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에서 경제로, 이젠 방산...한미동맹 '포맷' 이들이 짰다
"미 군사지원 약해지면 반미 성향 강해져"
미국이 잃은 산업, 한국이 채울 것
40여년전, 퓰너는 이미 미래를 그렸다
입력 2025.12.18. 03:00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Midjourney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가 바라본 한·미 동맹은 당대의 현실을 넘어선, 몇십 년 앞선 전략적 통찰에 가까웠다. 6·25전쟁 와중에 탄생한 한·미 군사 동맹이 1980년대 들어 ‘경제 동맹’으로 확장됐다고 본 그는, 21세기에는 군사와 경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결속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이 바로 ‘한·미 방산 동맹’이다. 양국의 무기 체계가 상호 호환될수록 시너지는 커지고, 그 시너지가 한·미 동맹을 단단히 붙잡는 시멘트 역할을 한다는 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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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동맹 재설계: 한·미 동맹 출발점
헤리티지재단은 1980년 발간한 ‘리더십 보고서(Mandate for Leadership)’에서 소련과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미국의 국방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동맹국이든 잠재적 적대국이든 각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그 핵심 원칙은 ‘상호주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1970년대 말, 미국은 스스로 만든 규제의 그물에 갇혀 있었다. 산업은 숨을 쉬지 못했고, 기업은 일어설 공간을 잃었다. 헤...
헤리티지재단은 맥주 재벌 쿠어스 가문의 기부로 시작됐다. 1973년 창립 당시만 해도 연간 운영비가 수억 원에 불과했고, 직원...
미국 보수의 큰 별이었던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인 에드윈 퓰너 회장(1941~2025)에게 “보수란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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