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女子) 이야기
이성수 (수필가)
역사상 가장 행복한 여자가 두 사람 있어요. 누구일까요? 정답은
에덴동산의 하와(Hawa)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Maria)입니다
하와는 남편이 있었지만 시어머니가 없었고, 마리아는 아들이 있었지만 며느리가 없었으니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행복 했을까요.
오늘날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는 한국 여자들이 아닐까 합니다. 왜일 까요?
그 예를 몇 가지 들어봅니다.
세계에서 결혼한 남편 성(姓)을 안 따르는 여자는 한국뿐이지요. 보기를 들면 남편은 이(李)씨인데 아내는 윤(尹)씨 여자성입니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는 여자가 못 들어가는 남자대학은 있어도, 남자가 못 들어가는 여자대학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남자가 못 들어가는 여자대학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다수입니다.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남자들이 서서 용변(用便)을 보는 남자(男子)화장실에 젊은 여자미화원이 들어가 청소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밖에 없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이렇게 부른답니다.
돈 잘 벌어오는데 체력(精力)이 약하면, "사람이 밥만 먹고 살아요?"
돈 못 벌고 체력이 강하면 "당신이 짐승이지 사람이요?"
돈도 못 벌고 체력도 약하면 "당신이 내 남편 맞아요?"
돈도 잘 벌고 체력도 강하면 "그러게 당신이 내 남편이지요?
애처가(愛妻家)도 그 형태가 여러 가지 입니다.
학(虐)처가는 부인을 학대(虐待)하는 남편이고
임(臨)처가는 부인 위에 군림(君臨)하는 남편이고
애(愛)처가는 걸레질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는 남편이며
공(恐)처가는 걸레질하면서 한숨 쉬고 무서워하는 남편이고
경(警)처가는 마누라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驚氣)드는 남편입니다.
남편의 끼니수와 호칭도 있습니다.
'영식(零食)님'은 집에서 하루 한 끼도 안 먹는 남편이며, '일식(一食)씨'는 집에서 하루 한 끼만 먹는 남편이며, '이식(二食)이놈'은 집에서 하루 두 끼를 먹는 남편이고, '삼식(三食)이 새끼'는 집에서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다 챙겨먹는 남편입니다.
성씨(姓氏)의 '姓'자를 보면 계집 '女'에 날 '生'자입니다. 모두 여자로부터 태어났으니 과연 여자는 받들어 모셔야 될 존재입니다.
남녀를 한자로 쓰면 '男女'입니다. 남(男)자는 밭(田)을 땀을 흘리며 매느라 노동으로 힘(力)을 써야하고, 여(女)자는 땀 흘리며 일하지 않고 풍만(豊滿)한 가슴을 들어내 보이며 몸매를 가꾸고 느긋하게 잘 먹고 배나 두드리고 앉아 있는 존재 같습니다.
성경에도 남자를 하늘, 여자를 땅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하늘 값은 한 푼도 안 오르고 땅값은 갈수록 오르니 여자가 큰소리 칠 만 합니다.
남존여비를 풀이하면 옛날의 남존여비는 남자가 존재하는 한 여자는 노예처럼 비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남존여비는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부끄럽지 않은 길 하나...!
"인생이란 참 묘합니다.
칭찬은 듣지 못하더라도 욕은 먹지 않으려 애쓰고,
베풀지 못하더라도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그렇게 하루를 건너고 또 하루를 넘습니다.
누군가는 큰일을 이루고, 누군가는 이름을 남긴다지만,
대부분의 우리는...그저... 조용히 자기 몫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인생의 참된 기준은 '얼마나 높이 올랐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느냐’ 에 있는 듯합니다.
삶의 여정은 어디서 쉬어야 할지...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알 수 없는 길입니다.
출발은 분명했으나...
도착은 늘 안개 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도...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그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돌아보면...
쉬운 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개 숙여야 했던 오르막길도 있었고, 발을 떼기조차 두려웠던 위태로운 다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그 모든 길을 한 걸음 또 한 걸음 묵묵히 건너왔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어느새 머리 위에 서리를 내려놓았지만,
그 시간들은 결코...헛되지 않았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 날들,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조심했던 순간들,
그 모든 것이 모여 나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완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인생이란 거창한 승리가 아니라, 조용한 양심 하나 지키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나는 다짐합니다.
크게 빛나지 않아도 좋으니, 누군가의 마음에 그늘을 만들지 않는 사람으로...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삶으로 그렇게 부끄럽지 않은 길,
차분하게 끝까지 걸어가 보겠노라고...♡♡
#불을 밝히면 내앞이 먼저 밝아지고,
기도하면 내마음이 먼저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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