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홍명보 감독 선발 논란에 "축구협회 의혹 밝혀라" 지시
입력 2024.09.30. 16:03업데이트 2024.09.30. 17:11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보고 내용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이 규정대로 이행되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포함돼 있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돼야 한다. 특히 국민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감독 선발은 과정부터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홍명보(55) 감독이 내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3~4차전에 나서는 26명을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서울...
'사회,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文 '탈원전 대못' 후유증… 고리 3호기 등 10기 줄줄이 중단 (0) | 2024.09.30 |
---|---|
간첩 활동 '충북동지회' 재판 마지막 1명, 징역 14년 법정구속 (3) | 2024.09.30 |
대법원장 "선거법 1심, 6개월 내 선고해야"… 선거 재판 빨라지나 (0) | 2024.09.30 |
복지장관, 전공의들에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 첫 사과 (1) | 2024.09.30 |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1심 오늘 구형...李 "검사 독재 국가 만들어" (3) | 202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