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판사에서 野대표로… 장동혁 "이재명 정권 끌어내릴 것"

太兄 2025. 8. 26. 18:29

판사에서 野대표로… 장동혁 "이재명 정권 끌어내릴 것"

2025년 8월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파’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입력 2025.08.26. 10:27업데이트 2025.08.26. 17:28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투표에 진출한 장동혁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6차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선거 결선 결과 ‘반탄파’ 장동혁 후보(재선, 충남 보령서천)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결선에서 최종 22만301표(당원 18만5401표, 여론조사 3만4901표)를 얻어 김문수 후보(당원 16만5189표, 여론조사 5만2746표)를 2366표로 제치고 당선됐다.

장 신임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께서 만들어낸 승리”라며 “여러분이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1969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를 합격해 교육부 행정사무관으로 1999년 8월까지 일했다. 이후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했고 대전지방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장 신임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을 맡다가 사직한 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정치 행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2022년 김태흠 충남지사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서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2023년 12월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할 때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초선인데도 사무총장이 돼 파격적 인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돼 ‘친한계 실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해 ‘한동훈 지도부’를 붕괴시킨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윤 전 대통령 반탄 집회에 앞장서서 참석하며 구주류의 새로운 간판으로 부상한 장 신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단일대오를 주장하며 ‘반탄파’의 대표 주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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