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진정한 스승의 모습 외2.

太兄 2026. 4. 23. 21:05

☘️진정한 스승의 모습

한 젊은이가 길에서 노인을 만나자 물었다.
"저를 기억하세요?"
“아니”
"제가 학창 시절에 선생님의 제자였어요"
“아~ 그럼 무슨 일 하고 있지?”
“저도 교사가 되었어요.”
“아하, 멋진데. 나처럼”
“예. 근데 사실 제가 교사가 된 것은 선생님 때문 이었어요. 저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었거든요.”
노인이 궁금해서 언제 선생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묻자 청년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어느 날 제 친구가 멋진 새 시계를 가지고 학교에 왔는데 그 시계가 너무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 시계를 제가 훔쳤어요. 잠시 후 그 친구가 시계를 잃어버렸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리자 선생님이 시계를 훔친 사람은 빨리 돌려주라고 하셨어요. 저는 돌려주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자 선생님은 교실 문을 닫으시고 우리 모두 일어서서 둥그렇게 서라고 하셨고, 시계를 찾을 때까지 눈을 감고 있으라고 하셨어요. 우리는 선생님 말씀대로 서서 눈을 감았고, 선생님은 차례로 주머니를 뒤져 보시다가 제 주머니에서 시계를 찾아 꺼내셨는데, 아무 말씀도 안하셨어요. 그리고 계속 나머지 학생들의 주머니를 다 뒤지시고  ‘시계를 찾았으니 이제 모두들 눈을 떠라’고 하셨어요. 누가 그 시계를 훔쳤는지 말씀하지 않으셨고, 제게도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어요. 선생님은 제 명예를 영원히 살려 주셨고, 제 인생에서 가장 수치스러웠던 날이 그 날 이었어요. 바로 그 날 저는 절대로 도둑질이나 나쁜 짓 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선생님은 시계 사건에 대해 한 말씀도 안 하셨고, 제게 한 마디 훈계도 하지 않으셨어요. 저는 선생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분명히 깨달았어요.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저는 진정한 교육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어요. 제가 말씀드린 사건 기억하시나요"

선생님이 말했다.
“시계사건, 기억하고 말고. 내가 모든 학생들 주머니를 뒤졌던 것도 기억해. 하지만 그 학생이 너였던 것은 몰랐어. 나도 눈을 감고 뒤졌거든~ "
눈을 감고 시계를 찾은 스승의 깊고 참된 뜻은 훔친 학생이 누구인지, 자신은 물론 아무도 모르게 하는 것 이었다고 하셨읍니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 17:9)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사 43:25)

아멘 ~🙏
기억도 아니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좋은 글 2☆☆)

감동스토리 3편 -

🌷1. 현관문 비밀번호가 같은 집의 행복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 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 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
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작은 아들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 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
그 마음이 어느 것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 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설마 그러랴 만은 아주 헛말은 아닌 듯한 생각도 든다.

결혼한 아들네 집에 가는 일. 김치를 담가서도 그냥 경비실에 맡겨두고 오는 것이 현명한 시어머니라는 말은
누가 만든 말일까?
 그런데 엄마가 오실때 그저 자연스럽게 엄마 사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처럼 그렇게 오라고 만든 두 아들네 집 비밀번호.
그것만 생각하면 가지 않아도 든든하고 편하다.
그 건 아들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며느리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

출처 ㅡ행복이 전염되는 집

🌷2. 사랑의 처방전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의사가 대꾸했다.
“그게 무슨 대수라고,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해 보고 나서 말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는 부인에게 작은 상자를 하나 건넸다.

“이 상자를 반드시 집에 가서 열어 보세요.
그리고 이 안에 적힌 처방대로 하면 남편 분의 병은 금세 나을 겁니다.”
부인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 집에 돌아와 그 상자를 열어 보았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처방 약 대신 한 뭉치의 지폐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 작은 쪽지에 이런 글이 씌어 있었다.
‘처방전 - 남편 분은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이 돈으로 뭐든 드시고 싶은 음식을 사 드리세요.’
부인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떨어뜨리며 오랫동안 그 처방전을 들여다 보았다.

부인에게 친절을 베푼 이 사람이 바로 일생동안 사랑의 인술을 펼친 영국의 유명한 의사 올리버 골드스미스였다.
위대함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어떤 사람이 위대한가.
사람들이 어째서 그를 위대하다고 하는가.
무엇이 그를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을 일생동안 변함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으며,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3. 작고 못생긴 사과 🍅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사과를 팔기로 했대요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루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힘을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지더랍니다.
그리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 있구나...

사과 봉지를 들고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용기가 불끈 생기더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가 이 세상은 살맛나게 만드나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봅시다. 아름다운 당신!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 미국과 이란이 휴전 회담을 연장하는 이유 5가지 ; 트럼프의 탁월한 전략 >

 

  미국과 이란 사이에 휴전을 두고서 대표들이 만나서 회담을 해야 하는데, 일정이 자주 연장된다. 그 이유를 5가지를 요약해 보면서 트럼프의 탁월한 전략을 고찰해 본다.
  1) 무엇보다도 지도자, 장군, 대통령은 사람이 사상(死傷)당하는 아픔과 비극을 최소화하는 전법(戰法)을 구사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심사숙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2) 이란이 스스로 한계를 깨닫고 ‘자연(自然) 굴복(屈伏)하는 전략(戰略)’을 위하여 시간을 지연시킨다. 이란은 유정(油井)에서 원유(原油)를 뽑아내면, 그것을 하르그 섬(Kharg Island)에 저장을 하고, 여러 나라에서 오는 유조선에 실어서 수출을 하고, 돈을 번다. 그런데 미국이 호르무즈(Hormuz) 해협(海峽) 입구를 봉쇄하였기에 이란은 일체의 원유 수출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하르그섬에 계속 원유(原油)가 쌓이고 있고, 며칠 후에 더 이상 저장할 곳이 없으면 유정(油井)의 펌프를 닫아야 한다.
  그런데 원유를 뽑는 것은 수돗물처럼 단순히 열고 닫는 것이 아니다. 원유가 나오는 밸브를 닫으면, 지하에서 끈적끈적한 상태에 있는 원유들이 금방 굳어지게 된다. 그러면 그 유정(油井)은 다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여러 곳의 유정들이 일시에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면, 이란은 더 이상 산유국(産油國)이 안 된다. 당연히 외화(外貨)를 벌 수 없게 되고, 빈곤 국가로 추락하게 된다.

 

  현재 하르그 섬에 있는 저장고의 약 90%가 가득히 찼기에 며칠만 더 수출이 안 되면 이란은 통째로 원유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 그러면 이란은 산유국 명단에서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이란은 백기 투항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미국은 싸우는 것보다 시간을 기다리는 ‘자연(自然) 굴복(屈伏) 전략(戰略)’을 쓰는 것이다. 이는 탁월한 전략이다. 사람이 다치거나 죽지 않게 하고, 막대한 무기 투입에 따른 전비(戰費)를 아끼면서, 이란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이다. 
  3) 시간을 벌기 위한 전략이다. 만약 회담이 결렬되면 이란을 둘러싼 사방에서 미군들이 동시에 투입되어서 단시간에 이란을 굴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하여 군대를 철저히 배치하여야 하고, 빈틈없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따라서 시간이 필요하다. 또 그 동안 많은 무기를 소모(消耗)했기에, 무기를 생산하고 중동으로 공급하고 배치하는데 시간도 필요하다. 
  4)회담 테이블에 참석할 이란 대표가 아직 조직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란 내부에 강경파와 온건파가 심하게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온건파가 승리하면 회담은 급물살을 타고 잘 진행될 것이다. 강경파가 승리하면 불행하게도 대폭격으로 빨리 승리해야 한다. 따라서 이란 국민들의 의견이 수렴된 상황을 보고, 미국은 회담을 통하여 휴전을 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용하는 정권을 출범시킬 것인지, 아니면 단기간에 융단폭격을 퍼부어서 속전속결(速戰速決)로 마무리를 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이란 내부의 결정이 정리될 때까지 미국은 기다려야 한다.
  5)세계의 이목(耳目)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누구나 전쟁에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것을 본능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쟁을 조기에 종결시켜주기를 바란다. 또 무차별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게 되면, 선량한 민간인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그러면 사람들은 트럼프를 전쟁광(戰爭狂)이라고 비난할 것이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을 승리하고서, 핵무기를 만들지 못하게 농축 우라늄도 잘 처리하고, 독재정권을 중단시키고, 호르무즈 해협을 명실상부(名實相符)하게 국제적인 공해(公海)로 만들기를 바란다.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하려고 한다.

 

  이런 트럼프의 속마음을 알지 못하고, 그를 싫어하는 일부 언론에서는 그가 우유부단하다거나 마음이 심약(心弱)해졌다고 비난을 한다. 이는 오판(誤判)이고, 금지되어야 한다. 50년 가까이 독재정권을 유지하고, 또 공산주의 국가들과 친하게 지내는 이란을 엄중히 치리(治理)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계는 격려의 박수를 크게 보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악(善惡)의 대결에서 선(善)한 편에 서 있는 미국 및 세계지도자이다. 미국은 세계경찰국가로서 사명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를 위해 불철주야로 일하는 트럼프대통령과 미국에게 우리는 감사의 뜻을 표하고 박수로서 응원해야 할 것이다. (日光 趙應泰 01034076782) 

 

  - 아 그렇습니까?-
    (So desu ka?)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막부시대 중기, 일본의 한 작은 마을에 하쿠인(白隱) 선사가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는 계율이 청정하고 수행이 깊어, 마을 사람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마을 유지의 딸이 덜컥 아이를 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상대는 마을의 생선 장수 청년이었으나, 두려움에 휩싸인 처녀는 아버지가 누구냐는 부모의 혹독한 추궁 끝에
엉뚱한 이름을 대고 말았습니다.

"저기... 산 밑 절에 계신 하쿠인 스님입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격분한 부모와 마을 사람들은 갓 태어난 핏덩이를 안고 절로 들이닥쳤습니다.
"이 위선자야!
겉으로는 거룩한 척하더니, 이 아이가 네놈의 자식이란 말이냐!"
온갖 욕설과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평생 쌓아온 명예가 진흙창에 처박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쿠인 선사는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당황하지도, 화를 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나직이 되물었을 뿐입니다.

"아, 그렇습니까?"
(So desu ka?)

그날부터 선사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존경의 대상에서 파계승으로 추락한 그는, 젖동냥을 하러 마을을 돌았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돌을 던지고 침을 뱉었습니다.
"더러운 중이 어딜 기웃거려!"
선사는 묵묵히 그 모욕을 받아내며, 얻어온 동랑젖으로 아이를 정성껏 먹이고 돌보았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손가락질이 쏟아져도 그는 아이를 품에 안고 덤덤히 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이를 떠나보낸 죄책감과 스님에 대한 미안함을 견디다 못한 처녀가 마침내 진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실 아이의 아버지는 스님이 아닙니다..."
진실을 알게 된 부모와 마을 사람들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 절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땅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사죄했습니다.
"스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저희가 어리석어 스님을 모함했 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사람들은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했습니다.
온갖 누명을 쓰고 아이를 키운 지난 1년, 억울할 법도 하건만 하쿠인 선사는 이번에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들었던 아이를 순순히 건네주며, 1년 전과 똑같이 말했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So desu ka?)

이 이야기에서 하쿠인 선사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인내가 아닙니다.
그것은 중생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는 큰 자비심이자, 나를 내세우지 않고 상황에 그저 응하는 무아(無我)의 실천입니다.
선사는 처녀가 내뱉은 거짓말을 알고 있었지만, 시비(是非)를 가려 처녀를 궁지로 모는 대신, 자신이 뒤집어쓰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렇습니까?”는 비난을 긍정한 말이 아닙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던 한 중생과 이제 막 태어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비난조차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자비의 응답이었 습니다.
칭송받던 고승에서 파계승으로 추락했음에도, 그는 상황에 저항하거나 의미를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듯, 아이가 오면 아이를 받아주고, 아이가 간다면 그저 보내주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그저 함'의 경지입니다.

보통 사람은 칭찬을 들으면 기뻐하고, 비난을 들으면 분노합니다.
나의 명예, 나의 결백이라 는
‘나(我)’가 굳건히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그러나 선사에게는 그 '고정된 나'라는 착각이 없습니다.
욕을 먹는 나도, 칭송을 듣는 나도 실체가 없는 허상임을 알기에, 진흙탕에 굴러도 더러워지지 않고 온갖 비난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거울이 붉은 꽃을 그대로 비추다가 꽃이 사라지면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듯, 그의 마음에는 어떤 찌꺼기도 머물지 않았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So desu ka?)
이 한마디는 세상의 온갖 파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를 완전히 비워낸 자만이 낼 수 있는 조용한 사자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