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학력, 이게 실화냐? 팩트체크

이승만 학력, 이게 실화냐? 팩트체크 
출처 : PianistK.. |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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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조지 워싱턴대 학사, 하버드 석사, 프린스턴 박사 학위를 모두 5년 4개월 만에  따냈다고?

이게 말이 되나? 혹시 요즘 흔한 학력 위조?? 부정입학??? 궁금하면 못 참겠다~~팩트체크 Go! Go!

이승만이 철학 학사를 받은 조지 워싱턴대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이 대학은 세계 정치의 중심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 특히 백악관 옆에 위치해서 정치 지망생들이 선망하는 학교였다. 이곳에서 그는 미국 정치 내막을 꿰뚫는 눈을 갖게 된다.

선교사들의 권유로 그가 미국 공부를 결심했을 때 ‘입학할 수 있을까? 입학하더라도 ELS (English for Second Language)부터 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를 처음 만난 조지워싱턴대의 총장 (Charles W.Needham)은 면담 후에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다. 배재 대학 수준이 이렇게 높은가?“라고 극찬하면서 그를 3학년에  편입시켜 준다. 게다가 등록금 전액에 장학금까지 주어 유학 기간은 짧아지고 학비 걱정을 덜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1907년 6월 5일 조지 워싱턴대 졸업식에서 이승만이 박수를 가장 많이 받았다는 기사를 보도할 정도로 그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남이 학사 과정 기간동안에 미국 여러도시에서 한 170회 정도의 강연 또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을 비롯한 여러 신문에 보도 되었다.

하버드에서 그의 석사 과정은 설움의 시간이었다. 1907년 하버드 입학 후 1908년 스티븐슨 피격사건이 터진다. 스티븐슨은 일본이  고용한 한국 정부의  외교고문인데 장인환에게 저격당하여 사망한다. 이 사건으로 당시 친일 분위기가 뜨거웠던 미국에서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그는 교수들과 동료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당한다. 1909년 만주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심한 설움을 겪고 하버드에서 박사까지 하려고 했던 계획을 수정하여 박사 학위를 위해 프린스턴으로 향한다.

이승만은 프린스턴에서는 2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고 최초의 국제법 학자가 된다.

논문의 제목은 ‘미국의 힘에 영향받은 중립(Neutrality As Influenced by the United States).‘

이 논문은 그의 졸업 2년 뒤에 프린스턴대 출판부에 의해 단행본으로 출판된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이 단행본이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키며 그를 중립 교역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로 끌어올린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도 인용되었다.
그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프린스턴대에는 그를 기리는 홀이 따로 있을 정도다.

그의 초일류 학력은 단지 명문대 학위 취득의 의미를 뛰어 넘는다. 그 시간을 통해 후에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최고의 인맥과 실력을 쌓은 시간이었다. 그의 실력과 인맥, 외교력 등 모든것이 대한민국 건국의 틀에 부어진다.

이승만의 학력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믿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 모든 게 실화라니!!!! 전례가 없는 최단기간 최고의 학력이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엄친아’를 넘어서 ‘글로벌 엄친아’ 가 아닐까? -리박스쿨 [유블교실] 김현선 작가-

💢우리 애들 교과서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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