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경찰관 머리에 무전기 던져 상해 입힌 민노총 조합원 추적 중

太兄 2025. 1. 5. 20:28

경찰관 머리에 무전기 던져 상해 입힌 민노총 조합원 추적 중

입력 2025.01.05. 16:53업데이트 2025.01.05. 20:25
4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 서울 한남대로가 탄핵 찬반 집회 인파로 인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경찰관에게 무전기를 던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4일 진행된 한남동 관저 인근 집회에서 경찰관의 무전기를 던져 머리에 3cm의 상처를 입힌 조합원을 추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채증된 영상 등을 바탕으로 해당 조합원을 검거할 방침이다.

전날 집회에서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2명은 서울 은평경찰서로 이송됐다가 이날 석방됐다.

무전기에 머리를 맞은 경찰관은 현장서 피를 많이 흘려서 병원에 이송됐으나 봉합 수술을 마친 후 회복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경찰관이 혼수상태 내지는 뇌사상태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사실이 아니다”며 “건강에 이상 징후가 없는 상태로 퇴근해 자택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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