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에 MVP… 김현수의 방망이는 거꾸로 간다
5경기 9안타 8타점, 타율 5할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 선정
PS 통산 역대 최다 105안타 기록

2025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고비마다 적시타를 때려낸 LG 베테랑 타자 김현수(37)에게 돌아갔다. 김현수는 이번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17타수 9안타(1홈런) 8타점 타율 0.529로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89표 중 61표(68.5%)를 획득, 2위 톨허스트(14표)를 크게 따돌렸다.
31일 열린 5차전에서도 승리의 중심에 김현수가 있었다. 1회초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리더니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6회 1사 2루에선 조동욱을 공략해 추가 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한국시리즈에서 외인 타자 오스틴 딘(20타수 1안타)이 극도로 부진했지만, 김현수의 활약으로 공격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현수는 지난 26일 1차전에서 1회말 1사 2·3루에서 결승 타점을 만들어냈고, 3차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 30일 4차전에서의 활약이 백미였다. 한화 선발 와이스의 호투로 패색이 짙은 상황. 박동원의 홈런으로 3-4까지 따라붙은 상황에서 김현수는 상대 박상원의 직구를 공략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 역전 타점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의 향방이 LG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김현수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포스트시즌 통산 105개의 안타를 기록, 홍성흔(101개)을 넘어 KBO 역대 통산 1위에 오르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두산 시절인 2015년에 이어 2023년 LG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김현수는 올해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화려했던 커리어에 또 하나의 훈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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