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교육 최교진, 여가 원민경, 공정위 주병기, 금융위 이억원

太兄 2025. 8. 13. 18:40

교육 최교진, 여가 원민경, 공정위 주병기, 금융위 이억원

국가교육위원장 차정인, 농어업농어촌특위원장 김호

입력 2025.08.13. 15:43업데이트 2025.08.13. 18:00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교육감을(왼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미경 변호사를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관급 인사 6명과 차관급 인사 10명을 발표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공식 취임식인 ‘국민 임명식’을 이틀 앞두고 내각 인선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 대통령 취임 70일 만이다.

최교진 후보자가 예정대로 임명되면 전교조 출신 첫 교육부 장관이 된다. 최 후보자는 충남에서 중등 교사로 재직하며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전교조 충남지부장을 지냈다. 2014년 세종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교육부 장관 후보에 내정했다가 논문 표절 문제와 여권 내부 반발로 지명을 철회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출신으로, 한국여성의전화 이사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엔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정됐다.

국가교육위원장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차관급인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이찬진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과 대북 송금 사건의 변호인 출신이다. 민변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이 대통령의 연수원 동기이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과거 통진당과 통일운동 단체에서 활동했던 방용승씨가 내정됐다.

이처럼 전교조, 민변, 통진당 출신 등이 포함된 것을 두고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조국 사면’에 이어 인사에서도 진보 진영의 ‘대선 청구서’를 받아준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영수 문체부 국립중앙박문관 행정운영단장을, 2차관에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을 임명하는 등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