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사전투표 23.51% 역대 최고치... 가장 뜨거운 지방선거 됐다 외5.

太兄 2026. 5. 30. 20:04

사전투표 23.51% 역대 최고치... 가장 뜨거운 지방선거 됐다

기존 최고였던 4년 전보다 2.89%p 높아

입력 2026.05.30. 13:08업데이트 2026.05.30. 19:28
 

여야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예전 선거보다 투표율이 높자 서로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이 유리했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높은 투표율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심판 여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30일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마감된 30일 오후 6시 투표율이 23.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20.62%)보다 2.89%포인트(P) 높은 수치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최종 사전 투표율은 24.12%라고 중앙선관위는 밝혔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지선, 대선, 총선 과정을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저희 당이 고무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국민들이 지선에 관심이 많다는 증명이기도 하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성훈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사전투표가 정착된 지금은 그런 말이 무너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하겠다는 유권자들, 내 집과 재산을 지키려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각각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편 여야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후보 유세 지원을 두고 이날도 충돌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어게인’도 모자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노골적으로 선거판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해체하고, 박근혜 정부는 한진해운을 파산시켰다. 부산 발전 동력을 저해했던 이들이 무슨 자격으로 부산을 찾아 내란정당 지원군이 되겠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 단장은 “두 전직 대통령이 보수의 구심점이 돼 그간 투표를 주저하고 있던 ‘샤이 보수’에게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해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수 유권자들에게 투표 명분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30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남부 지역과 강원을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 선거 막판 여야 후보 지지율이 좁혀지...
 
이재명 대통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투표를 독려...
 
이재명 대통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투표를 독려...

 

사전투표날 서울시 압수수색… 野 "울산 선거공작 같은 관권 개입"

李대통령 조사 지시 하루 만에

입력 2026.05.30. 00:52업데이트 2026.05.30. 06:22
경찰 관계자들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와 관련해 29일 철거 공사의 발주처인 서울 성동구 시공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찰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삼성역 철근 누락을 언급하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서울시 책임론을 주장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엄정 수사”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철거 시공사 흥화건설, 하청업체, 현장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혐의다. 경찰은 안전 관리 계획서, 작업 지시 내역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업체 측이 철거 과정에서 상판 일부가 2.9㎝가량 내려앉은 것을 발견해 공사를 중단했고 이후 안전 진단을 하던 도중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감리단장, 현장소장, 구조기술사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 당일 50여 명의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기본도 안 된 후보에게 1000만 서울 시민의 안전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정의 첫 번째 기준을 시민 안전에 두겠다”며 “사고 원인과 책임은 철저히 밝혀야 하고 누구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 후보의 시정 운영과 서울시 안전 관리 체계를 집중 부각하며 선거 막판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앞서 GTX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연이어 소집해 오 후보 책임론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시공사가 사실을 인지한 후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보고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오 후보는 정원오 후보와의 토론을 제안했지만 정 후보는 “비전문가끼리 토론한다고 해결되느냐”며 거절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의원)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청와대 선거 개입 시즌2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당시 김 전 시장은 낙선했고, 이후 수사 관련 인사들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2심과 대법원에선 증거 부족 등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국민의힘은 “사고 원인 규명은 필요하지만 대통령 발언 다음 날, 그것도 사전투표 첫날 서울시를 압수수색한 것은 관권 선거”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하루 전 대통령이 사실상의 수사 지시를 내렸고 바로 다음 날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서울시장 선거가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자 선거판을 흔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오 후보는 “유권자의 표심마저 압수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압수수색이 이뤄지기 전에 경찰에 안전 관리 계획서와 입찰·발주 계약서, 현장 방범카메라 영상 등을 제출했다고 한다. 서울시는 “압수수색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 절차로 이해하고 있으며 (철거 공사) 발주기관으로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사건 발생 직후 고용노동부도 경찰과 함께 안전 관리 계획 시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경찰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수사 명목으로 서울시에 대한 압수수색...
 
지난 26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9일 서울시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고 ...

 

젠슨 황 방한… '제2 깐부 회동' 열린다

최태원·정의선·구광모·이해진 등과
내달 5일 '피지컬 AI' 논의 예정

입력 2026.05.29. 05:00업데이트 2026.05.29. 15:59

다음 달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젠슨 황으로선 지난해 10월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의 ‘깐부 회동’ 이후 7개월 만의 재방한이다. 이번 회동의 핵심 의제는 로보틱스를 포함한 ‘피지컬 AI’ 협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한국을 찾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이해진 의장은 젠슨 황의 방한에 맞춰 6월 5일 일정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회장은 참석 쪽에 무게를 두고 막판 일정을 조율 중이다. 지난해 깐부 회동의 핵심 멤버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엔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CEO는 이번 GTC 타이베이에서도 만나는 등 빈번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 구광모 회장, 이해진 의장과의 비공개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 측은 지난해 치맥 회동이 한국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점을 고려해 이번에도 장소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기업 관계자는 “엔비디아 측이 6월 5일 약속을 잡고 참석자를 통보한 상태”라며 “장소는 추후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2차 깐부 회동’이 성사될 경우 핵심 의제는 메모리 공급망을 넘어선 피지컬 AI 협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있고, LG그룹은 LG전자·LG CNS를 주축으로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에 엔비디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 주요 그룹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피지컬 AI 비전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 젠슨 황이 서울을 찾아 협력의 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사전투표 날 서울시 압수수색, 대통령은 투표용지 노출 논란

조선일보
입력 2026.05.30. 00:20
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 중 기표 도장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와 관련해 경찰이 29일 오전 서울시 산하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시공사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33명과 서울노동청 근로감독관 20명 등 모두 53명이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이날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이다. 압수수색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회의에서 서소문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과 관련해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시한 다음 날 이뤄졌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권력의 노골적 선거개입이며 수사기관을 동원한 선거 공작”이라며 “쓰레기통까지 가져가라”고 반발했다. 사고 직후 서울시가 안전관리계획서와 공사 및 감리 계약서를 모두 제출했는데, 투표 당일 강제 수사를 한 것은 민주당 후보를 돕기 위한 정치 행위라는 것이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는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가 수사를 거부하는 상황이 아닌데도 경찰이 사전투표 당일에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일은 야당 후보가 공천 받은 날 경찰이 그 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울산 선거 공작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GTX 철근 누락 문제도 비슷했다. 대통령이 실태 파악을 지시했고, 서울경찰청이 바로 내사에 들어갔다. 정부도 40여 명의 점검단을 투입했고, 민주당 소속인 국토부 장관은 현장을 방문했다.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를 여는 등 여권 전체가 이 문제를 선거 쟁점으로 만들려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전투표 도중 투표용지를 든 채 기표소를 나와 선거 사무원에게 기표 관련 질문을 했다. 투표지 노출은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일반 유권자였으면 무효표 처리를 당했을 사안이다. 야당은 대통령 표의 무효를 주장했다. 선거를 처음 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런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격전지인 부산·경남 지역을 이달 들어 4차례 방문했고, 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부산 재래시장을 연이틀 방문해 선거운동 논란을 낳았다.

대통령이 이번처럼 선거 개입 논란과 함께 선거법 문제를 자초하고 투표 당일 경찰이 특정 후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국민 혈세 흥청망청 교육 교부금, 정부 개선책 만시지탄

조선일보
입력 2026.05.30. 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교육개악 저지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정 퇴행 및 실질임금 삭감, 교원 정원 감축, 교육교부금 전용 등을 규탄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문제 많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기존 내국세에서 경상성장률(물가 변동을 반영한 상승률)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세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교육 교부금도 덩달아 늘어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만시지탄이다.

지방교육 교부금은 1972년 학생 수가 급증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초중등 교육 재정을 확보하려고 도입했다. 학생 수와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내국세의 20.79%를 시·도 교육청에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그러다 보니 저출생 여파로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교육 교부금만 터무니없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실제로 지난 10년 사이 학생 수는 21% 감소했는데, 교육 교부금 규모는 2배로 급증했다. 최근 반도체 호조 등으로 국세 수입이 가파르게 늘면서 올해 교육 교부금이 8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청들은 늘어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해 억지로 쓸 곳을 만들고 있다. 지금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마다 현금 살포 공약을 쏟아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선 시 학생 1인당 100만원씩 나눠 주겠다, 매달 사교육비 수십만 원을 지급하겠다, 고교 졸업 시 400만원을 주겠다 같은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건다. 매칭형 펀드 방식의 최대 5000만원 현금성 공약까지 등장했다. 반면 교육교부금을 못 받는 대학들은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같은 국민 세금인데 대학이라고 이런 식으로 차별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교육계는 여전히 학교와 학급 수는 학생 수에 비례해 줄지 않고 노후 학교 개선, 인공지능 교육 등 새로운 교육 예산 수요도 크다며 교부금 개편에 반대하고 있다. 돈을 지키려는 무조건 반대에 가깝다. 교육에 부족할 정도로 예산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다. 흥청망청은 안 된다는 것이다. 초중고든, 대학이든 차별 없이 필요한 만큼 지원 받고 알뜰하게 쓰는 정상적인 예산 제도로 개선해야 한다.

 

BTS, 북미 투어로 84만명 '아리랑' 떼창... 빌보드 선정 '톱투어' 1위 선정도

4월 한 달간 8회 공연으로 매출 1145억원
미 템파에선 4월 최고 매출&최다 관객 기록 세워

입력 2026.05.30. 13:19업데이트 2026.05.30. 16:47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BTS는 라스베이거스 4회 공연 등 이번 '아리랑' 투어에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콘서트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빅히트뮤직

월드투어 ‘아리랑’으로 콘서트의 새 역사를 매회 새로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마무리한 북미 투어의 첫 번째 여정에서 전회차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약 84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0일 밝혔다.

BTS는 지난 4월 25일 미국 플로리다의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아리랑’ 북미 투어를 시작해 엘패소, 멕시코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5곳에서 15회 공연을 펼쳤다. 모든 공연이 전 회차 전석매진됐으며, 탬파와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팬들의 성원에 1회씩 공연이 추가됐으며 추가 회차도 모두 매진됐다.

BTS의 ‘아리랑’ 투어는 빌보드가 선정하는 4월의 ‘톱 투어’ 1위에도 올랐다. BTS는 지난달 한 달간 경기 고양, 도쿄, 탬파의 8회 공연으로 매출 7620만달러(1145억원)과 41만7000장의 티켓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탬파 3회 공연은 4월 단일 공연장 기준 최고 매출과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BTS는 자신들의 기록도 깨고 있다. 빌보드는 BTS의 탬파와 엘파소 공연 등의 회당 평균 매출이 1210만 달러(182억원)로, BTS의 이전 투어인 ‘러브 유어셀프’(2019)와 ‘퍼미션 투 댄스’(2022)보다 64%나 늘었다고 분석했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친 BTS 멤버들은 일시 귀국해 내달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6월 13일은 BTS의 데뷔일로, 돌아온 BTS의 기념일을 맞는 팬덤의 축하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TS는 25일(이하 ...
 
오는 6월 12일과 13일 개최 예정인 ‘BTS(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6월 한달간 부산 곳곳이 축제장으...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한다. 마돈나, 샤키라 등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