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과 김병주》 《方山》
둘은 다 육사를 나왔다.
둘 다 장군이 되었다.
한 사람은 중장으로 장관이 되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대장을달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었다.
한 사람은 신원식 장관이고
또 한 사람은 김병주 의원이다.
신원식은 37기이고
김병주는 40기로 3년 선후배 사이다.
둘은 뿌리는 같지만 가는 길은 달랐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남북 9.19 군사합의가 이루어졌다.
야인이 된 신원식은 9.19 군사합의는 우리 영토를 내어주는 항복문서나 다름없는 굴종 합의라며 맹렬히 비난했고,당시 연합사 부사령관이던 김병주는 9.19 군사합의를 주도한 인물이다.
9.19 군사합의 이후 최전방 GP를 파괴하고 군사훈련도. 포사격 훈련도. 항공기 감시정찰도 못 했다.
그사이 북한은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서해 해안 포문을 개방하며무인항공기로 서울 상공을 헤집고 다녔다.
무려 17차례의 군사협정 위반이
있었다.
그때마다 둘은 생각이 달랐고
논박이 이루어졌다.
이런 불합리, 불평등한 9.19 군사합의는 폐기되어야 한다는 것이 신원식의 주장이었고반대로 군사합의는 존속되어야 하며 한미일 합동군사훈련도 반대했다.
5년 간첩질을 한 문재인의 개노릇을 한 거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받았다.
육사에서 나라에서 주는 옷을 입고 밥을 먹고 또 출세를 해서 장군이 됐다.
대한민국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입은 자가대한민국 정통성을 파괴하는 세력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개새끼도 밥을 주는 주인에게 충성을 하거늘 이 자는 개새끼보다도 못한 자 아닌가!
《方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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