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해상봉쇄 장기화 준비하라 지시" 외6.
WSJ "이란 핵포기 강요하기 위해 자금줄 겨냥한 고위험 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장기 봉쇄를 준비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미국 당국자들이 밝혔다.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겨냥해 압박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회의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차단해 이란 경제와 석유 수출을 계속 압박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폭격을 재개하거나 분쟁에서 손을 떼는 방안이 봉쇄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큰 위험을 수반한다고 판단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장기화 준비 지시를 두고 “이란이 오랫동안 거부해 온 핵 포기를 강요하기 위해 이란의 자금줄을 겨냥한 고위험 도박”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는 ‘역봉쇄’ 작전을 펼쳐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그들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고 알려 왔다”며 봉쇄 효과를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심 요구 사항인 ‘모든 핵 활동 해체’를 수용할 때까지 이란 정권을 거세게 압박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양측의 평화 합의가 반드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다뤄야 하며, 핵 활동 제한에 대한 타임라인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 농축을 중단하고 관련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철회할 의사가 없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봉쇄가 이란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팔리지 않은 석유를 저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란 정권이 미국에 새로운 접촉을 시도하게 했다”고 했다.
다만 WSJ은 “봉쇄를 계속하는 것은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고, 트럼프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든 분쟁을 연장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란 항구에 대한 성공적인 봉쇄 덕분에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한 협상에서 최대의 지렛대를 확보했다”며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만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 전쟁 중재하려다… 부도 위기 몰린 파키스탄
UAE "이달 내 35억달러 빚 갚아라"
미온적인 反이란 태도에 분노 폭발
상환 땐 IMF 추가 구제금융 차질

아랍에미리트(UAE)가 파키스탄에 이달 말까지 차관 35억달러(약 5조1540억원)를 상환하라고 갑자기 요구하면서 파키스탄이 국가 부도 위기를 걱정하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종교적 동질성(이슬람 수니파)을 가진 두 나라는 서로를 ‘형제’로 부르며 오랫동안 밀착해왔다. 그런데 불안한 휴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중재국으로 파키스탄이 나서자, 이번 전쟁을 통해 이란과 적대 관계가 된 UAE가 격분하며 ‘형제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파키스탄은 세계 5위의 인구 대국이자 비공식 핵무기 보유국이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UAE의 3%에 불과할 정도로 두 나라의 경제적 격차는 크다. UAE가 반환을 요구한 35억달러는 2023년을 전후해 지원한 금액으로 파키스탄 외환 보유액(160억달러)의 5분의 1이 넘는 규모다. 이 때문에 “UAE가 파키스탄을 국가 부도 공포로 내몰며 경제적 목줄을 쥐고 흔들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UAE는 오일달러로 쌓은 국부를 활용해 파키스탄의 빈약한 재정을 지원했고, 파키스탄은 자국이 송출한 저임금 인력을 통해 UAE 인프라 건설을 돕고 외화를 벌어들이며 양국 공생이 이뤄졌다. UAE는 만성적 경제난을 겪은 파키스탄의 ‘신용보증’에도 적극적이었다. 파키스탄이 2019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70억달러 구제 금융을 승인받고도 경제 사정이 나아지지 않자 IMF와 추가 구제 금융 협상을 벌였다. IMF는 ‘우호국으로부터의 안정 외화 확보’를 조건으로 걸었다. 파키스탄의 도움 요청에 UAE·사우디아라비아·중국 등이 호응했다.

특히 35억달러를 지원한 UAE는 상환 시점을 2027년 이후로 늦춰줬고, 이 같은 조건은 파키스탄이 IMF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됐다. 그런데 UAE의 돌발 요구대로 조기 상환이 이어질 경우 IMF 지원의 근거까지 흔들리면서 최악의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까지 치달을 수 있다고 FT는 전했다. 파키스탄의 외화 보유고는 한국의 3.8%에 불과하다. UAE의 상환 요구는 파키스탄뿐 아니라 IMF 관계자들까지 예상치 못한 극단적 조치였다고 FT는 전했다.
UAE와 파키스탄은 오랜 동맹이었다. UAE가 1971년 영국에서 독립했을 때 UAE 공군의 초대 참모총장 등 5명이 모두 파키스탄 국적이었다. 파키스탄 국영 ‘파키스탄 국제 항공’은 초창기 에미레이트 항공에 항공기와 조종사, 실전 훈련 등을 제공했다. UAE는 파키스탄이 외환 위기를 겪을 때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출, 석유 대금 결제 유예, 직접 원조를 제공해 왔다. 190만명의 파키스탄인이 UAE에 거주하며 ‘3D’로 대표되는 저임금 노동에 종사한다.
각자의 장점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주던 두 나라 관계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계기로 급변했다. 이란이 미국의 군사 작전을 용인한 걸프 아랍 국가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UAE는 집중 타깃이 됐다. UAE는 다른 걸프 국가들보다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2배 이상 많이 받았다. 600여 명이 사망했고, 2500여 명이 다쳤다.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정유 시설과 공항 등 주요 기반 시설이 파괴됐다. 화약고 중동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라는 ‘국가 브랜드’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UAE 내부에서도 “국가 존립의 근간이 흔들리는 수준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UAE는 전례 없는 안보 위기에서 ‘형제국’ 파키스탄의 미온적 대응에 상당한 불만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외교 채널을 통해 파키스탄에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런데 관망하던 파키스탄이 이란과 미국 사이에서 중재역을 자처하면서 파키스탄에 대한 UAE의 감정은 분노로 번졌다고 FT는 전했다. 오랫동안 중국과 밀착하고 미국과 껄끄러웠던 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 나서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감사를 표할 정도로 미·파키스탄 관계는 훈풍이 불었다. 하지만 반세기 넘도록 밀착했던 ‘형제국’ UAE·파키스탄 관계는 경색됐다. 미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닐 퀼리엄 연구원은 “UAE 입장에서 중재를 한다는 것은 곧 반대쪽에 서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불거진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갈등에 파키스탄이 유탄을 맞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산유국에 걸프 왕정이라는 공통점으로 한 몸처럼 밀착해 온 양국 관계는 최근 몇 년 사이 지역의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라이벌 관계로 바뀌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외국인 투자와 관광 산업을 확대하려 하면서, 이미 금융과 관광 허브로 자리 잡은 UAE의 ‘파이’를 뺏어 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랍(이슬람 수니파)과 이란(시아파)의 대리전 성격인 예멘 내전에서 같은 진영이었던 두 나라는 최근 수니파 내 각자 다른 파벌을 지원하며 군사적으로도 갈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 9월 파키스탄이 사우디와 방위 조약을 체결하자 UAE는 사우디와 파키스탄을 모두 자국의 안보 위협으로 간주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장기 교착 국면으로 갈 경우 경제적으로 취약한 파키스탄이 더욱 코너에 몰릴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특히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참여했던 이집트와 튀르키예 역시 UAE의 막대한 자본에 의지하고 있어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영어 빼고 다 통해" 美 의회 사로잡은 찰스 3세 '영국식 유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8일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고도의 외교적 수사가 곁들여진 특유의 ‘영국식 유머’를 선보이며 미 의원들의 초당적인 환대와 큰 웃음을 끌어냈다. 현지 언론들은 “미 대통령의 국정 연설 때 당파적 기립 박수와 다른 근래 보기 드문 초당적 분위기였다”고 평가하며 국왕의 연설이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찰스 3세는 영국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유명한 경구를 인용해 “우리는 요즘 미국과 정말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다. 물론 언어만 빼고 말이다”라는 농담을 던지며 다소 경직될 수 있는 의회 연설의 포문을 부드럽게 열었다. 두 나라가 똑같이 영어를 쓰는데도 언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양국 영어가 발음이나 억양은 물론 일상 어휘와 철자법까지 확연히 달라 종종 의사소통에 오해가 생기는 현실을 꼬집은 대목이다. 이른바 ‘공통의 언어로 나뉜 두 나라’라는 영미권 특유의 자조 섞인 언어 유희를 재치 있게 활용한 농담에 의원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어 가장 큰 호응을 얻어낸 대목은 양국 의회의 문화적 차이를 유쾌하게 짚어낸 ‘인질’ 농담이었다. 영국은 매년 의회 개회식 때 국왕이 의사당을 방문하는 동안 하원의원 1명을 버킹엄 궁전에 억류해 두는 수백 년 된 독특한 전통이 있다. 이는 17세기 찰스 1세가 의회와의 권력 투쟁 끝에 참수당했던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영국 군주들이 적대적일 수 있는 의회에 방문했다가 무사히 귀환하는 것을 보장받기 위한 일종의 안전 담보다. 현대에 들어서는 순전히 상징적이고 의전적인 행사로 남아, 인질로 지정된 의원은 궁전 안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대기한다. 찰스 3세는 이를 언급하며 “요즘 우리는 우리의 ‘손님’을 꽤 잘 돌본다. 그들이 종종 떠나고 싶어 하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의장님, 오늘 이곳에 그 역할을 자원할 분들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영국과 미국의 독립 전쟁에 관한 능청스러운 농담도 이어졌다. 그는 자신의 이번 국빈 방문이 미국의 독립을 좌절시키기 위한 “교활한 후위 작전의 일부가 아니니 안심하라”고 말해 의원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1776년 독립을 선언한 지 “불과 250년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국에서 우리가 말하듯이, 바로 엊그제다”라고 덧붙여 연설 중 가장 큰 웃음을 유발했다.
유머로 좌중을 무장해제 시킨 찰스 3세의 연설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향한 우회적인 견제구도 담겨 있었다. 트럼프가 연일 ‘안보 무임승차’를 이유로 탈퇴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한 서방 동맹의 가치를 역설하며 “우리의 관계는 필수 불가결한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9·11 테러 직후 나토가 미국에 대해 처음으로 집단 방위 조항을 발동했다”고 상기하며, 그와 같은 굳은 결의가 지금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데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찰스 3세는 미 연방대법원이 역대 판례에서 영국의 마그나 카르타(대헌장)를 160차례 이상 인용한 점을 짚으며 “무엇보다 행정권이 견제와 균형의 대상이라는 원칙의 기초”라고 설명했다. 이때 민주당 의원들은 찰스 3세의 발언이 끝나기도 전에 기립 박수를 이어나갔다. 또한 “점점 더 내향적으로 되자는 촉구를 우리가 외면하기를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며 신고립주의 외교 노선을 지적했고, “우리 세대는 중대한 자연 시스템 붕괴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화석 연료를 장려하는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반면, 이번 방미 기간 중 면담 요청이 있었던 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스캔들 생존자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동생 앤드루 왕자가 직접 연루된 사안인 만큼, 국왕이 영국 법률 체계의 상징적 수장으로서 수사에 편견을 줄 수 있는 발언을 삼가야 하는 헌법적 제약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왕실 측은 “오늘날 우리 두 사회에 너무도 비극적으로 존재하는 일부 병폐의 피해자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표현을 통해 학대 생존자들을 우회적으로 위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찰스 3세의 미국 국빈 방문은 찰스 3세가 2022년 즉위한 이후 부부가 함께한 첫 방문이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제럴드 포드 대통령 때인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아들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빈 방문을 한 셈이다. 영국 군주의 미 상·하원 합동 연설 역시 1991년 걸프전 승리와 냉전 종식을 기념해 단상에 올랐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역사상 두 번째다.



"2026~2027년 대공황 올 수도"…'부자 아빠' 기요사키의 폭락장 경고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일본계 미국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6~2027년 대형 시장이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28일 X(옛 트위터)에 “다가오는 이번 폭락은 어쩌면 또 다른 대공황이 될 수 있다”며 “당신은 완전히 망할 것인가, 아니면 운 좋게 기회를 잡을 것인가”라고 했다.
그는 “1987년, 2000년, 2008년, 2015년, 2019년, 2022년의 시장 붕괴 때마다 나는 더 가난해진 것이 아니라 더 부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다가올 2026~2027년의 거대한 폭락에서도 나는 더 부자가 될 계획이다”며 “같은 일이 당신에게도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폭락, 경기침체, 대공황 상황에서는 훌륭한 자산들이 ‘할인’ 상태로 나온다”며 “떨어진 자산을 사서 더 부자가 돼라. 망가지지 말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올 수 있다며 금·은·비트코인 등 실물 및 대체 자산 보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행보도 언급하며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식 시장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해 말 기준 3700억달러, 약 560조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욕(辱)3 -
오늘은 학교급식노조를 욕하려 한다. 어린아이들 먹는 거 가지고 아주 개지랄을 치는 모양인데, 본격적인 욕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욕의 어원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의 욕이란 대부분 性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흔히 '씹, 좆'이란 말이 쓰이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건 나쁜 의미의 말이 아니다. 씹과 좆은 성리학의 본성믈 찾는 이론에서 발생된 말이다.
'하늘은 메마르고(燥 - 조), 땅은 축축하다(濕 - 습).‘
'씹과 좆'은 바로 이 문장에서 발생하여 성기를 표현한 말로 굳어진 것이다. 따지고 보면 한자어이다.
백사 이항복은 이문원, 김삿갓과 함께 조선의 3대 해학가로 불리우는 분이다. 어린시절부터 참으로 영특하고 창의적인 장난꾼이었다. 독창적인 그분들의 재치와 유머는 지금도 인구에 회자(膾炙)되고 있다.
우리의 야사(野史)는 백사 이항복과 율곡 이이 선생의 대화로 남녀 성기에 관한 문제를 설명해 준다. 소년시절에 한번은 이항복이 율곡 이이를 찾아가 물어보았다.
"선생님, 왜 남자 것은 좆이라 하고, 여자 것은 씹이라 합니까.“
율곡께선 이 당돌한 질문에 웃으시면서 답하신다.
"하늘은 남자를 상징하고, 땅은 여자를 상징한다. 하늘은 그 본성이 메마르고, 땅은 축축한 본성이 있지. 그리하여 남자는 하늘이라 뜨겁고 메마르며, 여자는 땅이라 습하고 축축하단다.“
율곡은 눈을 똥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이항복을 보면서 말을 잇는다.
"그래서 남자 것은 마를 '조'를 써서 좆이라 하고, 여자는 축축할 '습'을 써서 '씹'이라 하는 것이지.“
이 말에 이항복이 무릎을 치면서 말한다.
'아하, 그래서 물이 오래 고이면 그렇게 썩은 냄새가 나는 것이었군요.“
어린 놈이 어떻게 여자성기 냄새까지 맡았겠는가만, 우리의 야사(野史)는 이렇게 배꼽잡는 웃음을 남긴다.
그러니까 하늘은 건조하고 땅은 습하다는 것인데, '씹과 좆'은 바로 이 문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天은 燥(조)하고 地는 濕(습)하다에서, 마를 燥(조)와 축축할 濕(습)이 바로 남녀의 성기를 뜻하는 말로, 오늘날 음운변천을 거쳐 굳어진 것이다.
'습'은 전설모음 ㅣ로 음운변천을 이루어 '십'으로 변한 뒤 음운이 강화되어 '씹'이 된 것이고, '조'는 받침에 ㅈ이 붙어 역시 강화된 형태로 '좆'이 된 것이다.
우리가 흔히 자지라고 하는 말도 좆에서 나온 것이다. 중세국어에서는 아래아를 썼으니까 ㅗ가 아니라 ㅏ로 발음되었을 것이니, 이해에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이가 형수 것 찢어버린다는 '보지'란 말은 자지의 상대어로 훗날 만들어진 신조어(新造語)로 보인다. 보물 보(寶)를 쓰는 줄로 안다.
그러니 '씹이네 좆이네' 하는 말은 욕이 아니라 여자는 땅이니 천성이 습하고, 남자는 하늘이니 그 본성이 뜨겁고 메마르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듣기 추하고 흉하다고 오해할 것은 없다.
문제는 이재명과 민주당 등장 이후 발생하는 나라꼴이 다. 온통 저질노조 세상이 되어 개판이 된 것이다. 생각할수록 아주 호로잡것들이다. 최근 대전에서 학교급식노조가 파업을 계획한 모양인데, 김치도 썰기 싫단다.
지금 학교급식노조는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사람들이다. 대전시 교육청에 접수된 그들의 요구사항이 참으로 가소롭다. 기사를 옮겨본다.
<지난해부터 ‘노동 간소화’를 주장하며 ‘계란 깨기’ ‘고기 삶기’를 거부했던 급식노조는 이번엔 ‘두부·어묵 등 덩어리 식재료를 다루지 않게 해달라’고 대전시교육청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조리원들의 파업으로 대전 지역 학교 곳곳에서 급식 파행이 빚어졌는데, 올해는 이들의 요구 사항이 더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피해가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들은 '덩어리 식재료는 취급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예시로 두부, 어묵, 김치, 고기 등을 들었다. 덩어리 식재료를 자르는 게 노동 강도를 높인다는 주장이다. 이 밖에도 ‘5㎏ 이상 세제 취급 중지’, ’10㎏ 이상 감자·양파 껍질을 벗기지 않겠다’는 내용도 있다.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양손 배식을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기타 현장 상황에 따라 조리실무사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협하는 업무에 대해선 학교로 추가 통보될 수 있다’고 했다. 노조는 지난해 요구했던 ‘김치 포함 3찬(만 제공)’ ‘국그릇 같은 별도 용기 사용 거부’ 등도 다시 요구했다고 한다.>
삼성전자 노조파업은 연봉 1억2천만원씩 받는 귀족노조의 황제파업이다. 그들이 요구하는 성과급 45조는 대한민국 교육부 일년 예산이다. 환장할 일이다. 그러나 삼성노조 파업은 삼성이라는 기업을 향한 파업이지만, 급식노조 파업은 어린 학생들이 그 대상이다. 아이들 상대로 이런 짓을 벌인다?
학교급식노조라면 대부분이 아줌마들일 것이다. 그 아줌마들도 아이를 키워냈거나 키우고 있는 여성들일 것이다. 자기 새끼들도 학교 다닌다면, 엄마된 입장에서 차마 이런 짓은 할 수가 없고 해서도 안된다.
근골격계에 이상을 주는 노동행위는 못하겠다? 그럼 차라리 뒤져주면 어떻겠는가. 김치도 못썰겠다면 학교급식 일자리 취직은 왜 얻으려 했는가. 급식이란 것이 바로 그런 노동인 줄 몰랐다는 이야기인가.
민주당 것들이 정권을 잡을 때마다, 이런 개잡것들이 세상 밖으로 튀어나온다. 어디 할 짓이 없어서. 학생들을 놓고 이런 개지랄인가. 급식노조는 한번 임용되면 건강상의 이유나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무기한 취직이고 평생직장이다. 뭐가 불만인가.
조개는 까보지 않으면 그것이 싱싱한 건지 썩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여자는 더욱 그렇다. 입 다문 조개로 보인다고 해서 다 같은 여자가 아니다.
충청도라면 양반고을이다. 양반고을에 빌어먹을 쌍것들이 교육청을 향해 밥주걱을 젓고 있는 모양이다. 평생 오줌 질금거리며 아랫도리 축축하게 한번 살아보아라. 오늘이 엄동설한이면 곧 고드름 달릴 것이다.
현대자동차나 삼성은 노조 보기 싫으면, 아틀라스로 대체시키면 된다. 그러나 급식노조는 바꿀 수가 없다. 외노자를 쓰기도 어렵다. 그래서 아예 배짱인 것이다.
하늘 아래 씹 두 개 좆 두 개 갖고 사는 사람은 없다. 너나없이 씹 하나와 좆 하나 갖고 사는 사람들일진대,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아이들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을 보며 행복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재명은 이런 학교에는 급식노조원을 학부모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라. 만약 학부모가 급식을 담당한다면, 온갖 정성을 다해 내 새끼 밥 먹는 것에 성심을 다할 것이다.
내 자식 우리 후손들 먹는 것에 관한 일이니, 우리는 물러설 수가 없다. 이재명은 급식노조 것들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취해라. 중동전쟁보다, 동남아 돌아다니는 일보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밥 먹는 일이다.
2026. 4. 29.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쌍방울 김성태회장 국회청문회
https://youtu.be/e4hFAI176Ow?si=JZjiF5tZXFAJPxW4
●.이란 전쟁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전략.●
이란 전쟁은 3가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하나는 에너지 안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란의 핵무장이며 세 번째가 중국의 미국에 대한 패권도전 차원이라고 이야기 했다.
앞에 두 가지는 제목만 말해도 무슨 뜻인지 명확히 드러나는데 이란 전쟁이 왜 미중갈등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명확하게 설명하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미국이 이스라엘과 힘을 합하여 이란을 공격하는 것은 NPT체제를 유지하는 것 보다 미국입장에서는 중국의 패권도전을 저지하는게 더 급선무였는지도 모른다.
이란과 미국의 충돌은 단순한 중동 분쟁이 아니다. 그것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체제의 약점을 정밀하게 겨냥하는 지정학적 사건이다. 우리는 흔히 이란을 ‘산유국’으로만 인식하지만, 중국에게 이란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미국의 전략적 에너지를 중동에 묶어두는 방패이자, 저가 에너지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보이지 않는 혈관이었고 지정학적
완충지대였다.
중국은 전체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이란산 저가 원유에 의존해 왔으며, 이는 제재를 우회하는 비정상적 구조 위에서 유지되어 왔다. 전쟁으로 이란체제가 붕괴하거나 약화되면 가장 치명적 타격을 받는 나라는 에너지 공급망의 구조가 붕괴되는 순간, 중국 경제는 단순한 비용 상승을 넘어 체질 자체가 흔들리는 충격에 직면하게 된다. 이란의 저가 에너지는 중국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었다. 에너지 공급망이 차단되면 원가상승- 생산위축- 수출 경쟁력 약화라는 연쇄 충격반응이 일어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은 이 문제를 더욱 극단으로 몰아간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에너지 흐름의 심장부이며, 이곳이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는 급등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은 산업 전반이 마비될 위험에 처한다. 결국 이란 전쟁은 중국 경제의 가장 취약한 고리- 에너지 의존 구조- 를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사건인 동시에 복합위기로 작동한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중국의 장기 전략이 흔들린다는 점이다. 시진핑 체제의 핵심 프로젝트이자 장기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는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거대한 경제·지정학적 구상이지만, 그 중심에는 이란이라는 지정학적 허리가 존재한다. 유라시아 물류망이 이란을 통과해야 하는데 전쟁결과 정권이 바뀌면 이 축이 붕괴되어 버린다.
이란이 붕괴하거나 친서방 체제로 전환될 경우, 중국이 구축한 육상 물류망은 단절된다. 우회 경로 이용 시 물류비는 5배, 운송기간은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한 비용 증가가 아니라, 일대일로 자체의 전략적 의미를 무력화시키는 수준이다.
군사적으로도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금까지 중국은 이란을 비롯한 중동의 불안정성을 이용해 미국의 군사력을 분산시켜 왔다. 그러나 이란이라는 축이 사라질 경우, 미국은 그 전력을 인도-태평양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즉 미국 중부사의 5함대 전력이 인도태평양의 7함대 전력과 합류하게 될 경우 이는 곧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에서 중국이 감당해야 할 압박이 비약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란 전쟁은 중국에게 “경제-외교-군사” 전 영역에서 동시에 압박이 가해지는 구조적 위기를 초래한다. 이는 단순한 외부 충격이 아니라, 중국의 전략 설계 자체가 시험대에 오르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줄인 말이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분명한 위기다.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은 곧바로 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물가와 생산비를 동시에 압박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물가상승, 생산단가 증대,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진다.
그러나 전략적 관점에서 보면, 이 사태는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기회의 창이기도 하다. 중국 제조업이 에너지 비용 상승과 공급망 혼란으로 흔들릴 경우, 그동안 가격 경쟁에서 밀렸던 한국 산업이 다시 반격할 수 있는 호조건이 형성된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조선 산업은 중국과 직접 경쟁하는 핵심 분야이며, 중국의 구조적 약화는 곧 한국의 상대적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아니라, 글로벌 산업 질서 재편 속에서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다.
안보 측면에서도 변화는 분명하다. 미국이 중동에서 벗어나 인도-태평양에 집중하게 될 경우, 한미동맹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이는 한국이 단순한 동맹국을 넘어, 지역 질서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미국 입장에서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지원한 나라 중 미국의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가 가장 성공하여 원조를 받은 나라에서 원조를 할 수 있도록 변신한 유일한 나라로 보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국회연설에서 명확히 드러난 사실이다.
이란 전쟁은 지역 분쟁의 범주를 넘어, 국제 질서의 균형을 흔드는 사건이다. 중국에게는 체제의 취약성이 드러나는 위기이며, 한국에게는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전환점이다.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하느냐이다. 위기를 단순한 위험으로만 인식하면 방어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구조적 변화를 읽어내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 지금 한국이 해야 할 선택은 명확하다.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재정비하며, 동맹 기반의 전략적 입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국제정치는 냉혹하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준비된 국가만이 변화의 파도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이란 전쟁은 우리에게 묻고 있다. “우리는 이 변화를 위기로 볼 것인가, 아니면 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인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미국의 전략과 힘의 투사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통일로 가는 여정에 우리를 도와줄 나라는 4강중에서 미국과 러시아다.
미국은 패권유지 측면이고 러시아는 경제적 요인 때문이다. 러시아와 척을 지면 안 되는 이유다. 중국은 순망치한 때문에, 일본은 강대국이 되는 통일한국보다 현상유지를 바라기 때문이다. 몇 고비만 넘기면 통일은 멀지 않았다.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적대국으로 부르짖는 이유도 대한민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체제 유지에 위협을 준다는 아우성이다.
-국가전략연구소 주은식의 글,주변 모든분들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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