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인구 200만 도시 될 것, 경기도 최고 입지는 분당 아닌 이곳"

太兄 2024. 9. 27. 20:12

"인구 200만 도시 될 것, 경기도 최고 입지는 분당 아닌 이곳"

[부동산 명강] 서울 밖에 숨은 투자 기회들

입력 2024.09.27. 05:55업데이트 2024.09.27. 13:47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올 연말 주목해야 할 곳은 어디일까.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연구소장은 “절대 수요가 있는 지역을 눈여겨 보라”고 권했다. 전고점을 돌파한 서울 상급지 외에도 입지 조건상 투자 가치가 높은 곳들이 있다고 김 소장은 강조했다.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가 김 소장이 지난달 본지 주최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강연한 내용의 핵심만 뽑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김 소장은 “가격이 분화되기 전의 부동산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이 비슷했다가 벌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라”며 “그런 점에서 아직 시세 분화가 이뤄지기 전인 1기 신도시 시범단지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시행되든 안 되든, 재건축이 가장 먼저 시작될 1기 신도시 시범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 전략을 짜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을 찾는 방법으로는 ‘전세가’를 꼽았다. 지방의 경우 전세가가 오르면 매매가에도 영향을 준다는 이유다. 그는 “현재 인천과 울산이 전년 대비 전세가 상승폭이 높으니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절대 수요가 높은 곳도 강조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곳의 집값이 상승여력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서울 강남·서초, 여의도 등과 함께 화성을 주목했다. 그는 “동탄 북쪽에 대형 지식산업센터가 하나씩 세워지고 있다”며 “현재 100만인 화성 인구는 200만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경기도를 주목하자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이 밖에 김 소장은 소액 갭투자용으로 추천하는 지역으로는 울산과 부산을 비롯해 5개 지역을 꼽았다. 바닥을 다지고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이유다. 다만 김 소장은 “이런 곳들은 정말 단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김 소장의 설명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부동산 명강′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MGKR70x7B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