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트럼프가 한마디 하자, 특검 "오산기지 압수수색은 미군과 무관"

太兄 2025. 8. 26. 18:19

트럼프가 한마디 하자, 특검 "오산기지 압수수색은 미군과 무관"

입력 2025.08.26. 14:35업데이트 2025.08.26. 16:43
내란특검팀 박지영 특검보. /뉴스1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지난달 21일 진행된 오산 공군기지 압수 수색과 관련해 “오산 공군기지 압수 수색은 미군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미군 기지 압수 수색’을 언급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해 해명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6일 특검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오산 중앙방공통제소 압수 수색은 한국 정찰 자산으로만 수집된 대한민국 군인이 관리하는 자료에 대한 것”이라며 “(당시) 압수 수색은 중앙방공통제소 책임자인 방공관제소장의 승인을 얻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검 측은 또 “해당 압수 수색은 미군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군이 주둔해 있는 군사시설에 출입하기 위한 허가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방공관제사령관의 승인을 받았다”며 “미군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면 방공관제사령관이 미군과 협의해 승인을 했을 것이고, 그 협의 과정 자체에는 특검이 관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압수 수색과 관련해 미군이 문제를 삼거나 항의한 사실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