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트럼프·교황 갈등 점입가경... '아비뇽 유수' 경고까지 등장 외2.

太兄 2026. 4. 10. 17:37

트럼프·교황 갈등 점입가경... '아비뇽 유수' 경고까지 등장

이란 전쟁 충돌... "美 편에 서라" 교황청 겁박
교황 측 "美건국 250주년 행사 초청 제안 거부"
아비뇽 유수, 14세기 교황권이 왕권에 굴복한 사건

입력 2026.04.10. 08:02업데이트 2026.04.10. 16:40
교황 레오 14세가 지난해 5월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즉위 미사를 마치고 가톨릭 신자인 JD 밴스 부통령 부부와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이란 전쟁 국면에서 최초의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와 미 행정부 간 갈등 사례가 계속 노출되고 있다.

미국 매체 ‘더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은 최근 이란 전쟁을 비판한 교황 레오 14세의 연설 직후 주미 교황청 대사인 크리스토프 피에르 추기경을 국방부로 불러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비 차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군사력을 보유했다”며 “교회는 미국의 편에 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 경고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아비뇽 유수’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뇽 유수는 1309~1378년 교황청이 현재 프랑스 보클뤼즈의 아비뇽으로 강제 이전됐던 시기를 가리킨다. 당시 프랑스 국왕 필리프 4세는 교황 보니파시오 8세의 자국 내 교회 개입 정책을 차단한 뒤 후임 교황을 자기 입맛대로 선출하고 아예 교황청을 로마에서 아비뇽으로 옮겨버렸다. 이후 교황청은 70여년 동안 프랑스 국왕의 지배를 받았다.

레오 14세는 지난해 즉위 이후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에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부활절을 앞두고 “신은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고 거절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레오 14세는 최근 올 하반기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7월 4일 미국 건국 기념 250주년 행사에 초청하겠다는 백악관의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가톨릭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교황청 같은 기관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터무니없는 오만함이 드러난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현 상황에 대해 가톨릭 신자인 JD 밴스 부통령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중동 전쟁의 승리를 위해 “매일, 무릎을 꿇고 기도해 달라”고 촉구하자 미국 출신 첫 교황인 레오 14세가 이를 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9일 한 개신교 목사의 편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유명 복음주의 목사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시진핑, 대만 野대표 만났다... 트럼프 보란듯 "하나의 중국"

'방중' 대만 정리원, 시진핑과 '국공 회담' 성사
미중 회담 한달 앞... "대만 뿌리는 중국, 독립 반대"

베이징=이은영 특파원(조선비즈)
입력 2026.04.10. 14:44업데이트 2026.04.10. 17:23
1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정리원 주석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중 성향의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이 만났다. 미·중 정상회담을 약 한 달가량 앞두고 10년 만에 이뤄진 국공회담(대만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 간 지도자 만남)에서 두 사람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대만 독립 반대’라는 기틀 위에서 교류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났다. 만남에는 국민당 장룽궁, 샤오쉬첸 국민당 부주석 등이 동행했다. 중국 측에선 왕후닝(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쑹타오 대만판공실 주임,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이 나왔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안) 동포는 모두 중화민족이며 한 가족으로서 평화·발전·교류·협력을 원하고 있다. 이는 공동의 바람”이라며 “양당 지도자가 오늘 만난 것은 공동의 터전을 지키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해 후손들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비록 많은 굴곡을 겪었지만 대만 동포는 줄곧 대륙을 뿌리로, 조국을 향한 마음을 유지해왔다”​며 “대만이 외세에 점령됐던 시기에도 대만 동포는 강한 중화민족 의식과 문화적 유대를 유지하며 자신들이 중화민족의 일원임을 피와 생명으로 증명했다. 국제 정세나 양안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인류 발전의 큰 흐름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그리고 양안 동포가 가까워지는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끝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면서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공동의 정치적 기반 위에서 국민당을 포함한 대만 각 정당과 사회 각계와의 교류와 대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시민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 회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정 주석 역시 ‘하나의 중국’ 원칙과 ‘대만 독립 반대’를 주장하며 “이런 공동의 정치적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대화와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 양안 평화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주석은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쟁을 예방하고 피할 수 있는 제도적 해법을 구축해, 대만해협을 평화적 분쟁 해결의 모범으로 만들어야 한다. 대만해협이 외부 세력의 개입 대상도 아닌, 혈연과 문명, 희망을 잇는 바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에너지, 질병 대응, 인공지능(AI)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인류의 복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자”고 했다.

이날 오후엔 정 주석이 직접 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정 주석은 이 자리에서 더욱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주석은 지난 7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5박6일의 방중 일정을 소화 중이다. 8일 난징에서 ‘국부’ 쑨원이 안장된 중산릉을 참배했고, 9일에는 중국·대만 경제 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상하이 양산항을 방문해 대만 기업인들과 만났다. 정 주석은 오는 11일 자금성과 중관춘 과학기술지구 등을 참관하고 왕후닝 정협 주석을 만나며, 12일 샤오미 공장 방문을 마지막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대장동에선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박선영(前 진실·화해위 위원장) 페이스북 2026-04-08, 08:42

하다하다 대장동 변호사의 누나까지 외교관이 되어 휴스턴 총영사로 날아가다니!
대체 대장동에선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대장동 변호사는 국회의원도 되고, 장관 등 온갖 정부 요직
에 시루떡 속 콩알처럼 쏙쏙 요기조기 틈만 나면 들어가 한 자리씩 박히는가? 하다하다 대장동 변호사의 누나
까지 외교관이 되어 휴스턴 총영사로 날아가다니!

신임 휴스턴 총영로 간 이경은은 국경너머인권 대표라고? 그래서 국경을 넘어갔나? 에너지 관련 기업만 4700개가 모여있는 휴스턴은 '세계 에너지 수도'로 꼽히는 주요 지역이어서 휴스턴 총영사라는 자리는 단지 미국 남부에 있는 한인들만 관할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대란 속에서 엄청난 경제외교를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게다가 미국만이 아니라 중남미 5개 지역까지 커버해야 하는 매머드급 공관이거늘~~외교경력 하나 없는 자를 대장동 변호사 이승엽의 누나한테 줬다고?
지금 이 정권이 들어와서 임명한 대사급 공관장 31명 중 UN대사를 포함해 17명이 외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낙하산들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외교의 난맥상 때문에라도 망하게 생겼다.

도대체 대장동 사건에는 우리가 모르는 무슨 일이 똬리를 틀고 있기에 이런 사태가 연이어 일어나는 것일가? 세조가 쿠데타 하고 나서 공신들한테 감투 씌워주던 장면이 연상되는 것은 나, 생각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