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한국원전기술 경쟁력 안전성 세계1위

太兄 2023. 4. 26. 20:51

한국원전기술 경쟁력 안전성 세계1위

2018-04-05 22:45:48


한국 원전기술 경쟁력-안전성 세계 1위… 한국인만 모른다

前 과학기술처 장관 정근모

그들이 바보라서 그렇게 오래 걸렸겠는가?

또 시민배심원단에 전문가를 배제한다는데, ?

전문가도 사회 구성원인데 왜 배제하나?

21세기 과학기술 문명 시대에는  전문성을 인정해 주는 사회가 선진국이다.”

“우리나라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 당시부터 ‘과학기술 입국’을 내걸었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두뇌자원밖에 기댈 곳이 없었다.

그 핵심이 원자력이었다.

1957년 유엔 산하에 IAEA가 발족했을 때

?한국은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는데도 IAEA 창립 회원국이 됐다. 

미래를 향한 꿈을 꾼 것이다.”  

―원자력이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고리 1호기는 1970년대 말 오일쇼크 이후 한국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

1978년 원전 상업운전이 시작된 이래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원전 누적 운전 500년’을 달성했다.

같은 양의 전력을 화력발전으로 생산했을 경우에 비해

 303조4000억 원을 절약하고 22억 t의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었다.”  

산전국(産電國) 꿈꾸는 초일류 국가   

―우리나라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기술은 어디까지 왔나?

“한국은 핵융합 기술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는 2007년부터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운영하고 있다.

2040년대 상용화가 목표다.

현재 프랑스 카다라슈에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세계 최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건설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포스트는 한국인이고, ?우리가 수출하는 부품도

6000억 원이 넘는다. 우리의 기술을 한국인만 모르고 있다.”

 

 ―원자력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관계는….
“우리나라의 교육 수준이 이렇게 높은데 고급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

공무원 일자리 많이 늘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나는 10년 전부터 ‘한국이 초일류 국가가 되려면 산유국이 아닌 산전국이 돼야 한다’고 말해 왔다.

세계로 나아가서 원자력발전,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한국처럼 원자력 기술을 깨친 인력을 키우는 것은  아무 나라나

못 한다”면서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다.

“세계에서 600조 원의 원자력발전 시장이 열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 아프리카에 세계 최고의 한국형 원전을 공급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

여기서 원전 가동을 중단하면 연구 인력과 산업 ;

생태계가 다 무너진다. 정말 경솔하게 다루지 말아 달라.”  
  
전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