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50여년 만에 '달 유인 우주선' 발사, 190조 '루나노믹스' 열리나 외8.

太兄 2026. 4. 1. 20:14

50여년 만에 '달 유인 우주선' 발사, 190조 '루나노믹스' 열리나

입력 2026.04.01. 15:26업데이트 2026.04.01. 17:08
아르테미스 2호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7시24분 달로 발사된다.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인류가 190조원에 이르는 ‘달 경제 시장’, 이른바 '루나노믹스 시대'로 향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NASA

반세기 만에 인류가 다시 달을 향한다.

사람을 태운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7시 24분(현지 시각 1일 오후 6시 24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기술적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인류가 190조원에 이르는 ‘달 경제 시장’, 이른바 ‘루나노믹스 시대’로 향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왜 다시 달로 가나, 루나노믹스 선점 경쟁

이번 아르테미스 2호는 54년 만에 인류가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달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달을 미래 경제의 거점으로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미국이 1969~1972년 ‘아폴로 11호’ ‘아폴로 17호’ 등의 유인 탐사선을 달에 보냈던 것이 소련과 경쟁에서 체제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아르테미스 미션은 그보단 경제적 실익을 위한 것에 가깝다.

달엔 인류가 앞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가 존재한다. 달에 존재하는 얼음은 달 기지나 화성 기지를 건설할 때 필요한 물과 로켓 연료로 활용될 수 있다. 달엔 또한 헬륨-3나 희토류 같은 자원이 있다. 달 상업 채굴이 성공한다면 향후 수십 년 내에 연간 수천억 달러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PwC가 발표한 ‘루나 마켓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달 표면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연간 매출은 2050년까지 1273억달러(약 19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더 멀리, 더 새로운 곳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Ⅱ' 로켓 발사를 앞두고 공식 예고 영상을 1일 공개했다. /미 항공우주국

이번 비행은 인간이 지금까지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던 달 뒷면으로 향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번엔 달에 착륙하진 않고, 달 주변을 10일 동안 선회하며 유인 달 착륙에 필요한 기술과 운용 체계를 실제 비행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때 달의 뒷면까지 향한다. 달의 뒷면에 무인 탐사선이 간 적은 있지만, 유인 탐사선이 접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 뒷면 접근에 성공한다면, 과거 아폴로 17호 대원들이 달에서 주황색 흙(화산 유리)을 직접 발견했던 것처럼, 숙련된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을 직접 육안으로 관찰하면서 기존 자료를 넘어선 새로운 지질학적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번 비행은 또한 지금껏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곳까지 더욱 멀리 뻗어나가는 비행이기도 하다. 이번엔 10일간 약 110만㎞를 비행할 예정으로, 기존보다 지구에서 달 방향으로 약 40만㎞까지 나아가게 된다. 성공한다면 1970년 아폴로 13호가 수립한 유인 우주선 최원거리 비행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아르테미스 2호에 오르는 우주비행사 4명은 이 과정에서 오리온 우주선의 생명 유지 시스템, 산소 및 이산화탄소 관리, 물 재순환 시스템 등을 광범위하게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실패하면 재도전

만약 이번 발사에 실패한다면 NASA 측은 곧바로 아르테미스 2 발사를 위한 재도전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인 우주선을 달에 보냈던 아르테미스 1호 때도 NASA는 발사까지 수차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22년 8월 첫 발사는 엔진 센서 이상과 연료 계통 문제로 카운트다운 직전에 중단됐고, 며칠 뒤 재시도할 때도 액체 수소 누출로 발사가 취소됐다. 이후 발사대에서 로켓을 다시 조립동으로 되돌려 수리를 진행하는 과정이 반복됐고, 여기에 허리케인까지 겹쳐 일정이 계속 밀렸다. 결국 여러 차례 연기 끝에 같은 해 11월에서야 발사가 이뤄졌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 역시 여러 번 발사 일정을 연기해왔다. 당초 2024년 말 발사가 목표였지만, 오리온 우주선의 생명 유지 시스템 문제와 열 차폐막 결함 등이 겹치며 일정이 밀렸다. 지난 1월엔 날씨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고, 2월엔 연료 누출 문제로 또다시 발사 날짜가 밀렸다. 헬륨 흐름 문제가 추가 발견되면서 로켓이 다시 조립동(VAB)으로 이송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이후 NASA는 한 달 넘는 수리 끝에 최종적으로 ‘발사 가능’ 결론을 내렸다. 현지 관계자들은 2일 발사 당일 구름과 강풍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ASA는 발사 10시간 전부터 생방송에 들어간다. 한국에선 1일 오후 8시45분부터 연료주입 중계 과정을 NASA 공식 유튜브 채널로 볼 수 있다. 발사 준비 방송은 2일 오전 1시5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우주항공청도 같은 시간 발사 생중계를 우주항공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관련 기사
반세기 만에 인류가 다시 달로 향한다.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Ⅱ’ 로켓 발사를 앞두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30일 오...
 
올해 2월부터 발사가 미뤄졌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2호가 이르면 4월 1일(이하 현지시간) 발사에 재도전에...

 

트럼프 "이란서 아마 2~3주 내 아주 떠날 것"

"호르무즈는 우리 일 아니다"
내일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

입력 2026.04.01. 07:09업데이트 2026.04.01. 12: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대(對)이란 군사 작전의 종료 시점과 관련해 “아주 곧(very soon)”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고, 그러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시작한 작전은 한 달이 넘었고, 백악관은 4~6주의 시한을 제시한 바 있는데, 트럼프는 이날 이란 내 정권 교체와 핵 보유 포기라는 목표가 모두 달성됐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일 오후 9시(한국 시간 2일 오전 10시)에 “이란 상황에 관한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의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다.

이날 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요동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인 갤런당 4달러(약 6100원)를 넘어섰다. 트럼프는 “그들(이란)은 이미 핵무기를 갖지 못하겠지만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며 임무 완수에 “2주 이내, 혹은 그보다 며칠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트럼프가 이번 작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를 일(日) 단위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증시가 이란 상황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미국이 안전하고, 이란 내 ‘정권 교체’가 일어났다는 점을 꼽았다. 트럼프는 미국의 공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야아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뒤를 이은 것을 두고 ‘정권 교체’라 주장해 왔다.

트럼프는 이번 상황의 분수령으로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서는 미국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며 “프랑스다 다른 나라가 (중동에서) 석유·가스를 얻으려 한다면 직접 해협을 통해 바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고 미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란에서 철수를 검토하는 명분과 관련해선 “그들은 수년 동안 핵무기를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작전을 시작하며 목표로 삼은 ‘핵 능력 무력화’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이란에 종전(終戰)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그들이 협상 테이블에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다”며 “합의가 있든 없든 우리는 떠날 것이고, 지금은 상관없는 문제”라고 했다.

앞서 백악관은 이란의 명시적인 항복 선언 등에 관계없이 ‘최고사령관’인 트럼프가 군사 목표를 달성했다 판단하면 작전을 종료할 수 있다고 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군사 작전 종료 시점을 2∼3주 내로 언급한 가운데, 미군이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파견했다. 이는 이란 전쟁...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필수 조건’ 충족을 전제로 “이 전쟁을 종식시킬 의지를 갖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돕지 않은 동맹국을 비난하며 “미국 석유를 사든지, 호르무즈 해협으로 직접 가...

 

이란 대통령 "종전 의지 있다"… 재침략 방지 보장 요구

입력 2026.04.01. 09:25업데이트 2026.04.01. 11:01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필수 조건’ 충족을 전제로 “이 전쟁을 종식시킬 의지를 갖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실은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에서 “상황을 정상화하는 해법은 그들의 침략적 공격을 중단하는 데 있다”며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도 긴장이나 전쟁을 추구한 적이 없으며, 이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에 필요한 조건, 특히 침략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필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언급한 필수 조건은 앞서 미국과 종전안을 주고받으면서 제시했던 5대 조건을 재차 거론한 것이다. 이란 당국자는 앞서 국영 매체를 통해 종전에 동의할 수 있는 5가지 조건으로 ▲적에 의한 침략·암살의 완전 중단 ▲이란에 대한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 견고한 메커니즘 수립 ▲전쟁 피해에 대한 명확한 배상 ▲중동 전역에 걸친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의 완전한 종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 등을 내놨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는 “침략 세력과 그 지원국들의 선박과 함정에 대해 폐쇄돼 있다”며 “어떤 구실로든 이 전쟁과 현재의 역내 상황에 외부가 개입할 경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웃 국가들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어간 데 대해서는 “우리는 이웃 국가들의 주권을 존중해 왔고 그들을 공격할 의도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 국가에는 미군 기지가 존재하고, 그 영토에서 우리를 향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국가들은 자국 영토가 이란 공격에 사용되지 않도록 막아야 할 국제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조건부 종전 시사는 이란이 미국의 지상전 위협 고조 속에 중재국을 사이에 두고 종전 물밑 접촉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쟁이 한 달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시작된 유가 급등에 직면하면서 연일 이란과의 협상이 잘 되고 있으며, 종전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고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백악관 행사에서 “내가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2∼3주 내 철수 가능성을 띄워 올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일부터 시작되는 유대교 최대 명절 유월절(Passover)을 앞두고 성경 속 ’10대 재앙’에 빗대어 이란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대(對)이란 군사 작전의 종료 시점과 관련해 “아주 곧(very soon)”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이란이 이미 궤멸된 상태라며 호르무즈 해협은 이용하는 나라가 직접 가서 열면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전쟁 전 옮긴 우라늄 노렸나… 美가 이스파한을 때린 이유

지난해 공습에선 못 건드린 지하 시설
벙커버스터 투입 배경 주목

입력 2026.04.01. 09:27업데이트 2026.04.01. 10:31
 

미군이 이란의 전략적 심장부인 이스파한을 향해 2000파운드(약 907㎏)급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 이번 공습은 단순한 보복 차원을 넘어 이란이 지하 깊숙이 은닉한 고농축 우라늄을 직접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년 2월 1일에 촬영된 위성 사진에 이란 이스파한 핵 시설 내 이전에 파괴되었던 건물 위로 새로운 지붕이 설치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로이터

3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전날 밤 이스파한의 대형 탄약 저장고를 2000파운드(약 907㎏)급 벙커버스터로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폭발 장면이 담긴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벙커버스터는 자체 무게로 지면과 구조물을 관통한 뒤 목표 지점에서 폭발하도록 설계된 지하 관통형 무기다.

◇1년 전 포착된 '파란 배럴'의 복선

이번 공격은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사진을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28일 르 몽드는 2025년 6월 9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스파한 핵시설로 향한 대규모 수송 행렬을 공개했다. 르 몽드에 따르면 파란 드럼통 18개를 실은 트럭 한 대가 지하 터널로 진입했고, 뒤이어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과 민간 차량으로 보이는 소형차 세 대가 뒤따랐다. 공교롭게도 이 사진이 촬영된 지 나흘 뒤인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을 공습하며 전쟁이 시작됐다.

르 몽드는 이스파한 핵시설 입구에서 이처럼 대형 수송이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자문위원 출신이자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설립자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David Albright)는 "이 사진은 이란이 이스파한이 공격받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2025년 6월 전쟁 직전에 무언가를 터널로 옮겼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화물이 고농축 우라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밀봉된 드럼통 형태와 제한된 적재량, 단일 이동으로 보이는 점 등이 핵심 '전략 자산' 이동의 특징과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당시 IAEA는 이란이 60%까지 농축된 우라늄 수백kg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상당량이 이스파한 시설에 저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공습 당시 미군은 지상 시설 파괴에 집중했고, 지하 터널 내부가 파괴됐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핵심 물질이 지하 깊숙이 보존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지난 3월 9일 IAEA는 이란의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의 거의 절반이 이스파한 터널 단지에 저장돼 있으며 현재도 그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 지하 중심부 정조준한 벙커버스터

이번에 투입된 벙커버스터는 성격이 다르다. 지하 수십 미터를 관통한 뒤 폭발하는 무기 특성상 이번 공습은 단순 시설 파괴를 넘어 당시 이동된 핵 물질이 은닉된 공간 자체를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 방송 NDTV는 "벙커버스터는 일반 폭탄이 닿을 수 없는 깊은 곳의 목표물까지 도달해 폭발 시점을 조절한다"면서 이번 공격의 정밀성을 강조했다.

결국 이번 공습은 전쟁 직전 이동된 핵 물질의 존재를 겨냥한 정밀 타격이거나 위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신호성 공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이스파한 현지에서 방사능 누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으나 미군의 추가 정밀 타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망하던 中, 중동전쟁 적극 개입 선회… 美·이란 갈등 중재자 자처

에너지 안보 위협에 침묵 깬 중국
中·파키스탄, 이란 평화 구상 발표
수세 몰린 이란에 中 보증 중재안 제시
트럼프 5월 訪中 앞두고 지렛대 확보

유진우 기자(조선비즈)
입력 2026.04.01. 11:34업데이트 2026.04.01. 11:36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 32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개전 초기 미국과 이스라엘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묵에 가까운 신중론을 펼치던 중국 행보가 확연히 달라졌다. 그동안 거리를 두며 사태를 관망하던 중국이 파키스탄과 손잡고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섰다.

31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알자지라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고 중동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한 5대 제안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적대행위 즉각 중단, 조속한 평화협상 개시, 민간 및 핵심 인프라 안전 보장, 호르무즈 해협 정상 통항 회복, 유엔 헌장 우선 등이다.

앞서 이란은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과 핵심 핵시설 해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종료 같은 조항을 담은 협상안에는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반면 파키스탄 측은 이번 중국과의 새 제안을 두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균형 잡힌 구상이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날 이란과 휴전 합의 가능성에 “그들(이란)이 원하고 있기에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낙관적인 의견을 내놨다.

중국은 이번 공동 구상 발표 전까지 중동 사태에 직접 개입하는 상황을 피했다. 무력 충돌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과정에서도 원론적인 평화 촉구 성명을 내는 데 그쳤다. 우방국이었던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공습을 당해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거나, 이란을 공개적으로 편들지 않았다. 자칫 이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으로 비쳐 미국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불상사를 극도로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외교적 마찰을 최소화하려는 전통적인 중국식 도광양회(韜光養晦·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린다) 노선이라고 평했다.

지난달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주유소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을 넘기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해협 주변 물류가 완전히 마비되고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이 뿌리째 흔들리자, 중국 내부에서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해상 물동량 20%를 차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심장부다. 현재 글로벌 대형 해운사들은 치솟는 전쟁 보험료와 선박 피격 위험 탓에 이곳 통항을 전면 중단했다.

수출 주도형 제조업이 경제 뼈대인 중국 입장에서 원유 공급 차질은 국가 경제 전반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악재다. 중국은 비축유를 풀고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늘리며 버티고 있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산업계 전반에 연쇄적인 셧다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헨리 투겐다트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친미 성향 매체 알후라에 “호르무즈 해협은 중국 원유 수입량 45%가 통과하는 길목인 만큼 현재 중국 최대 골칫거리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이번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나서지 않고 파키스탄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국이 미국을 직접 상대하며 중재안을 들이밀면 패권 경쟁 구도로 변질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이에 중국과 이란에 모두 오랜 맹방이자 이번 전쟁에서 이미 미국과 이란 사이 연락책 역할을 맡아온 파키스탄을 십분 활용했다. 파키스탄이 주도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중국은 뒤에서 묵직한 보증인 역할을 맡는 방식이다.

중국은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실패하더라도, 중재국으로 떠안아야 할 외교적 부담을 파키스탄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반대로 협상이 성공할 경우, 중동 평화를 이끈 실질적인 배후로서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다. 알자지라는 중동 전문가 사이드 연구원을 인용해 “파키스탄이 벌이는 현장 셔틀 외교는 저위험 고효율 수단”이라며 “중국이 미국과 직접 부딪히지 않으면서도, 긴장 완화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0일 이란 수도 테헤란 그랜드 바자르에서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이란 입장에서도 현실적으로 중국 측 중재를 거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란은 오랜 서방 제재에 이은 이번 전쟁으로 국가 생존이 걸린 수준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 정권 유지를 위해서는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든든한 우방인 중국의 경제 지원이 절실하다.

중국 역시 이란 정권이 붕괴하거나, 극단적인 저항에 나서 중동 전체가 화약고로 변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 이번 중재 역시 당근과 채찍을 병행해 이란을 설득하고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확보하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알자지라는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고위 관리들은 안정적인 미국과 이란 관계가 자국 핵심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중재 지원 대가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와 지역 평화 안정을 확실하게 연관 짓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중재 지원 결정 배경에 미국 중심 중동 질서에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중국 방문을 전쟁 여파로 연기한 상태이며, 오는 5월 다시 베이징을 찾을 계획이다. 트럼프 방문을 앞두고 무역 분쟁 등 산적한 현안을 유리하게 풀어갈 강력한 협상 지렛대가 필요한 중국이 이번 중재 건을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불거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탄집회 실시간입니다.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장재언박사님 연설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gOl-cSvQwLE?si=_6YBqlYpie1Z6SQs

 

박상용 청문회 스타 되나?!.. 연어 술파티 24분의 비밀 공개!

- https://youtube.com/watch?v=rkVpD0TKcY0&si=isAg5Moo6aEFv6cL

 

청년들 강남서 대규모 봉기 !!!

https://m.youtube.com/watch?v=Ts2MJs5QSPI&pp=ugUEEgJrbw%3D%3D

 

 

[펌글]
■검찰청에 이런 분이 있었네요

아직도. 이런 "박성우"(검찰청 디지털포렌식 본부장)란 애국자가 있습니다!
반역세력의 죄상을. 낱낱이. 기록해 신고했지만.
돌아온건 중앙지검에서. 내린 "업무정지명령"입니다!
이 정부가 얼마나 썩었고 반역,여적의 정부인지를. 증명하고있습니다!
제발 국민들이. 깨어나고. 분노해야할 일입니다.
<옮긴글>
#저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디지탈포렌식 본부장 박성우입니다.

그동안 CIA를 비롯해 극좌 성향의 주사파,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그리고 사법부 내 일부 판사들까지 반미 활동에 연루된 반국가 세력 약 79만 명을 증거를 토대로 신고해 왔습니다.
2026년 3월 26일에는 서울중앙지검 감찰부에서 제 업무가 정지된다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 사실에 근거한 소식과 진실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지지자들과 소통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검사의 공무용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고, 직무정지까지 위협받으며 페이스북 사용도 차단 당한 상황입니다.

저는 결코 불의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윤석열 대통령 역시 끝까지 보호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
제발 악으로부터 대한민국을 하루빨리 구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설령 제가 목숨을 잃더라도, 나라가 살아난다면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칠 각오입니다.
세계 평화와 미국,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I am Park Sung-woo, Head of the Forensic Division at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To date, I have reported over 790,000 anti-state forces, including the CIA, far-left Jusapa, the KCTU, the Korean Teachers and Education Workers' Union, and even judges within the judiciary engaging in anti-American activities, based on collected evidence. On March 26, 2026, the Internal Affairs Department of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issued an order for suspension of duties.
In the hope of President Yoon Suk-yeol's return,
I have been working hard to share factual news and the truth on Facebook, posting links and garnering support;
however, I have now received threats regarding a search warrant for the mobile phone of a public official prosecutor and a suspension of duties, effectively preventing me from using Facebook.
I will not surrender to evil.
I will certainly defend the liberal democrac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protect President Yoon Suk-yeol to the very end.
President Trump, please save the Republic of Korea from evil as soon as possible.
Even if I die, if it means the country lives, I will fight with my life on the line.
I pray for world peace and God's blessings be with the great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President Trump.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