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베이징 108층 빌딩에 경비행기 충돌" 외7.

太兄 2026. 6. 27. 22:59

"베이징 108층 빌딩에 경비행기 충돌"

입력 2026.06.26. 23:39업데이트 2026.06.27. 11:13
26일 외벽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베이징의 최고층 빌딩인 시틱타워 앞에서 한 행인이 사진을 찍고 있다./AP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도심의 최고층 빌딩인 시틱타워에 26일 오후 5시30분쯤 경량항공기 한 대가 충돌했다. 시틱타워는 중국 국유 금융·투자 대기업 중신그룹 본사 건물로 지상 108층, 높이 528m에 달한다. 중국 고대 술잔을 닮은 외관 때문에 ‘중국존(中國尊)’으로 불리는 베이징의 대표적 랜드마크다.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항공기가 부딪힌 뒤 시틱타워 상층부 유리창 일부가 파손되고 파편이 도로 쪽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인근 도로에 있던 택시의 뒷유리가 깨진 모습과 ‘B-12’라는 글자가 보이는 항공기 꼬리 부분이 분리된 채 지상에 떨어진 사진도 퍼졌다.

26일 베이징 궈마오에서 초고층빌딩과 충돌한 뒤 부서진 비행기 꼬리./X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모여든 인파를 해산시켰다. 시틱타워와 인근 건물에는 긴급 대피 조치가 내려졌고 경찰과 소방차, 구급차가 현장에 배치됐다. 일부 항공기 잔해는 빌딩 동문 캐노피 위로 떨어지며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잔해 사진과 항공기 추적 정보 등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중국 스타에어가 제조한 2인승 단발 경량 항공기 ‘선워드 SA60L 오로라’로 추정된다. 등록번호는 B-12PP로 알려졌다.

26일 외벽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베이징의 최고층 빌딩인 시틱타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X

사고를 일으킨 경비행기는 둥스솽웨 운항회사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항공 관광, 비행 공연, 조종면허 교육 등 사업을 운영하고, 베이징 핑구 스포사(寺) 일반공항을 기지로 두고 있다.

사고 항공기의 탑승자 수와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예정된 비행경로를 크게 벗어났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도 사고 원인이나 피해 상황에 대해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베이징은 중국에서도 항공 통제가 가장 엄격한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사고 항공기의 도심 상공 진입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시틱타워는 2018년 완공된 베이징 최고층 빌딩이다. 중신그룹 본사와 금융기관 사무실이 입주해 있으며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의 상징물로 꼽힌다. 사고가 난 차오양구 궈마오 일대는 외국계 기업과 금융기관, 호텔이 밀집한 베이징의 핵심 업무지구다.

 

이란, 호르무즈 선박에 드론 공격... 트럼프 "휴전 위반", 미군은 공습

소셜미디어에선 "휴전 위반" 주장
종전 MOU엔 '모든 군사 작전 종료' 명시
이스라엘·레바논, 美중재로 휴전 협정 체결

입력 2026.06.27. 05:33업데이트 2026.06.27. 12: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있다.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공격용 드론을 발사한 것에 대해 “그들이 발포한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는 “이란이 최소 4대의 일방향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다”며 이를 ‘명백히 어리석은 휴전(休戰) 합의 위반’이라 규정했지만,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휴전이 여전히 유효할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말을 흐렸다. 휴전 위반에 대한 제재 여부를 질문에도 즉답을 피했다.

이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인 ‘에버러블리’를 공격했다. 일부 파손이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드론 중 1대는 매우 고가의 화물선을 정통으로 타격해 상부 갑판에 명중했다”며 “피해가 발생했지만, 선박은 항해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나머지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양국이 체결한 종전(終戰) 양해각서(MOU)를 보면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한다’고 돼 있다. 트럼프는 이란의 공격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그들은 좀 다르다”며 “지난 47년 동안 어떤 대통령도 우리가 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런 발언이 나온 직후 중동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상업용 선박을 대상으로 한 이란군의 부당한 공격은 휴전 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25일 발생한 공격에 대한 강력 대응 조치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요한 국제 무역 통로를 통해 무역, 물류가 점점 더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이란의 위험한 행위가 항행(航行)의 자유를 훼손했다”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한 통행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양국 합의가 모든 측면에서 준수되고 이행되며 완전한 효력을 발휘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도 이란의 책임을 거듭 부각했다. J 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은 휴전 합의에 서명했고 우리는 이를 준수해 왔다”며 “이견이 있다면 전화로 해결하면 되지만,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의 공습을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중동 내 미군 기지 여러 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구실 삼아 이란 영토를 공격했다”며 “침략에는 단호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란 의회의 에브라힘 아지지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도 “미국이 또다시 협상 도중 이란을 공격했다”며 “향후 합의 위반이 반복될 경우 더 광범위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충돌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정식 서명한 지 불과 9일 만에 발생한 첫 대규모 무력 충돌이다. 양측은 서로 상대가 먼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핵 협상과 대(對)이란 제재 완화 등을 둘러싼 후속 협상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으로 확전하는 데에는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장기화·피로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고, 이란 역시 종전 MOU를 대미 협상에서 유리한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만큼 합의 자체를 깨고 판을 뒤집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무부의 중재 아래 지난 4월부터 협상을 벌여 온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26일 워싱턴 DC에서 휴전을 위한 기본 협정에 합의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중재와 지원 아래 지속적인 평화·안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정이 “레바논의 주권을 회복하고, (친이란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 무장을 해제하며, 테러 인프라를 해체하고,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위협이 제거되면 이스라엘이 국경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한다”고 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여전히 주둔하고 있는 상황을 문제 삼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남부 레나티강 인근 두 지역에서는 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싱가포르 화물선이 25일(현지 시각)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과 선원 철수 계획이 하루 만...
 
오만 해안 가까이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이 드론 추정 발사체에 공격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비용과 당내 반발, 핵심 지지층 이탈이라는 삼중 부담에 직면했...

 

사전투표용지 더 찍었다

https://m.youtube.com/watch?v=mheOjYYfwD0&pp=0gcJCUECo7VqN5tD

 

이재명 부정선거로 당선

https://youtu.be/_D1fAHw9rgs?si=XnK4Ds0LSN8Q9sry

 

 

분탕세력 장검 뽑았다

https://youtu.be/OD4XEtw6ihI?si=QVLkUxw3jaRatqVB

 

 

중국 해외비밀 경찰서

https://m.youtube.com/shorts/iOKeZstTruU

 

 

중국인이 우리군사학교에 있다

https://youtu.be/uZtzbnYSaAM?si=mdpQTUAx2nBAvVvG

 

 

광장에는 교복 입은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심지어 바다 건너 유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연일 울려 퍼지고 있다.

가장 어리고 힘없는 자들이 기어이 걸어 나와 국가의 책임을 묻고 있다.
그런데 이 벅찬 풍경 뒤로, 참으로 기괴한 적막이 흐른다. 평소 같았으면 이 광장의 헤드라이너를 장식하며 마이크를 쥐고 흔들었을 그 요란한 이름들은 도대체 어디로 증발했는가.

가장 먼저, 지성의 전당이라 불리는 상아탑의 찌질한 풍경이다.

과거 우파 정권의 사소한 흠결만 보여도 앞다투어 붓을 꺾는 비련의 지식인 흉내를 내며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얹어대던 그 고고한 대학교수들은 지금 어디에 숨어 있는가. 교복 입은 어린 제자들은 아스팔트 위에서 민주주의의 압살을 탄식하며 피를 토하고 있는데, 그들을 가르치는 스승이라는 자들은 연구실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단체로 시력을 잃었다.

헌정 질서가 짓밟히든 말든, 행여 이재명 정권과 좌파 지자체·교육감들이 내려주는 짭짤한 연구비와 용역 프로젝트가 끊길까 두려워 차마 입을 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건 제발 아니길 바란다. 권력의 눈치를 살피며 계산기만 두드리는 지식 소매상들을 어찌 학자라 부르겠는가.
더 나아가 종교계와 법조계의 낡은 완장들은 한층 더 엽기적인 코미디를 선사한다.

광우병과 촛불 정국마다 가장 먼저 광장에 제단을 차리고 핏대를 세우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은 지금 어느 성당 지하에 웅크리고 계신가. 헌법기관이 주권자의 표를 훔치고 증거를 불태운 이 거대한 불의 앞에서는 갑자기 성수(聖水)가 말라버리기라도 했는가. 아군이 저지른 민주주의 파괴에는 철저히 눈을 감는 그 비루한 선택적 분노. 이쯤 되면 ‘정의구현사제단’이 아니라 ‘정의구라사제단’, 혹은 ‘선택적 정의구현사제단’으로 정직하게 개명하시라. 진영의 유불리에 따라 묵언수행을 하는 사제복이라면, 그것은 종교인의 제의가 아니라 정치 브로커의 작업복이다.

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던 ‘민변’의 행태는 얄팍함의 극치다. 시민의 참정권이 박살 나고 입술이 꿰매지는 현장을 목도하고도 권력을 규탄하는 그 흔한 성명서 한 장 내놓지 않는다. 일각에선 민변이 선관위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며 변명하지만, 이것이야말로 가장 역겹고 눈물겨운 '알리바이용 면피'다. 정권을 향해 날 선 비판을 할 성명서 배포는 없고, 훗날 "우리도 가만있진 않았다"고 변명하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무기력한 행정 서류 한 장 달랑 던져놓고 꼬리를 만 것이다. 그들도 이참에 ‘민주당을 위한 변호사모임’이나 ‘유사(類似) 민주사회를 위한 서류대행 모임’으로 간판을 바꾸는 것이 낫겠다.

권력의 감시자를 자처하던 ‘참여연대’는 정작 주권이 강탈당한 아스팔트 위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 이재명의 눈치만 살피는 '방관연대', '침묵연대'로 쪼그라들었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때 비장한 텍스트를 남기며 분노를 뽐내던 ‘소셜테이너’ 연예인들 역시, 권력과 팬덤이 쥐여주는 '대본'이 없으니 단체로 로그아웃 버튼을 누르고 꿀잠에 빠졌다.

‘정의’, ‘민주’, ‘참여’, ‘지성’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단어들을 이마에 박아놓고서, 정작 그 가치가 썩어빠진 선관위와 권력에 의해 능멸당할 때는 쥐구멍을 찾는 어른들. 말뿐이 아닌 진정한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꼿꼿한 시국선언문 앞에서, 잔뜩 몸을 사린 채 눈치나 살피는 꼴이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가?

이름은 그 존재의 본질을 담아야 한다. 얄팍한 정치색을 도덕과 지성으로 위장해 온 그 사기극의 유통기한은 끝난 듯 보인다. 부디 아스팔트에 선 어린 제자들과 학생들 앞에서 최소한의 부끄러움이라도 덜고 싶다면, 내일부터는 그 가증스러운 간판들부터 시원하게 내다 버리기를 건조하게 권한다.


칼럼니스트 박주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