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미국은 행동했고, 세계는 메시지를 읽고 있다

太兄 2026. 1. 5. 21:03

<<미국은 행동했고, 세계는 메시지를 읽고 있다>>

 

'미, 델타포스 투입해 3시간 만에 마두로 체포…사상자도 없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현직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자국 영토에서 전격 체포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다. 국제 질서의 규칙, 그리고 ‘편 가르기 외교’의 종말을 알리는 강력한 경고다. 1990년 파나마의 노리에가 이후 36년 만에 다시 벌어진 이 사건은, 미국이 더 이상 말로만 경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마두로 정권은 그동안 중국·러시아·북한과 밀착하며 반미 블록의 전초기지를 자처해 왔다. 마약 테러, 인권 탄압, 선거 조작에도 불구하고 “주권”과 “반제국주의”라는 구호 뒤에 숨었다. 그러나 미국은 이번에 군사력과 사법권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체포 작전’으로 그 모든 가면을 벗겼다. 주권은 범죄의 방패가 될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 것이다.

이 장면을 한국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그동안 친중·친북·친러 노선을 노골적으로 보여온 이재명 정부와 일부 언론, 민주노총, 좌파 진영은 이 사태를 결코 남의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세계는 지금 가치와 규범의 편에 설 것인지, 독재와 폭력의 편에 설 것인지를 묻고 있다. 중립이라는 말로 얼버무릴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미국은 동맹국의 말 한마디, 표결 하나, 성명 한 줄까지 기록한다. 말로는 ‘실용 외교’를 외치면서 행동은 반미 블록에 기울어 있다면, 그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 국제 정치는 도덕 시험장이 아니라 힘과 신뢰의 계산서다. 베네수엘라의 오늘은, 잘못된 선택을 계속한 국가의 내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법치, 시장경제라는 가치 위에 성장한 나라다. 그 토대를 허무는 언행과 선동은 결국 국가의 신뢰를 깎아먹는다. 노동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미화하고, 평화라는 이름으로 독재를 두둔하며, 자주라는 이름으로 동맹을 흔드는 세력은 이제 질문을 받아야 한다. “당신들은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작전은 한 인물을 체포한 사건이 아니다. 세계를 향한 경고다. 편은 분명히 갈린다. 그리고 선택의 결과는, 반드시 현실로 돌아온다. 한국이 그 경고를 흘려듣지 않기를 바란다.

ㅡ최인식/정치 칼럼니스트 ㅡ

<기사?
트럼프 "마두로 부부 생포... 베네수엘라 밖으로 압송"
"베네수엘라 타격 성공" 성명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6/01/03/RVT757CUN5DQBL62VQ4AR6RQDY/
"베네수엘라 타격 성공" 성명
美사법당국과 합동 작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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