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오늘

太兄 2024. 5. 14. 16:57

     오늘 !

나는 늙는 것도 참 행복 하다고 느낀다.
어떤사람은 청년시절에 일찍갔고,
어떤사람은 황당한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그러나 나는 하늘이 준 운세를 누리며 무사하게 살아 왔으니 이는 천우신조요  필시 행운이 나를 돌봄이니 이에 감사하고 만족하련다.

나에게 오늘이야 말로 앞으로 살날중에 가장 젊은 날이며, 가장 소중한 날이기에 기쁘게 반기고 싶다.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즐겁게 살고, 열심히 긍정 속에 살고, 여유롭게 살다가 어느날 홀연히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때 자연으로 돌아가 한줌의 흙이 되리라.
세상의 많고 많은 일들을 다 격었으니 인간사 쓴 단맛 다 보았다.

서운한 과거사는 봄날 꽃 바람에 날려 보내고  새웅지마 처럼 전화위복으로 새로운 도전도 이겨날 것이다.
정신을 가다듬어 세상을 너그럽게 바라보며 마음은 심해의 물과 같이 고요하게 평정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해마다 사고로 비명에 가고 수백만이 질병으로 가는데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생각나면~ 전화하고 보고싶으면~ 약속하고
좋아하면 ~ 구입하고 가고 싶으면~ 달려가고

나는 인생에서 행복한 자연을 느낀다.
인생이란 자연의 일부가 아니던가.
태어나는 것도 자연이고 늙는것도 자연 스럽고,
사라지는 것도 또한 자연의 이치요 피고 지는 것도 자연의 순리다.
자연에 순응해야 마음이 행복하고 세상만사가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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