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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70명 VS 미국 300명... 갈리바프 "미국에 호의 있지만 신뢰는 없어" 외

太兄 2026. 4. 11. 21:17

이란 70명 VS 미국 300명... 갈리바프 "미국에 호의 있지만 신뢰는 없어"

이란 이어 美대표단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도착

입력 2026.04.11. 14:12업데이트 2026.04.11. 19:30
미국과의 휴전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오른쪽 둘째) 이란 의회 의장이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인근 누르 칸 공군기지에 도착해 협상단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란과 2주간 휴전에 합의한 미국 측 대표단이 첫 대면 협상이 열리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로이터가 11일 보도했다. 이란 측 대표단은 전날 파키스탄에 도착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약 70명으로 구성됐다. 협상단은 주요 대표를 포함해 경제·안보 등 분야 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란을 상대하는 미국 측 협상단은 안보, 보안, 의전, 자문위원회 등 총 300여 명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15개 항으로 구성된 종전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란 핵시설 해체 및 우라늄 농축 금지, 보유 농축 우라늄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관, 역내 대리 세력 지원 금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에 맞서 10개 항의 수정안을 제시한 상태다. 이란과 동맹 조직(‘저항의 축’)에 대한 침략 종식과 제재 완전 해제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미국 부통령 J.D. 밴스(가운데)가 파키스탄 국방군 총사령관 겸 육군 참모총장 아심 무니르 원수(왼쪽) 및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 모하마드 이샤크 다르의 영접을 받고 있다./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협상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란 핵무기 금지가 (협상의) 첫째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이란이 ‘통행료’ 징수 방침을 밝힌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곧 열릴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의 휴전 협상을 이끄는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란의 선의에도 불구하고 그들(미국)은 두 차례나 우리를 공격하고 수많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우리는 미국에 호의가 있지만 신뢰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지난해 6월 이란의 핵 시설을 공습한 데 이어, 핵 협상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이스라엘과 함께 재차 이란을 공습한 것을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갈리바프는 미국 측이 진정한 합의를 통해 이란 국민의 권리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면, 이란 또한 합의에 임할 준비가 돼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협상을 무의미한 보여주기식 행위이자 기만 작전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이란 국민의 권리를 지켜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협상을 앞두고 11일(현지 시각)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회담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이란 전쟁 종전 논의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꽤 빨리 열릴 것”이라고 했...
 
미국·이란 전쟁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10일(현지시각 ) 양국의 첫 대면 협상을 앞두고 “파키스탄 지도부는 이번 회담...
 
미국과 이란이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만나 첫 종전(終戰) 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루 전인 10일 ...

 

CNN "중국, 제3국 거쳐 이란에 방공 무기 지원 준비 중"

입력 2026.04.11. 18:33업데이트 2026.04.11. 18:43
중국군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 훙잉-6의 모습./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중국이 이란에 방공무기를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향후 몇 주 내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이란에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을 공급하려는 움직임을 미 정보당국이 포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MANPAD는 어깨 등에 올린 채 발사할 수 있는 휴대용 미사일로, 저공 비행에 위협이 되는 무기다. 실제 지난주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의 F-15 전투기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열추적 방식의 휴대용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무기가 중국이 제공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통은 중국이 지원하는 방공 무기 체계가 공격보다는 방어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러시아의 지원과는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CNN은 이번 의혹에 대해 “정보 당국은 이란이 주요 해외 파트너국의 도움을 받아 특정 무기 체계를 보충하기 위한 기회로 휴전을 활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중재에 관여했다고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이는 도발적인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반발했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분쟁 당사자 어느 쪽에도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관련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책임 있는 주요 국가로서 국제적 의무를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다”며 “미국은 근거 없는 주장과 선정적인 해석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란은 그동안 중국 및 러시아와 군사·경제 협력을 이어왔다. 이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샤헤드 드론을 통해 러시아를 지원하고, 제재 속에서도 중국에 원유를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중국이 분쟁에 뛰어들어 이란을 보호하려는 전략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이길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표면상으로는 중립을 유지하면서 이란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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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휩쓸린 중동의 작은 나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사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0일 레바논 보건부...

 

'아르테미스 2호' 지구 귀환 성공… 열흘간 달 탐사 마무리

美 샌디에이고 앞바다 착수...우주비행사 4명도 건강

입력 2026.04.11. 09:24업데이트 2026.04.11. 16:13
11일(한국 시각) 오전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아르테미스2호 우주비행사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기전 해군 헬리콥턴에 앉아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리즈 와이즈먼, 제레미 한센./NASA

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 임무를 마친 ‘아르테미스 2호’가 무사히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11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 오리온 우주선은 이날 오전 9시 7분(한국 시각)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앞바다 태평양에 착수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각)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뒤 약 10일간 달 선회 비행을 마치고 귀환한 것이다. 탑승한 우주비행사 4명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확인됐다.

아르테미스 2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까지 보낸 임무다. 탑승한 4명의 우주비행사가 지구에서 최대 40만6778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하며,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웠던 역대 최장 거리 유인 비행 기록(약 40만171km)도 경신했다.

11일 아르테미스 II호 오리온 캡슐(오른쪽)이 지구 귀환을 위해 서비스 모듈에서 분리되고 있다./NASA
대기권을 통과한 아르테미스 2호 오리온 우주선이 11일 오전 9시 7분(한국 시각)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치고 떨어지고 있다. /NASA

이번 귀환은 임무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었다. 오리온은 시속 약 3만8000km 속도로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우주선 외부 열차폐막 온도는 최대 섭씨 약 2760도까지 치솟았다. 뜨거운 플라즈마가 캡슐을 감싸면서 약 6분간 지상과 통신이 완전히 끊기는 ‘블랙아웃’ 구간도 발생했다. 이후 총 11개의 낙하산이 순차적으로 전개되며 속도를 시속 약 32km로 줄인 뒤 해상에 착수했다.

아르테미스 2호 오리온 우주선이 11일 오전 9시 7분(한국 시각)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앞바다 태평양에 착수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각)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뒤 약 10일간 달 선회 비행을 마치고 귀환한 것이다. 탑승한 우주비행사 4명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확인됐다./NASA

특히 이번 재진입에는 위험 요소가 있었다. 2022년 무인 시험 비행이었던 아르테미스 1호 귀환 당시 열차폐막 표면에서 100곳 이상의 예상치 못한 재료 손실이 발견된 바 있다. NASA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르테미스 2호의 재진입 각도를 기존 ‘스킵 재진입’ 방식에서 더 가파르고 빠른 직접 진입 방식으로 변경했다. 열차폐막이 극한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탑승 우주비행사는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레미 핸슨 등 4명이다. 여성과 흑인, 외국 국적 우주비행사가 함께 달 비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행 중 감동적인 장면도 있었다. 핸슨은 달 선회 비행 중 하나의 달 분화구에 와이즈먼 사령관의 아내 ‘캐럴’의 이름을 붙이자고 제안했다. 캐럴은 202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와이즈먼은 “임무 중 가장 깊이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했다. 코크와 글로버도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아르테미스 II 승무원이 달 근접 비행을 마치고 착수한 후 태평양에 떠 있는 아르테미스 II 승무원 캡슐의 측면 해치를 회수 요원들이 열고 있는 모습. /NASA
11일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아르테미스2호 우주비행사들이 미 해군 구조팀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되기전 카메라를 보며 손을 흔들고 있다./NASA

우주비행사들은 지구 귀환 후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언크러스터블’ 샌드위치를 꼽았다. 우주선에선 빵 부스러기가 장비 사이에 끼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취식이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미 해군은 비행사들이 귀환 후 탑승하게 될 군함 USS 존 P. 머서에 충분한 양을 준비해놨다고 밝혔다.

오리온 우주선에서 빠져나온 비행사들은 헬기로 USS 존 P. 머서로 이송돼 건강 검진을 받은 뒤, 텍사스 휴스턴의 NASA 존슨우주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NASA는 후속 임무인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달 착륙에 도전할 계획이다.

10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샌디에이고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아테나 II호 승무원의 태평양 착수 생중계 시청 행사에서 우주비행사 복장을 입은 한 소년이 환호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4명이 달 뒤편에서 지구가 달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2호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들이 56년 만에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가는 새 기록을 썼다. 미국 항공우주...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2호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들이 56년 만에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가는 새 기록을 썼다. 미국 항공우주...

 

 

이죄명 부터출국금지 구속 시켜라!
https://m.youtube.com/shorts/AaLh9lkJwqY

 

 

•너무나도 흥미로운 일이 Side bet• 

트럼프, 영국의 '배신'을 기회로 바꾸다: 
*호르무즈 해협의 대역전극*

역사는 종종 가장 예상치 못한 순간에 뒤집힌다. 
2026년 3월, 페르시아만 한복판에서 바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영국이 수백 년간 쥐고 있던 보이지 않는 칼을 빼들었고, 트럼프는 그 칼날을 손으로 잡아 되돌려버렸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그 칼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로이즈 오브 런던: 보험 위의 보험, 세계 금융의 최종 보루인 로이즈 오브 런던(Lloyd's of London). 
이 이름을 들어본 적 없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타는 비행기, 여러분이 쓰는 석유, 여러분의 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거대한 화물선들—이 모든 것의 뒤에 로이즈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대형 보험사 하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또는 미국의 AIG 같은 회사를 떠올린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보자. 비행기가 추락하면 보상금이 수천억 원이다. 초대형 유조선이 침몰하면 피해액은 수조 원에 달한다. 허리케인 하나가 도시를 덮치면 수십조 원이 날아간다. 보통 보험회사가 어떻게 이 천문학적인 돈을 낼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들도 보험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보험회사가 보험을 드는 곳. 보험 위의 보험, 재보험(reinsurance). 그리고 그 재보험 시장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가 바로 로이즈 오브 런던이다.

2001년 9월 11일, 쌍둥이 빌딩이 무너졌을 때를 생각해보라. 항공사 보상, 건물 보험, 생명보험, 영업 중단 보상~ 쏟아져 나간 보험금이 총 400억 달러를 넘었다. 한 보험회사가 이걸 감당할 수 있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하지만 세계는 무너지지 않았다. 보험금은 지급됐다. 왜? 최종적으로 로이즈가 그 뒤를 받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해서 수백 명이 사망하면, 유족들에게 나가는 보상금만 수천억 원이다. 항공사의 보험회사가 그 돈을 내지만, 그 보험회사는 다시 로이즈에 재보험을 들어놓았다. 원전이 폭발하든, 태풍이 도시를 쓸어버리든, 테러가 발생하든~ 지구상에서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재앙의 최종 지불 보증인이 로이즈다.
1688년, 런던의 한 커피하우스에서 시작된 이 보험 시장은 338년이 지난 지금, 단순한 보험사가 아니라 세계 금융 시스템의 최종 안전망으로 군림하고 있다. 영국 GDP의 약 2퍼센트, 금액으로 400억 달러 이상, 5만 개의 일자리. 숫자만 봐도 대단하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숫자가 아니다.
로이즈가 "안 된다"고 하면, 세계의 배는 멈추고, 비행기는 뜨지 못하고, 공장은 돌아가지 않는다.

어떤 나라가 전쟁을 시작하면 로이즈가 그 지역의 보험을 취소한다. 그 순간 그 바다를 지나는 모든 선박은 움직일 수 없다. 보험 없이 항해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아무리 세계 최강이라 해도, 러시아가 핵을 가지고 있어도,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 해도~ 로이즈가 도장을 안 찍으면 그 나라의 무역은 마비된다. 총 한 발 쏘지 않고도 한 나라의 경제를 무릎 꿇릴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 이것이 영국이 대영제국 시절부터 338년간 쥐고 있던 진짜 무기다.
군사력은 미국에게 넘겼을지 몰라도, 이 금융의 칼자루만큼은 절대 놓지 않았다. 미국도, 중국도, 어떤 나라도 로이즈를 대체할 수 없었다. 세계 해상 보험의 약 3분의 1, 항공 보험의 절반 이상이 로이즈를 거친다. 대체재가 없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권력이다.

세계의 목줄, 호르무즈 해협, 이제 무대를 옮겨보자. 호르무즈 해협. 폭이 고작 33킬로미터에 불과한 이 좁은 물길로 전 세계 석유의 20~30퍼센트가 매일 통과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의 원유가 전부 이 병목을 지나야 세계 시장에 나온다. 
여기가 막히면? 세계 경제는 산소를 잃은 뇌처럼 서서히 죽어간다.
그런데 최근 이란이 혁명수비대를 앞세워 이 해협의 "완전한 통제권"을 선언했다. 중동의 화약고에 다시 불씨가 튀었고, 전 세계 선박 회사들은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영국이 칼을 빼들었다. 그리고 바로 이 순간, 로이즈가 움직였다.

로이즈 마켓 어소시에이션은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를 고위험 지역 목록에 추가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보험을 사실상 중단하거나, 보험료를 50~100퍼센트 폭등시킨 것이다. 유조선 한 척의 전쟁 위험 보험료가 하룻밤 사이에 10만 파운드(약 1억 7천만 원) 이상 뛰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로이즈가 "안 된다"고 하면 배는 못 움직인다. 페르시아만에는 약 1,000척의 선박이 떠 있었고, 그중 절반이 원유·가스 운반선이었다. 선체 가치만 합산하면 250억 달러. 이 배들이 전부 꼼짝 못 하게 되는 것이다.
겉으로 보면 전쟁 위기에 따른 합리적인 시장 반응이다. 하지만 그 파급 효과를 따라가면 전혀 다른 그림이 보인다. 보험이 없으면 배는 못 움직인다. 배가 못 움직이면 석유가 안 온다. 석유가 안 오면 에너지 시장이 뒤집힌다. 에너지 시장이 뒤집히면 트럼프의 에너지 패권 구상이 흔들린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것을 단순한 시장 반응이 아니라, 영국이 미국에게 던진 조용한 일격으로 읽었다. 트럼프를 당황하게 만들고, 미국을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무능해 보이게 만들려는 계산된 수. 338년간 한 번도 뺏기지 않았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것이다.

"트럼프에게 보내는 거대한 엿먹어라(a giant Fuck-you to Donald Trump)." 한 분석가는 이렇게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트럼프의 반격: 불가능을 가능으로 누구도 로이즈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338년이다. 세계의 어떤 정부도, 어떤 기업도 이 거인에게 정면으로 도전한 적이 없었다.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로이즈의 절대 권력의 원천이었으니까.
그런데 트럼프가 해냈다. 아니, 정확히는 영국이 스스로 문을 열어줬고, 트럼프가 그 문으로 돌진했다.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올라왔다.
"즉각 발효한다. 나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에 명령하여 페르시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 특히 에너지 선박에 대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치 위험 보험과 보증을 제공하도록 했다."

그리고 결정타.
"필요하다면, 미국 해군이 유조선들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직접 호위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미국은 세계로 향하는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할 것이다."
단 두 가지 조치였다. 보험과 군사 호위. 하지만 이 조합이 만들어낸 파괴력은 핵폭탄급이었다.
로이즈의 존재 이유가 무너지는 순간 여기서 가장 치명적인 아이러니를 짚어야 한다.
로이즈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보험을 팔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가 뭔가? 미국 해군이 그 바다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 해군 제5함대가 바레인에 주둔하며 페르시아만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었기에, 로이즈는 "이 항로는 안전하니 보험료는 이 정도면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생각해보라. 안보는 미국이 제공하고, 그 안보를 기반으로 돈을 번 것은 영국의 로이즈였다. 그런데 이제 안보를 제공하는 바로 그 나라가 "보험도 우리가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유조선 회사 입장에서 선택지를 보자. 로이즈에서 천정부지로 오른 보험료를 내고 불확실한 항로를 홀로 뚫을 것인가, 아니면 미국 정부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하고 세계 최강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하게 항해할 것인가.
답은 너무 뻔하다. 바보가 아닌 이상 미국을 선택한다.
338년 권력의 균열, 더 무서운 것은 이것이 일시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번 미국 정부 보험으로 갈아탄 선사들이 굳이 로이즈로 되돌아올 이유가 있을까? 보험료도 더 싸고, 미 해군의 호위까지 딸려오는데? 시장이란 한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 
로이즈가 내일 당장 "다시 보험 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해도, 이미 미국 품으로 넘어간 고객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것은 로이즈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런던이 세계 보험의 수도로서 누려온 지위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다. 해상 보험에서 밀리면 항공 보험, 에너지 보험, 재보험 시장 전체에 균열이 간다. 로이즈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런던 금융가(시티 오브 런던)의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린다.

로이즈의 발 빠른 백기, 결과는 즉각적이었다. 불과 며칠 만에 로이즈는 미국 DFC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성명을 냈다. 로이즈 마켓 어소시에이션 CEO 쉴라 캐머런은 트럼프의 개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보험 브로커 마쉬(Marsh)도 미국 관리들과 만나 "해상 무역 복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캐머런은 "3월 1일 이후 호르무즈를 통과한 선박이 최소 40척"이라며, "이 선박들의 대다수는 런던 시장에서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보험은 현재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읽어보라. 행간을 읽어보라. "우리 보험이 아직 유효하다"고 필사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불과 며칠 전에 칼을 빼들었던 그들이, 이제는 "우리 아직 쓸모 있어요"라고 손을 내밀고 있었다. 338년 무소불위 권력의 주인이, 처음으로 허리를 굽힌 순간이었다.
제국의 충돌, 그리고 새로운 질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보험 시장 분쟁이 아니다. 이것은 두 제국의 충돌이다.
한쪽에는 1688년부터 해상 보험을 통해 세계 무역의 생사여탈권을 쥐어왔던 영국의 오래된 금융 권력이 있다. 

한 나라의 경제를 총 한 방 없이 마비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제국. 다른 한쪽에는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21세기 에너지 패권을 노리는 미국이 있다.
영국은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그 무기의 약점이 드러나고 말았다. 무소불위라고 믿었던 로이즈의 권력은, 사실 미국 해군이라는 토대 위에 서 있었을 뿐이다. 토대를 제공하는 쪽이 "이제 위에도 내가 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그 권력은 모래성이 되었다.
트럼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불과 몇 분 만에, 미국은 영국이 1600년대부터 사용해온 가장 강력한 지정학적 도구를 무력화했다." 한 분석가의 이 평가에 반박하기가 어렵다.
에필로그: 커피하우스에서 시작된 제국, 트루스소셜에서 무너지다.

1688년, 에드워드 로이드의 커피하우스에서 선주들과 상인들이 모여 서로의 위험을 나눠 지기로 했다. 그것이 338년 뒤 세계 금융의 최종 안전망이 되었고, 영국에게 보이지 않는 제국의 권좌를 선물했다.
2026년, 트루스소셜 게시물 두 개와 행정 명령 하나로, 그 338년의 역사에 균열이 갔다.
총성도 없었다. 외교적 비난도 없었다. 로이즈는 아직 건재하고, 런던은 여전히 세계 보험의 중심이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안다. 대체불가라 믿었던 것이 대체 가능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깨달음이야말로, 어떤 폭탄보다 파괴적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석유는 계속 흐를 것이다. 다만, 그 흐름을 보증하는 이름이 바뀌었을 뿐이다.
세계의 에너지 동맥을 누가 쥐고 있느냐. 21세기 패권 경쟁의 핵심이 바로 거기에 있다. 그리고 2026년 3월, 커피하우스에서 시작된 제국이 처음으로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다.

* 받은 글 *

*사이드 베팅은, 도박의 중심적인 걸기가 아니고 곁가지 걸기로 예를 들면 어느 팀이 이기냐에 거는 것은 메인 베팅(Main betting) 이고 사이드 베팅은 오늘 승리 투수는 누가 될까? 누가 홈런을 칠까에 거는 소규모 걸기로 이해하면 됩니다.

 

김경재 증언과 권영해 증언의 해부 [지만원 메시지306]
김경재, 2023.5.10.에 입 열었다.

김경재는 1942년생, 여수에서 출생해 순천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경제학과는 예부터 간첩이 장악해 학생들을 세뇌 포섭하였다. 김경재 역시 반 박정희 운동을 벌이다 신변에 위협을 느껴 미국으로 건너갔고, 김대중이 반국가단체 한민통을 구성하면서 미국과 일본을 왕복할 때인 1971년에 김대중의 공보 비서가 되었다. 펜실베니아대에서 국제 정치학 석사를 했고, 박사 과정을 밟다가 포기한 모양이다. 그리고 ‘김형욱 회고록’을 썼다, 김대중 시절에 국회의원을 했고, 박근혜 시절에 자유총연맹 총재를 했다.

김경재는 새정치 국민회의 국회의원 시절인 1999년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려 8박 9일 동안 김대중 비밀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갔다, 그를 안내한 북한인은 김경락. 유럽 국가들의 대사, 남북 적십자 회담의 북한단장등을 역임한 거물이었다. 김대중과 김정일이 평양에서 6.15선언을 하기 6개월 전에 북한은 김대중이 보낸 특사를 무려 9일 동안이나 환대한 것이다. 환대를 받는 동안 북의 파크너 김경락은 김경재에게 극비 중의 극비 내용을 털어놨다. “5.18을 북이 주도했다”며 평양 신미리 애국 렬사릉 좌측 부지에 광주에서 전사한 인민군 애국 렬사들의 가묘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김경재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믿지 않으려 하자 김경재를 손수 안내한 노동당 중앙위 김학철 후보위원(거물)과 또 다른 김 씨가 “왜 우리 말을 믿지 않느냐, 우리가 왜 가짜 묘를 방대하게 만들겠느냐, 김 의장님도 진실하시겠지만 우리도 진실합니다” 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김경재는 이 이야기를 24년이 지난 2023년 5월 10일,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이자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겸 편집위원인 서옥식에 증언했고, 이 증언 내용은 KNews 오피니언 란에 A4지 34매의 분량으로 대서특필되었다.
5.18은 북한이 주도했다는 북 고위층의 말은 1999년 12월 당시 김경재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충격이었고, 그래서 몸이 떨려 사진 한 장 찍지 못하고 황급히 돌아섰다고 했다. 그리고 24년이 지난 2023년 5월 10일에야 그가 북에서 들었던 진실, 보았던 진실을 털어놓았다. 24년 전에는 도저히 믿기지 않았던 사실이 이제는 믿어졌다는 말이다.

김경재, 북한에서 본 내용, 김대중에 보고했다.

5.18을 북이 주도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보고받은 대통령은 김영삼,
1997년 2월이었다. 김영삼은 이를 철저히 비밀에 붙였다. 알려지면 그가 벼락을 맞기 때문이었다. 김대중은 대통령이 된 1998년에 이 사실을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받았을 것이다. 김대중 역시 진실을 숨겼을 것이다. 5.18의 진실이 알려지면, 정권과 전라도와 빨갱이 세력 모두가 날벼락을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밀을 알고 있는 황장엽과 김덕홍을 미워하고 탄압했던 것이다. 북한은 이 비밀을 왜 김경재에게 알리려고 애를 썼을까? 1999년 12월, 북한은 돈에 쪼들여 있었다. 그래서 김대중에게 비밀심복을 보내라 명령했을 것이다. 북은 김대중의 심복을 어떻게 활용하려 했을까? 김대중의 약점을 가지고 협박하려 했을 것이다.

그 약점이 바로 ‘5.18의 진실’이었던 것이다. 약점이 잡히면 굴종해야 한다. 5.18은 김대중이 주도한 것으로 남한 사회 전체에 알려져 있고, 5.18로 인해 천지가 개벽하여 전두환 대통령이 감옥에 가 있는 엄중한 마당에 5.18을 북한이 주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김대중은 물론, 전라도와 빨갱이 세력 모두가 멸망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러하기에 김대중은 취임하자마자 이미 보안 조치를 강화시켜 놓았을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취임 2년이 다 돼 갈 때 김정일이 김대중의 심복을 보내라 했고, 그 심복에게 김대중의 약점을 주입시키고, 증거까지 보여준 것이다.

김영삼과 김대중의 비밀 조치를 알 리 없는 김경재는 평양 방문 결과를 그대로 보고했다고 한다. “8박 9일, 제가 다녔던 곳마다 남측에 현찰을 원합니다. 쌀, 의약품 등 물품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현찰을 원합니다. 정상회담 조건으로 거액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일 정상회담 대가로 현찰을 제공하면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대통령께 책임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이 김경재의 말에서 김대중은 김경재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이로써 김경재는 김대중의 약점을 알고 있는 불편한 존재로 변했다. 심복에서 불청객 신분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후 김경재와 김대중은 소원 관계를 거쳐 갈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김경재가 우려했던 현금 4억 5천만 달러를 북에 몰래 주었다가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덜미가 잡혔고, 송금 심부름을 한 박지원은 감옥살이를 했다.

황장엽은 1997년 2월, 권영해에 490명 명단을 주었다. 그 명단은 김주호 박사팀을 통해 2012년 9월 27일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기자회견 자리에서 밝혀졌고, 명단에는 성명, 출생지, 생년월일, 입대 연도, 전사 연월일, 계급(군사 칭호)순으로 작성돼 있고, 전사 연월일은 490명 모두가 1980.6.19.였다. 이 명단을 황장엽으로부터 접한 권영해는 “이걸 어떻게 믿느냐”며 짜증 섞인 말투로 추궁했을 것이고, 이에 황장엽은 “못 믿겠으면 청진시 낙양동 청진역 북쪽 800m 지점에 사람을 보내 추모비를 확인해 보라” 했을 것이다. 결국 국정원 공작팀은 청진 공업대학 부근 낙타산 해발 700m, 북위 41도 47분 53초, 동경 129도 47분 57초에 세워진 [인민군 영웅들의 렬사묘] 사진을 찍어온 것이다. 결국 이 [렬사묘]가 청진에서 평양 신미리 애국 렬사묘로 임시 가매장된 것이 된다. 1997년 2, 청진 묘가 탄로 난 사실를 보고 받았을 북한이 다시 보안을 위해 2년 후에 1999년 말에 [애국 렬사묘]로 이전시킨 것이 된다. 결국 5.18은 북한이 주도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이 김경재와 권영해로부터 동시에 크로스 체크 형태로 더불 확인됨으로써 이제는 만천하에 밝혀졌다. 그런데 5.18의 진실이 밝혀지면 김영삼도 지옥으로 가야 하고, 김대중도 지옥으로 가야 했다. 여기에 박근혜와 박근혜 시종 역에 불과했던 이병호가 마지막 방호벽을 쳐주었다. 여기까지가 5.18에 대한 진실이고, 정치꾼들의 협잡 행위들이다.

결론적으로 5.18은 북한이 주도했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확언했고, 광주에서 전사(?)한 인민군 490명의 명단이 기재된 문서를 2012년 김주호 박사에게 넘겨주어 발표케했다. 일련번호가 매겨진 이름에는 이름, 출생지, 생년월일, 입대 연도, 전사 연월일, 계급(군사 칭호)이 기재돼 있다. 생년월일은 대부분 1950~1951년이고, 입대 연도는 대부분 1968~‘70년이다. 중사와 상사는 불과 몇 명이고, 모두가 소위 중위 대위였다. 병사는 없다. 모두가 장교였다. 장기간 특수 훈련을 받은 살인기계요, 만능의 기술을 가진 맥가이버들이었다는 뜻이다.

깨끗이 풀려진 퍼즐
김정일의 리더십은 달러에서 나온다. 1995년~’98년까지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대로 300만이 아사했다. 달러가 없어서 리더십이 시드는 시기였다. 다급한 김정일은 [5.18의 진실]을 김대중에 대한 협박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생각해냈다. 그래서 밀사를 보내라 해서 김경재가 갔고, 북 간부들은 김경재를 만날 때마다 현찰을 아쉬워하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 협박 수단인 인민군 렬사묘를 보여주었다. 이 협박이 주효하여 김대중은 모사꾼 박지원을 통해 누구도 모르게 4억 5천만 달러, 북한에는 천문학적인 달러를 보냈다. 6.15 공동 선언은 이를 덮고 포장하기 위한 쇼였다. 이후 김대중은 재임기간 중 약점 잡힌 간첩이 되어 국정원을 ‘간첩원’으로 개조했다.

사기 수법에 능한 김대중은 입지를 굳히기 위해 ‘적진에 가서 적장을 만나 평화의 문을 연 위인’이라는 취지의 시나리오를 써서 스웨덴 한림원을 공작했고, 이런 사정을 알지 못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김대중에 노벨평화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역사, 참으로 더럽다. 김영삼이 더럽혔고, 김대중이 더럽혔고, 김대중에게 박정희 죄를 사죄한 박근혜가 더럽혔다.

5.18의 진실! 김영삼은 1997년 2월에 알았고, 김대중은 1999년 12월에 알았다. 이 두 인간은 전두환이 너무 억울하게 탄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양심에 가책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김대중이 김영삼을 만나자하여 전두환을 사면시키자 제안했을 것이다. 5.18의 진실에 대한 그림은 이제 명백하게 그려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