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토확장 이야기
2017-07-03 08:20:37
미국의 국토 확장 이야기
유종해 연세대 명예교수
미국은 국토면적으로 보면 세계 3위인 매우 큰 나라이다. 美國의 본토를 자동차로 횡단하는 것을 미국젊은이 들의 꿈이 되어 있다. 횡단거리는 약 4000마일정도가 되니 서울에서 부산을 15번 정도가는 놀라운 거리가 된다. 이 긴 거리의 時差는 뉴욕에서 L A까지 3시간이 되고 자동차로가면 약 5일이 걸린다. 비행기를 타도 5시간이 걸리는 놀라운 거리이다. 우리나라 같이 작은 국토에서 살아온 사람으로는 미국의 큰 땅을 횡단하는 일은 일생에 한번 하고 싶은 일이 된다. 나는 미국에 오래 공부하기 위해 살았지만 유감하게도 자동차로 미국횡단은 하지 못했다.
그런데 미국 국토가 처음부터 그렇게 큰 것은 아니 였다. 원래 컬럼브스가 미국 대륙을 발견했을 때 그곳에는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안 만 부락중심으로 있어 컬럼브스도 처음에는 인도에 도착했다고 믿었다고 한다. 미국사람들은 아메리칸 인디안을 Red Skin 족 즉 피부가 빨가 다고 하며 민족학적인 견지에서는 이들은 몽고족이라는 설이 있어 내가 미국에 살 때 아메리칸 인디안을 만날 기회에는 은근한 친근감도 느꼈던 일이 있다.
미국의 국토는 적어도 6번의 큰 전쟁 또는 구매 과정등을 통해서 오늘날의 광대한 미국이 된 것이다. 그 내용을 여기에서 살펴 볼가 한다.
1. 처음 미국이 英國의 식민지를 벗어나서 미국 국토로 정한 곳은 이 전 英國植民地 였던 13개 주 였다. 두 번째 영토 확장은 1783년 영국과의 협정으로 영국에서 큰 땅을 받았는데 이 범위가 미시시피 강까지 확대되어 현제중서부 지역 이 모두 포함된다. 이 협정으로 얻은 국토 면적은 888,685sq mi이다.
2. 가장 의미있는 국토확장은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통치하던 1803년 프랑스의 나폴레온 에게서 약 1천400만불을 주고 구매를 한 유명한 Lousiana Purchase 이다. 이로서 당시의 미국 국토는 약 2배가 커진 것이다. 면적은 827,192 sq mi이다. 현재 미국본토의 약 3분의 1이 되는 넓은 땅이다.
3. 1845년 Texas가 연방에 합병된 것이 큰일이 였다. 나는 오래전 학술대회일로 텍사스주의 San Antonio에 갈일이 있었다. 그곳의 관광 명소로 Alamo요세 가 있어 가보았다. 요세는 잘 보존 되어 있고 그곳에서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애국 텍사스 이주민들이 Spain 과 싸워 승리하여 결과 텍사스(면적 390,143 sq mi)를 연방에 편입시켜 28번째 州 가 되었다. 텍사스에는 막대한 석유자원이 있어 상당한 국부를 미국 연방정부에 제공 하었다.
4. 영국과의 협정으로 지금의 Oregon과 Washington 주가 英國에서 1846년에 합병되어 국토가 많이 확장되었다. 이때 면적은 285,680sq mi의 넓은 땅이 미국 국토가 됨으로 카나다 까지 국경선이 넓어 졌다.
5. 멕시코와의 1846-7년의 싸음으로 얻은 땅 현재의 서부의 많은 주 특히 광대한 캘리포니아(California)가 1848년에 31번째 주로 연방에 편입되다. 사실 캘리포니아는 일본의 4개 섬을 합한 것 보다 더 크다는 것 정말로 대단하다. 그리하여 인구로 계산하는 선거인단의 수도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제일 많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의 운동팀의 명칭이 49er 라고 부른다.
6. 1867년에 있었던 Alaska 구매. 720만 불로 이 광대한 자원의 보고 그리고 전략적 인 땅을 제정 러시아로부터 구매했으니 이로서 미국의 국운이 크게 발전한 것이다. 이 구매를 추진한 시워드(Seward)당시 미 국무장관의 공로가 대단함을 인정하자 않을 수 없다. 그 당시 미국으로서는 남북전쟁직후로 남부와 서부의 개척이란 압력 때문에 미 의회는 적지 않은 반대를 한 것이 기록에 남아 있다.
미국이 알래스카의 구매는 20세기에 와서 미국패권주의(Pax Americana)의 확립과 안보 특히 대쏘 전략적인 면에서 구 쏘련에 말 할수 없이 큰 부담을 주었던 것이다. 미국은 Alaska를 49번째 주로 인정하였다. 알래스카의 국토는 미국 본토면적의 약20% 이고 면적도 586,412 sq mi이 된다.
7. 1898년 Hawaii는 알로하오에의 노래와 같이 미국에 병합되어 50번째 州 가 되었다. 하와이 가 정식으로 州가된 것은 1959년 아이젠하워 대통령 때이다. 하와이는 오바마 전 대통령도 키웠고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절대적인 안보상 중요성을 발휘(동서문화교류와 미 국가안보)한곳이다. 그곳은 모두 9개의 섬으로 되어 있고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 많은 우리교포가 그곳에 살고 있고 Dole 파인애플과 Golf 로 너무나 유명하다.
8.또 다른 중요한 일은 1819년 스페인으로부터 후로리다를 받은 일이다. 후로리다는 한국보다 크고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와의 관계에서 중요한일을 했다. 후로리다주의 별명은 Sunshine State이고 정치 경제면에서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이곳의 명물은 악어와 자몽(Grape fruit) 이다.
이처럼 미국은 얼마 안 되는 짧은 역사에도 불고하고 효과적으로 국토를 확장하였다. 그 결과 Pax Americana로 미국 중심의 世紀를 확립하였는데 그것의 저력에는 광대한 국토와 상당한 인구였음을 알아야한다. 그런데 그 국토확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영국과 싸워 식민지에서 독립하고 그 후 루이지아나 구매로 광대한 땅을 나폴레옹에게서 사고, 또 Alaska를 제정 러시아에서 믿을 수 없이 싼 720만 불로 사들이는 예지를 발휘한 것을 보면 미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앞을 보는 선견지면이 있었고, 이런 점 참으로 훌륭하다.
우리나라는 그 광대한 高句麗의 땅이 현재의 중국 東北3성 즉 만주에 있다고 배웠으나 중국의 힘으로 말도 못 꺼내는 형편 이니 실로 가슴 아프다.또한 우리나라가 국권을 빼앗겼을 때 일어난 獨島를 일본은 집요하게 자기나라 영토라고 떼를 써 한일 관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주고 있는 일을 생각할 때 미국의 국토확장의 역사는 정말 부럽기 한이 없다. 이와 비슷한 일로 대마도가 본래 우리 땅 이라고 몇몇 주장은 본 일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사람은 없으니 답답하다. 현재 대마도(對馬島)에는 한국관광객이 수위를 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본다면 미국은 Spain 과 Mexico와 싸워 현재의 미국 서부를 확장하고 Oregon 과 Washington 주를 평합 하여 카나다와 국경을 정하여, 아메리카 대륙의 가운데 토막을 차지하는 행운을 일세기 만에 이루었다.
우리같이 한반도도 반 토막을 차지하고 거기에서 남과 북이 싸우는 현실의 大韓民國으로선, 미국의 경우는 너무나 부럽기 한이 없다.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 George Washington 이나 Thomas Jefferson 이 자유민주제를 제창한 것이 국운에 큰 도움을 준 것 그리고 국가가 힘을 가젔섰다는 것이 오늘날의 미국을 이처럼 크고 강하게 만들어 준 것으로 믿고, 결국 미국은 조상을 잘 두었고 그리고 그들이 하나같이 미래 지향적이 었 다 고 인정하면서 부러운 마음이 한 없이 생긴다.
'교 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전명 에버레디를 아십니까 (0) | 2023.04.15 |
---|---|
미국 코넬대학의 실험 (0) | 2023.04.15 |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0) | 2023.04.15 |
코카콜라회장의 유언 (0) | 2023.04.15 |
황진이 6회 <제11,12話> (0) | 202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