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특검 수사받던 공무원 사망에 "민중기 특검 대한 특검법 발의"

국민의힘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를 받던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12일 “민중기 특검의 폭력수사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여야 합의를 파기하고 더 센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탄생한 괴물특검이 국가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에게 오히려 폭력을 가하고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께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존엄한 시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법 처리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를 소집해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경찰이 고인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기로 하면서도 고인의 유서를 유족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치 경찰은 특검보다 한술 더 떠서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지도 않고 유족들에게조차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유족 뜻과 다르게 시신에 대한 강제 부검을 실시하겠다고 한다”며 “유족 뜻과 다르게 고인의 유서와 시신을 갖고 도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 이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만행”이라고 했다.
앞서 해당 공무원은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지난 2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해당 공무원은 야간 조사를 받고 3일 새벽 1시 15분 귀가한 뒤 새벽 3시 20분쯤 집에서 자필로 당시 심경이 담긴 메모를 작성했다. “수사관의 강압에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하였다” “이렇게 치욕을 당하고 직장 생활도, 삶도 귀찮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동혁 대표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은 안전한 나라인가’가 이번 국정감사의 가장 큰 주제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미국·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납치 사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문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한미 관세 협상, 이재명 정부의 대북관 등을 국감에서 지적하겠다고 예고했다.
장 대표는 “국가의 일차적 책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은 ‘대한민국은 안전한 나라인가’라고 묻는다”며 “국민이 다시 묻는다. 시래기 피자가 입으로 들어가나”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국가 행정 시스템 마비 사태를 일으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초기 대응 때 요리 예능에 출연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요리사들은 시래기를 요리 대결 주제로 정해 시래기를 활용한 ‘이재명 피자’를 선보였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107명 의원 모두가 민생 싸움꾼이 돼서 이재명 정권이 외면한 민생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여당보다 더 유능한 야당, 여당보다 더 여당 같은 야당, 국민의 삶을 지키는 진짜 민생정당은 바로 국민의힘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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