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손 ♧
우리에게는<세 개의 손>이 필요합니다.
<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입니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 겸손은 보이지는 않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겸손(謙遜)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 謙虛(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富者(부자)가 없는 체하기 보다는 識者(식자)가 모른 체 하기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가진 재산이야 남이 안 보이게 감출 수는 있지만
아는 것은 입이 근질근질 하여 참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3의 손! = 겸손
살면서 꼭 필요한 손입니다.
스스로 잘났다는 自慢 (자만)
남을 무시하는 傲慢(오만)
남을 깔보고 업수이 여기는 驕慢 (교만),
남에게 거덜먹거리는 倨慢(거만),
이 4慢(4만)의 형제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은 바로 <겸손뿐 >입니다.
살면서 敵(적)을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좁고 막다른 골목에서 마주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 명의 친구보다도 한 명의 적을 만들지 말라고 聖賢(성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겸손은 천하를 얻고 교만은 깡통을 찬다!"
늘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香氣(향기) 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목민심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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