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당 촌평]
"해병대 일은 해병대가 해결한다. 민주당은 주제를 알고 나서지 말아라"
해병대원이 수해복구 대민작전중 사망한 것은 지극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계급 추서하여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고인의 가족도 이러한 조치에 감사를 표명하며 지나간 사건이다. 그러나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공명심에서 인지 좌파들의 공작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경찰에 이첩된 사건을 외압이 있는 양 호도하며 급기야 이 사건이 정국의 뇌관이 되었다.
뭔가 꼬투리를 잡기에 혈안이 된 민주당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특검을 요구했고 국회에서 의결되었으나 대통령이 거부하여 재의결에 실패한바 있다. 이 사건의 여파로 당시 국방장관 이종섭이 물러났고 주 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를 소환하여 사퇴하도록 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호주와의 방산계약을 위해 국방 전문가를 기용했으나 외교적 결례를 넘어 업무 시작도 못하도록 끌어내린 민주당은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 모리배 집단이다.
이 모든 것이 천하의 패륜 잡범 이재명의 방탄을 위한 것이니 민주당은 없어져야 마땅한 정치 집단이다. 마침 자유민주당 등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등 종북 좌파 정당에 대한 해산을 위한 헌법소원을 하였으니 해병대도 이에 적극 힘을 합칠 것이다.
22대 국회가 개원하자 이들은 또 다시 채 해병 특검안을 상정하고 또 다시 정치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 민주당은 할 일이 그리도 없단 말인가? 이에 참다 못한 해병대 예비역들이 총 궐기하여 27일 국회앞에서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며 대규모 집회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물론 비폭력 집회이지만 해병 출신들의 특성상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월남전 참전후 고엽제 피해로 고통받는 노 해병중에선 차라리 이런 기회에 모군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할복이나 분신하여 의미있게 죽겠다는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 모든 책임은 이재명과 민주당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그들이 원인 제공을 하였으니 그 후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안보의 선봉군 해병대를 갈라치기 하여 좋을 세력은 북한 김정은 집단 뿐이다. 따라서 해병대를 분열시켜 와해하려는 작금의 모든 공작과 음모는 여적 행위이고 국기문란의 내란 방조이다. 좌파와 프락치들의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려는 공작 행위를 발본 색원하는데 정부 당국은 나서 주길 바라며 100만 예비역 해병 가족들은 이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70여 평생에 가장 잘한 일은 19살에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여 만 3년간 복무한 일이다. 내 젊음의 가장 빛나던 시절에 대한 추억이 늙고 병든 노 해병을 지탱하는 힘이었다. 주위에서는 해병대 출신들이 유별나게 군다고 비난해도 내 영혼의 쉼터인 모군을 모독하는 자들은 철저히 응징할 각오이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Once Marine Always Marine" 이고 우리는 "소수의 자랑스런 해병 The Few, The Proud, The Marines" 이기 때문이다.
2024-6-22 / 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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