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복귀 전공의에 '인턴 수련 3개월 단축' 혜택 주기로
입력 2025.05.28. 16:19업데이트 2025.05.28. 16:49

정부가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에게 5월 복귀 특례를 준 데 이어, 복귀 인턴의 수련 기간도 3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 병원장에게 ‘2025년도 5월 추가 모집 인턴 수련 기간 관련 안내’ 공문을 발송해 “6월 1일 자로 인턴 수련을 개시해 이듬해 2월 28일까지 인턴 수련을 완료하는 경우 인턴 이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복귀하는 인턴의 수련 종료 시점은 내년 5월 31일이었다. 이들이 상반기 모집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수련 일정이 3개월 밀렸다.
이에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등 5개 의료 단체가 전공의 추가 모집 발표 직후 “인턴 수련 기간을 3개월 단축해 내년 3월 레지던트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는데, 정부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한편, 전날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던 서울 주요 ‘빅5’ 병원들은 모집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복귀를 고민하는 전공의들에게 시간을 더 주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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