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리부동(表裏不同)이 아닌 표리일체(表裏一體), 표리진동(表裏眞同)의 인물이 되어보자. >
우리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들이 갖는 공통점은 표리일체, 표리진동의 삶을 산 이들이다. 그런 사람을 ‘법이 없어도 살 착한 사람’, ‘진짜 믿을 수 있는 사람’, ‘진인(眞人)’, ‘의인’등으로 부른다. 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언행일치(言行一致, 말과 행동이 일치함), 표리유전(表裏有專, 겉과 속이 연관되어 있음), 진심일로(眞心一路, 마음이 한결같고 거짓이 없음), 일관성(一貫性,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음), 내외합일(內外合一, 안과 밖이 하나가 됨), 진정(眞正), 정직(正直), 소박(素朴), 청렴(淸廉) 등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하며 그들을 따라서 착하고 멋있게 살려고 애쓴다.
그런데 이런 조건을 갖춘 이로서 후대로부터 존경을 받는 이는 많지 않다. 그만큼 인생이 쉽지 않고 온갖 유혹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표리부동의 삶을 산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완전하지 않고, 전체가 표리일체가 아니라 할지라도, 표리일체 삶으로써 존경을 받는 역사적 위인들이 있다. 도덕적 종교적 가치를 실천한 지도자로서 종교창시자들이 있고, 그 외에 계백, 이퇴계, 이율곡, 이순신, 유관순, 안중근, 이승만, 박정희, 링컨, 케네디, 데레사 수녀, 마하트마 간디 등이 있다.
특히 고위공직자, 위정자, 교사, 대기업 회장, 장군 등이 가능한 표리일체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경우가 너무나 많아서 실망도 크다. 악취가 너무 많이 나는 자들을 보면서 살아야 하는 애국시민은 고통스럽다. 겉으로는 국민을 위한다고 큰소리를 치면서 속으로는 국민의 혈세를 착취하고 사욕의 배를 채우는 자들이 많다. 그런데 저들이 권세를 앞세워서 자기들의 잘못을 파헤치고 형벌을 가하는 검사 판사 변호사 경찰 종교지도자들을 협박하고 있느니 기가 찰 노릇이다.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히죽거리면서 법을 어기는 자들, 표리부동한 자들이 떼를 지어서 당(黨)을 만들거나 조직을 강화하면서 자기들이 의인(義人)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으니 숨이 턱턱 막힌다. 물에서 뭍으로 나온 물고기가 숨을 제대로 못 쉬고 팔딱거리는 것처럼, 애국국민들은 혈압이 올라가고, 나라가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 분노가 쌓여서 정상적 생활에 지장(支障)이 크다.
표리일체의 사람에게서 진심이 품어져 나온다. 진실한 마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답고 향기로운 진면목(眞面目)이 드러난다. 그러나 거짓은 시간이 지날수록 추하고 고약한 악취가 퍼져 나온다. 흔히 “난세(亂世)에 영웅(英雄)이 난다.”는 격언이 있는데, 그 영웅의 빠른 출현을 기대한다. 표리일체를 이룬 위대한 인물의 언행과 가르침이 간절해진다. 아니, 그런 수동적 자세를 탈피하여서, 그런 인물의 도래를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들 각자가 그런 인물이 되어보자. 평범한 보통사람, 시민들이 모여서 서로의 장점을 키워주고, 단점을 보완해 주면서 집단적 의인, 집단적 영웅, 집단적 선구자들이 되어 보자. 뭉치면 시너지 효과가 생겨서 더욱 놀라운 힘이 생긴다.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채 고통을 당하는 표리일체의 애국지사, 의인, 지도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광명이 비쳐지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표리부동의 삶이 던지는 순간적인 쾌락의 미끼에 물려서 진실을 보지 못하는 이들이 속히 거기서 빠져 나오기를 고대한다. 삶이 쉽지 않고 힘들지만, 우리 모두 다 같이 표리일체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자. 반드시, 머지않아, 하늘의 응답이 있을 것이며, 천운과 천복이 주어질 것이다. (一光 趙應泰)
'교 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균형과 조화에 대하여 (1) | 2025.11.28 |
|---|---|
| ‘나는 3% 부족한 존재이다’라고 생각하자 (0) | 2025.11.28 |
| 누리호가 보낸 '우주셀카'…비행 순간 선명히 담았다 (0) | 2025.11.27 |
| 인생사 우연은 없다 (0) | 2025.11.25 |
| 토트넘 치명적 실수… ‘손흥민의 프리킥 (0) | 2025.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