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침묵 깬 프리고진 “러 전복이 목적 아냐... 전쟁 망친 자 심판하려 행진”

太兄 2023. 6. 27. 14:50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을 이끄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왜 푸틴에 반기(叛旗)를 들었을까. 근본적인 배경에는 프리고진과 러시아 국방부 수뇌부 간 심한 알력이 있었다. 반란을 촉발한 것은 6월10일 “모든 의용군은 7월1일까지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맺으라”는 러시아 국방부의 지시였다. 러시아에는 정부의 후원을 받아 중동과 아프리카의 독재 국가들에서 정권을 수호하며 금과 같은 천연자원 이권(利權)을 챙기는 사병(私兵) 집단이 10개가량 존재하지만, 이번 지시의 주(主)표적은 수만 명의 병력을 지닌 바그너였다. 그리고 수일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지시를 승인했다. 이 지시에 따르면, 프리고진부터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맺어야 하며, 바그너는 러시아 국방부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 지난 달 20...
정의당과 직장갑질119 등 시민사회 단체 및 정당 46개 단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개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27일 열었다. 이들은 “다큐멘터리는 피해자를 향한 가혹한 2차 가해”라고 했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 ...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바짝 마른 멕시코의 한 저수지에서 16세기에 지어졌던 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26일(현지 시각)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멕시코 치아파스주 네우알코요틀 저수지에서 460년 전 지어진 케출라 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극심한 더위로 저수지가 바짝 마르면서다. 2009년과 2015년 저수지 수위가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