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지금이 참 좋다~

太兄 2024. 8. 26. 16:12

지금이 참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 안성란 -
오늘 하루 힘든 일 있더라도 미소와 함께 행복하게 보내세요 ^^^
여유있는 마음으로 더위를 이기며 환하게 웃는 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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