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람됨이란 마음의 良識 (양식)에 달렸습니다.
말(言)이 번듯하다고 곧 행동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닙니다.
學文이 높다고 반드시 人格이 높은 것은 아니며.
富를 쌓았 다고 반드시 德을 쌓은 것도 아닙니다.
진실한 사람은 말로써 말하지 아니하고,
정직한 사람은 每事에 곧음이 보입니다.
있어도 인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도 후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도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謙遜(겸손)은 진정한 知識人의 美德입니다.
어진 사람은 그 度量이 큰 나무와 같아 제 그늘로 쉼터를 제공합니다.
또한 善한 사람은 그 性品이 꽃처럼 아름다워 제 香氣 로 나비를 부릅니다.
그러나 거짓을 일삼은 사람은 세치의 혀로 불신을 낳고, 術數에 능한 사람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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