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9명 중 2명 구조, 7명 수색중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중 무너져

울산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9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쯤 울산 남구 남화동에 있는 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가 운영하는 울산화력발전소 내 높이 60m 보일러 타워가 붕괴했다.

신고 접수 후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는 오후 4시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을 구조하고, 2명은 구조하고 있다. 먼저 구조된 2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는 2명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원 80명을 투입해 나머지 매몰자 등에 대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추가 매몰 인원도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3분쯤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고, 700t급 크레인 등 장비 30대, 인원 85명을 투입해 매몰자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수색견과 소방드론도 투입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발전기는 철골조로 이뤄진 보일러 타워다. 지난 1981년 준공해 30년 넘게 가동하다, 노후화로 2021년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내년 5월을 목표로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사고가 난 이날 작업자들은 무너진 건물 25m 높이에서 보일러 타워가 잘 무너지도록 사이사이 기둥을 잘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작업자 모두 발파 전문 업체 소속으로, 철거 공사를 맡은 원청으로부터 하청을 받아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구조 작업과 함께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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