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넣고 카메라감독과 하이파이브…“귀엽다” 팬들 환호한 장면
입력 2024.03.27. 07:26업데이트 2024.03.27. 10:38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태국 간 경기에서 귀여운 장면이 연출됐다.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골을 넣은 뒤 카메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화제의 장면은 손흥민이 후반 9분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직후 나왔다.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득점에 기뻐하며 자신에게 어시스트해 준 이강인을 끌어안았다. 그는 양팔을 벌린 채 뛰어다니며 기쁨을 만끽하다가 자신을 비추는 인사이드 카메라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때 카메라 감독이 손을 펼친 상태로 살짝 들자 손흥민은 여기에 자신의 오른손을 가져다 대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 카메라 감독은 ‘너무 가까이 오면 초점이 맞지 않으니 그만 다가오라’는 의미에서 손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를 알지 못한 손흥민이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아쉽게도 이 장면은 중계화면으로 송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장면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팬들은 “정말 귀엽다” “스타성 하나는 타고났다” “신난 게 눈에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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