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尹 "국민께 마음의 상처 입혀 송구" 계엄 1년 옥중 메시지

太兄 2025. 12. 3. 18:27

尹 "국민께 마음의 상처 입혀 송구" 계엄 1년 옥중 메시지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인 제게 있어"

입력 2025.12.03. 17:16업데이트 2025.12.03. 17:49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국민들께 마음의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옥중 메시지를 냈다.

3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배의철 변호사는 “대통령께서 접견에서 말씀하신 내용”이라며 ‘12·3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유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 전복 기도에 맞서,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헌법 수호 책무의 결연한 이행”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깨어나 망국의 위기를 초래한 대의권력을 직접 견제하고, 주권 침탈의 위기를 직시하며 일어서달라는 절박한 메시지였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민주당 의회 독재 권력은 무려 30차례 정부 인사를 탄핵했다”며 “부정 채용만 1200여 건에 달하고 투·개표의 해킹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선관위의 공정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다”고 했다.

계엄 사태로 군 관계자 등이 수사 대상이 된 상황도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과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며 “대통령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다는 이유로 이들이 탄압과 고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제게 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각종 사법 정책을 거론하며 ‘법치의 붕괴’를 주장했다. 그는 “입법 독재에 이어 검찰청 해체, 4심제, 대법관 증원을 통한 사법부 장악, 대법원장 탄핵 협박,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등 사법의 독립마저 무너뜨리는 독재의 폭주와 법치의 붕괴를 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 법치, 주권 수호를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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