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65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예측… 국제 공동 연구진 "90% 정확"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예측… 국제 공동 연구진 "90% 정확"홍아름 기자입력 2024.07.30. 00:45업데이트 2024.07.30. 08:20간단한 혈액검사로도 알츠하이머 유발 단백질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스탁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환자를 90% 이상 정확도로 식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신약이 초기 환자에게 효능이 있는 점에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환자를 조기 진단하면 신약 투약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스웨덴 룬드대를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28일(현지 시각)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식별하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한 혈액검사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것..

건강상식 2024.07.30

세계가 기다린다, 치매 정복에 다가간 한국 스타트업

세계가 기다린다, 치매 정복에 다가간 한국 스타트업[스타트업 취중잡담] 뇌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개발하는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박유연 기자주서현 더비비드 인턴입력 2024.07.28. 06:00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 ‘스타트업 취중잡담’을 게재합니다. 그들은 어떤 일에 취해 있을까요? 그들의 성장기와 고민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탐색해 보시죠.조성진 큐어버스 대표. 큐어버스는 조 대표를 필두로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뇌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더비비드치매는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영역이다. 치매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지 못했기 ..

건강상식 2024.07.28

눈·코·입을 즐겁게 하라...'뇌 청춘' 지키는 12가지 방법

눈·코·입을 즐겁게 하라...'뇌 청춘' 지키는 12가지 방법김철중 기자입력 2024.07.24. 20:39업데이트 2024.07.25. 09:59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 손에는 마스크를 쥐고 있다. /로이터 뉴스1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이 결국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인지 기능 저하 우려에 따른 경쟁력 비판을 받아들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벌인 TV 토론에서 할 말을 잊고 멍한 표정을 짓거나, 회의록을 반복해 읽기도 해서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노화에 따른 인지 기능 변화나이 들어감에 따른 인지 기능 변화는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도 인지 기능 분야별로 떨어지는 속도가 다르다. 미국에서 노화에 따라 변하는 인지 기능을 추적 조사..

건강상식 2024.07.25

'진단 정확도 96%' 혈액 속 암 돌연변이 유전자 잡아낸다

'진단 정확도 96%' 혈액 속 암 돌연변이 유전자 잡아낸다재료연, 혈액 속에서 암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 기술 개발홍아름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7.22. 10:08업데이트 2024.07.22. 14:12초고민감도 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 기술을 개발한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 왼쪽부터 이지영 선임연구원, 이민영 선임연구원, 박성규 책임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에서 돌아다니는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정확도 96%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재료연구원(재료연)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의 이민영 선임연구원, 박성규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1~4기의 폐암 환자와 정상인 혈액 시료를 분석해 정확도..

건강상식 2024.07.22

수술 없이 초음파로 간경화 치료한다

수술 없이 초음파로 간경화 치료한다경희대·고대 연구진 동물실험서 확인초음파로 간경화 조직 파괴하고 재생 유도유병훈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7.11. 10:33업데이트 2024.07.11. 10:34히스토트립시를 이용한 간경화 치료 개념도 /사이언티픽 리포트국내 연구진이 수술 없이 초음파를 이용해 간경화를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경희대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와 고려대 의대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공동 연구진은 “집속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간경화 조직을 수술 없이 파괴하고, 주변 간 조직을 재생시켜 치료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간경변증 또는 간경화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간 조직이..

건강상식 2024.07.11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 선발주자 레켐비 뛰어넘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 선발주자 레켐비 뛰어넘나 (종합)위약군보다 인지능력 저하 속도 35% 늦춰이상 단백질 제거 후 투여 중단해도 1년까지 효과이정아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7.03. 11:14업데이트 2024.07.03. 15:16알츠하이머병이 생기는 원리. 뇌 신경세포 밖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안에 타우 단백질이 쌓여 손상시키면서 인지능력을 저하시킨다. 이미 시판된 '레켐비'와, 이번에 미국 FDA가 승인한 '도나네맙'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응집하는 것을 막아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원리다./미국국립보건원(NIH_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일(현지 시각)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에서도 승인..

건강상식 2024.07.03

세계 뒤흔드는 위고비의 살빼는 원리, 한국연구팀이 밝혔다

세계 뒤흔드는 위고비의 살빼는 원리, 한국연구팀이 밝혔다'사이언스' 최신호에 게재김효인 기자입력 2024.06.28. 00:30업데이트 2024.06.28. 10:49 한미(韓美) 공동 연구진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위고비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체중을 줄이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그동안 비만 치료제가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작용 원리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7일 서울대 의대 실험실에서 최형진 교수와 박준석 연구원, 김규식 연구원(오른쪽부터)이 뇌에 전극을 연결한 실험 쥐를 손에 올려 들여다보고 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쥐의 뇌를 레이저로 직접 자극하는 방식을 통해 G..

건강상식 2024.06.28

암세포만 콕 집어 피폭… 착한 방사성 의약품이 뜬다

암세포만 콕 집어 피폭… 착한 방사성 의약품이 뜬다'방사성 의약품' 글로벌 경쟁 치열박지민 기자입력 2024.06.26. 00:55업데이트 2024.06.26. 10:4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가 개발한 전립선암 치료 의약품 ‘플루빅토’를 허가했다. 플루빅토는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 특이막 항원(PSMA)’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루테튬-177을 결합시켜 암 세포를 없애는 ‘방사성 의약품’이다. 암세포에 직접 치료용 방사성 물질을 보내 암을 파괴하는 것이다. 플루빅토는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매출 9억8000만달러(약 1조3600억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별다른 치료법이 없던 전이성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표준 치료제로 자리..

건강상식 2024.06.26

하루 커피 3잔 의외의 효과...간질환 오해와 진실 7가지

하루 커피 3잔 의외의 효과...간질환 오해와 진실 7가지안상현 기자입력 2024.06.19. 20:43업데이트 2024.06.20. 10:46애주가에게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같은 간 질환은 피하기 어려운 두려움이다. 일주일간 마신 술이 소주 기준 2병 이상이고, 그 기간이 5년 이상이라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확률이 80%에 달한다. 그중 40%는 간세포가 괴사하는 간염으로 진행된다. 이런 상황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3년 안에 간이 딱딱하게 굳어 목숨까지 위협하는 간경화(간경변증)로 이어질 가능성이 20%에 달한다.요즘에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까지 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 질환은 암과 ..

건강상식 2024.06.20

나이 들수록 떨어지는 근육량… 한국서 크는 '이 버섯'이 막는다

나이 들수록 떨어지는 근육량… 한국서 크는 '이 버섯'이 막는다문지연 기자입력 2024.06.10. 22:28국내에 자생하는 송편버섯에 근육세포가 죽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국내에 자생하는 송편버섯이 근육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중노년이나 근손실에 민감한 헬스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국립생물자원관과 김승영 선문대 교수 연구팀은 송편버섯 균사체 배양액이 근육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 나아가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송편버섯 배양액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 합성효소(iNOS)를 90% 이상 억제한다는 점을 파악해 특허 출원을 진행한 바 있다.자원관과 연구팀에 따르면 관..

건강상식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