며 살아갑시다.

어차피 인생이란 미워도 내 사람, 나중에 그 미워하던 사람도 없으면 외로워서 어찌 살라고….
그냥 순리대로 서로 서로 위로하며 말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인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
그리고 여생을 살아가는 인생의 고수(高手)와 하수(下手)의 차이는 꼭 있답니다.
고수에게는 인생은 놀이터고, 하수에게는 인생은 전쟁터이다.
고수는 인생을 운전하지만, 하수는 인생에 끌려다닌다.
고수는 일을 바로 실천하지만, 하수는 일을 말로만 한다.
고수는 화를 내지 않지만, 하수는 툭하면 화부터 낸다.

고수는 사람들과 웃고 살지만, 하수는 사람들과 찡그리며 산다.
고수는 남에게 밥을 잘 사지만, 하수는 남에게 밥을 얻어먹는다.
고수는 만날수록 사람이 좋은데, 하수는 만날수록 꼴불견이다.
고수는 손해를 보며 살지만, 하수는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
고수는 뭘 해줄까를 생각하지만, 하수는 뭘 해 달라고 한다.
인생의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불평(不平)과 불만(不滿), 원망(怨望)과 갈등(葛藤) 환경의 열악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모르는 탐욕(貪慾)에서 온답니다.

복수하지 마라...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
앞에 이 단어들 깊이깊이 음미하여 둘 필요가 있는 삶의 단어입니다.

 

  🌈🌟 미국에서 군 입대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

미국의 현역 병력은 약 133만명이다.
모두 자원 입대자다. 1973년 징병제를 폐지,
강제 징집 없이 스스로 지원하는 완전한 모병제 군대로 전환했다.
그렇다면 왜 전쟁에 동원될 수도 있는 군에 자발적으로 입대하는 걸까. 징집병도 아닌데 어째서 이란 공격과 같은 전쟁터 파병을 거부하지 않고 순순히 참전 명령에 따르는 걸까.

미국 사회에서 군대는 경제적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한다. 대학 학비 마련이 어렵거나 변변한 취업 기회가 없는 젊은이들에게 군 복무는 현실적인 탈출구다.
육군 최하위 계급인 이병의 월급이 주거, 식비 수당 포함 약 2500~3500달러(380만~530만원) 수준이다.
제대 후에는 물론, 현역 중에도 복무 36개월이 지나면 4년제 공립대 학비 전액, 매월 주택 지원금과 생활비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은 최대 6만 5000달러(약 9800만원)까지 탕감해주고, 의료비는 가족까지 거의 무료다.

주택 구입때는 계약금, 보험료를 면제해주고 대출금은 최저 금리를 보장해주며, 20년 복무 후에는 최종 기본급(base pay)의 50%를 죽을 때까지 평생 연금으로 지급한다.
군대는 민간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무기, 의료, IT, 공학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 경력과 기술은 제대 후 항공사, 방산업체, 정보기관(CIA, FBI) 등 취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군은 리더십, 팀워크, 규율을 가르쳐주는 교육 기관역할도 한다.

그렇더라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전쟁터에 나가라고 하면?
자원 입대했으니 자의에 따라 거부하면 되지 않을까?
입대는 법적 계약에 따른 것이고, 해당 계약은 일반 고용 계약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통일군사법전'이라는 군사형법의 지배를 받는다. 법전 제90조는 합법적 명령 불복종을 전시에는 사형까지, 평시에는 최대 5년 징역형과 불명예 제대에 처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자원 입대했으니  전쟁터에는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탈영 또는 명령 불복종으로 군사법원에 기소된다.
미국의 모병제는 이 같은 ‘선택’과 ‘의무’의 절묘한 결합으로 짜여져 있다!!!☺️

                    (조선일보, 윤희영 기자)

 

🌺 고목에도 꽃피는 계절에 

세월은 흐르고 흘러 강물처럼 지나갔건만,
한때 푸르렀던 나의 가지는 어느덧 거칠고도 굳세게 굽어 있구나.
비바람 속에 서 있던 날들도 있었고 눈보라에 갇혀 긴 밤을 새운 적도 있었으나,
봄이 오면 다시금 꽃이 피듯 내 안에도 남은 온기가 있음을 깨닫노라.

젊은 날엔 바람 따라 흔들리며 하늘만 바라보았건만,
이제는 뿌리 깊이 내려앉아 땅의 온기를 헤아리는구나.
손에 쥐었던 것들, 부질없는 욕망과 지나간 후회를
하나둘 내려놓고서야 비로소 빈 손이 가벼운 줄 알았노라.

그러나 나이 듦이 어찌 시듦이랴,
꽃은 지되 다시 피어나고 달은 기울되 다시 차오르듯, 내 삶도 그러하리니.
고목이라 한들 봄이 오면 그 마른 가지 끝에도 어여쁜 꽃 하나 피어날지니,
인생 또한 그러하리라.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
어느덧 4월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
세월이 흐를수록 가지는 굽고 거칠어지지만,
그 속에서도 다시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쌓인 경험과 지혜가 결국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4월을 맞는 시간들도날마다 따뜻한 봄날처럼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 느리게 산다는 것 》

  세월이 하도 빠르게 간다고 해서 생각해 낸 것이 ‘느리게 사는 것’이다. 늦게 일어나고, 천성이 게으르니 더욱 느리게 행동하고 걷는 것도 느리게 걷는 것이다.
  우리 집에서 종로3가까지 50분이면 씩씩하게 걸어 다녔는데 느리게 걷자고 하며 걸어보니 그래도 한 시간이 조금 넘었다. 창경궁 뒤뜰을 걷는 것도 아니어서 시내를 걸으면 아무래도 느리게 걷자고 해도 옛 습관이 나와서 빠르게 걸어진다.

느리게 산다는 것은 황금 같은 시간을 빠르게 흘려보내면 안 되니 오래 유지하자는 것으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간의 유한성을 자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발상이다.
  세월의 주권을 시계로부터 되찾아와 자신의 내면으로 가져온다는 뜻도 있으나 그렇다고 세월이 느리게 흘러갈까?

  옛날 분들이 서신을 보낼 때는 꼭 첫 구절이 세월이 流水(유수)같이 흘러, 어느덧 봄이나 여름이 왔다고 썼다. 아니면 화살처럼 가는 시간 속에 안부를 물었다.
  이제 봄이 되었으니, 시간은 나에게 꽃피는 시절이 도래했음을 인식시키고 있다.

  “나에게도 봄이 왔다”
얼마나 쓰고 싶은 말인가! 근자에 70이 넘어서 수년을 보내 봤지만, 진정으로 나에게 봄이 있었든가?
  성취를 앞둔 기다림의 미학이 꽃핀 날, 매화 향기처럼 임이 가슴에 안기는 날, 인고의 시간 끝에 맞이하는 생의 환희나 자연의 흐름 속에 관조적인 한 경지를 보는 것은 먼 산의 그림자 아니었을까?

  세월을 영어로 찾아보면 ‘The years’로 표현하는 것 같고 한자로 해(歲)와 달(月)이 쌓여 만들어진 단어니, 세월은 인간의 삶의 총체이다. 세월은 단순히 흐르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 쌓이는 과정이라고 하이데거라면 인간의 시간적 존재로 말할 것이다.
  굽이쳐 흘러가는 강물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비가역성이 있으니, 삶의 덧없음, 無常(무상)함도 세월 속에 포함되어 있다.

    세월의 강물 위에 배를 띄우자

    그대의 봄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가?
    배타고 혼자 노를 저어 가듯
    임을 싣고 흘러가듯
    봄물에 시간을 태워 보자
    세월은 느리게 흘러간다네.

   ♬ < 한강 >  노래, 심연옥

    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 임은 언제나 오나
    기나긴 한강 줄기 끊임없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