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교민28명 서울도착

太兄 2023. 4. 25. 20:59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 28명이 탑승한 공군 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25일 오후 3시 57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15일 이번 사태가 발발한 지 약 열흘 만에 전원이 고국으로 무사 귀환해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약속’을 뜻하는 ‘프로미스(promise)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외교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터키 등 철수 과정에 조력을 제공한 우방국들에 사의를 표하며 “어려울 때 누가 진짜 친구인지 드러났다”고 했다. 수단 내 한국 대사관은 이번 내전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공항에서 불과 1.3km 떨어져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회의 도중 총소리가 들려 대사가 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오는 26일(현지 시각) 만찬에는 크랩(게살) 케이크와 소갈비찜 등이 올라올 예정이다. 미국 요리에 한국 식재료를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24일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 사전 설명회를 열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 ...
 
 
이응준의 포스트잇
 
25일 오전 8시 20분 서울 헌법재판소 청사 앞. 비 속에서 정장을 입은 중년 남성 2명이 피켓을 꺼냈다. 피켓에는 ‘국가보안법 없으면 헌재도 없다!’, ‘간첩잡는 국보법 폐지하면 온 나라가 간첩세상’이 적혀 있었다. 이들은 전직 국가정보원(전신인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포함) 퇴직자들 모임인 ‘양지회(陽地會)’ 장종한(71) 회장과 전직 대공수사단장...
 
[尹대통령, 국빈 방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서랜도스 CEO는 4년간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지 2시간 30여분 만에 투자유치 성과를 낸 셈이다. 이번 접견은 화기애애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