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와 박씨 할베
이름 모를 들새 한 마리가 나의 집 밖 창틀에 올라앉아 꼬리 흔들고 짹짹 나를 보고 인사하는 것으로 보였다.
깃털이 부픈 모양새라서 암컷이 바람 난 수컷을 찾아온 듯 해, "집 나간 서방을 찾으려 왔느냐" 물었다.
"할베 잘 못 짚으셨어요. 곧 봄이 온다 하여 알을 낳아 품으려는 집 지을 곳을 찾아다녀요"라고 하였다.
"그럼 오늘 내가 너의 앉은자리에 집 한 채를 지어 줄 테니 내일부터 너 신랑과 살면서 예쁜 병아리나 만들어보렴?"
들새가 짹짹, 목이 빠질 정도로 꾸벅꾸벅 절을 하고, "할베 고맙습니다. 옆집 할머니께 집을 져도 좋겠느냐 묻자, 귀찮다 가라 해서 쫓겨왔어요."
"그래. 그 할머니께서 선하신 분인데 젊은 시절 사랑했던 남편이 바람나 집을 나가시어, 딸하나 믿고 의지하며 사시다 얼마 전에 딸 시집보낸 뒤 만사가 귀찮다니 이해하거라" 전 했다.
"들새 넌 이름이 뭐냐" 물었더니, " 할베가 집을 만들어 주신다시니 내 이름까지 알아맞혀 주시면, 황금박새 한 마리 드리고 싶으니 담에 꼭 맞혀 주세요" 한다.
나는 인터넷에 들새의 이름을 검색해 보았다. "박새"라고 하는 나와 같은 박(朴)씨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조류판매 새장을 찾아 나무로 깎아 만든 사각 통속에 목화솜을 깔아 폭은한 새장을 구매해 박새가 않았던 창틀에 매달아 두었다.
" 박새야 너의 집을 해 놓았으니 오너라"라고 불렀다. 나의 부름을 들었는지, 3일 후에 얄상하게 잘 빠진 멋진 신랑과 함께 왔다.
네가 내게 숙제로 준 너의 이름이" 박새가 맞지?"라고 묻자, "할베 알아맞혀 고마워요. 곧 온다는 춘 3월에 예쁜 황금박새 드릴게요"
라고 하기에 나도 같은 박씨니 잘 재내 보자고 했더니,"옆집 할머니가 성씨가 같은 할베께서 좋은 분이라며 가보라 하셔 찾아 왔어요."라고 하였다.
박새는 참새정도 작지만 양볼에 까치처럼 하얀 복점이 있고 깔끔하여 흔하지 않은 새라서 도시에서는 보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
어미새가 부화한 병아리 황금박새를 나에게 주며 집에서 죽지 않게 잘만 키우시면 행운이 따른다 고 가지시라 권하였다.
그렇게 황금박새를 집에 두고 행운이 따른다면 싫어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지나친 욕심보다 자연의 운명속에 살도록 하는게 도리라 생각해 사양하였으나 어미새는 나와 약속이라며 내손에 떠 넘겨주고 가버렸다.
그 저께 집 창틀에 앉아 짹짹거린 박새의 모습은 실제이다. 새의 이름을 몰라 인터넷을 검색해 찾은것도 맞다. 다만 그 새와 대화와 황금알을 낳아 황금화로 부화해 내게 주기까지는, 그 다음날에 생생하게 꾼 꿈이었다.
세상에는 본질과 겪이 다른 흙과 물과 나무가 연계하듯, 인간이 살아 가는 과정에 만물과 공존해야 하는 창조주의 섭리라 생각해 본다.
내 마음의 황금 박새를 손에쥐고 너무나 예뻐 뽀뽀도 하였다, 내 생에 처음으로 접해보는 황금 박새의 행운을 대한민국 을 위해 받쳐 기도한다.
[기도문]
"창조주 하나님이시여, 대한민국 정치권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운명과 국가권력을 난도질하여 현직 대통령이 억울한 탄핵의 위기입니다.
대통령에게 전화위복의 타개로 대한민국의 국가 존립의 파괴와 국권의 잔탈과 지난총선 부정, 불법으로 권력을 낚아챈 반역자들 엄히 처단하여 국헌질서확립의 위대한 국위선양과 명실상부한 동방예의지국으로 재기 할 기회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불초인은 법상 대통령이 탄핵사유가 없다고 확신 하나, 행여 우리 민초가 모르는 창조주 하님께서 1 만분의1 이라도 탄핵 명분이 있다치면, 헌재 탄핵만은 거두어 구제 한후, 국정을 추수리고 대통령 본인 스스로가 명예로운"하야"수순의
절차가 대한민국 운명의 가교적인 동력입니다.
나아가 삼천리금수강산 우리의 대한민국에 어찌 하여 대통령이란 운명이 권총에 암살을 당하고, 임기만료 및 임기중에 탄핵이란 폭탄에 맞아 옥살이하고, 스스로가 돌바위에서 자결까지
해야하는 비참함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 세계속의 선진대국으로 인류사회의 화평을 도모 할 국가로 희망합니다.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달래는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正義"로운 대통령을 선택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곡히 축원기도 올립니다.
창조주 하늘이시여, 인간이란 탈을 쓰고 악의적 수법으로도 잘 먹고 잘 살며 국민위한 귄위의 칼을 남발하고 악행하는자는 천벌로 다스리겠으나, 그에 앞서 참다운 인간으로 회계의 기회도 배풀어 주시기 바라옵니다.
2025. 2. 25.
* 환희의 봄을 기다리는
양평의 할베 박 상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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