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이스라엘 못 뚫으니, 이웃나라 때리는 '물귀신' 이란 외5.

太兄 2026. 3. 2. 23:49

이스라엘 못 뚫으니, 이웃나라 때리는 '물귀신' 이란

미-이란 중재국 오만까지 공격
중동 전역에 미사일 165발·드론 541기 쏴

입력 2026.03.02. 17:17업데이트 2026.03.02. 21:10
1일 요격된 발사체 하나가 두바이 팜 주메이라 제도 인근 바다로 추락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사실상 중동 전역에 무차별 보복을 퍼붓고 있다. 이스라엘 본토는 물론이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이라크·요르단 등 9국의 미군 기지 및 공항·호텔 등 일반 시설까지 동시에 타격하고 있는 것이다. 중동 국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같은 피해를 당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란이 이웃 이슬람 국가들의 글로벌 신경망을 마비시키는 일종의 ‘물귀신 작전’으로 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자, 이에 분노한 걸프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군사 보복까지 검토 중이다.

이란은 “미군 기지 등 군사시설만 겨냥했다”고 주장하지만, 공항·호텔·민간 주거 단지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와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동 전역의 국제공항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피해를 입고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해 전 세계 국제선 여객 수 1위(약 9200만명)를 기록한 두바이 국제공항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 기둥이 솟아올랐다. 두바이 공항에선 직원 4명이 다쳤고, 아부다비 공항 인근에선 드론 파편에 맞아 1명이 숨졌다. 쿠웨이트·바레인의 공항도 드론 피해를 입었다. 1일 하루에만 중동 내 공항 7곳에서 340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됐다.

1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시 산업단지의 한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중동 국가는 식량 수입의 상당 부분을 항공에 의존하고 외국인 노동력의 출퇴근도 항공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란이 이웃 국가들의 ‘경제적 생명선’을 끊고 있는 것이다. UAE에만 미사일 165발과 드론 541기가 날아들었고, 쿠웨이트에는 미사일 97발과 드론 283기가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을 중재하던 오만의 상업 항구에도 드론이 떨어져 외국인 노동자 1명이 다쳤다. UAE 두바이의 부르즈알아랍을 비롯,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페어몬트 팜 호텔, 바레인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 카타르의 민간 주거 단지도 피해를 입었다. 중동 석유 부국의 상징과 같은 마천루 호텔에 휴가를 온 관광객들이 “하늘에서 미사일이 날아다닌다”며 공포에 질린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되기도 했다.

공격 대상은 주거·관광 시설에 그치지 않았다. 사우디 국영 아람코의 라스타누라(Ras Tanura) 정유시설도 드론 파편으로 화재가 발생해 일부 가동이 멈췄다. 라스타누라는 사우디 동부 페르시아만 연안에 있는 세계 최대급 석유 수출 거점으로, 하루 처리 능력이 55만 배럴에 이른다.

걸프국들이 맞대응 성격의 군사조치를 검토하고 나서면서 초유의 ‘중동 대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걸프협력회의(GCC) 6국 외교장관은 1일 화상 회의를 열고 이란의 보복을 ‘배신적 공격’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이란의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이란의 군사 공격에 대응하는 선택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UAE는 테헤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외교관 전원을 철수시켰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 대사를 초치해 국가 주권 침해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대신 걸프 국가를 집중 공격한 배경에는 상대의 비용 소모를 극대화하고 동맹의 균열을 노리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의 ‘철통’ 방공망을 정면으로 겨냥하기보단, 방어 역량이 분산된 주변국을 ‘가랑비’처럼 타격하면서 피해를 누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Iron Dome)' 미사일 방어 체계가 발사체를 요격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하산 알하산 선임연구원은 CNN에 “걸프 국가들의 고통을 점진적으로 키워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을 빨리 끝내도록 압박받게 하려는 계산”이라고 했다. 국제위기그룹(ICG)의 야스민 파루크 걸프 지역 프로젝트 소장은 “해당 국가 주민들에게 고립감을 심어주고 공황을 유발하려는 의도”라며 “분쟁을 지역화하는 것을 넘어, 걸프 국가들을 통해 이 사태를 국제화하려는 것이 이란의 전략”이라고 했다. 바데르 알-사이프 쿠웨이트대 교수는 “이란은 ‘우리가 무너지면 너희도 함께 무너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했다.

지난달 28일과 1일 걸프 지역 미국 동맹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바레인에 이란이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X(엑스)

이란은 현재까지 중동 국가 공격에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저성능 구형 미사일과 저가 드론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이를 요격하는 사드·패트리엇 미사일·다윗의 돌팔매 같은 요격 미사일은 한 발에 수백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고가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의 방공망을 조기에 소진시킨 다음, 고체 연료 기반의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등으로 대량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에 대한 반격에 나선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 등이 보관된 지하 터널의 모습을 공개했다. 2일 미국 CNN과 이란 파...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란의 ‘저항의 축’ 일원인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
 
이란 혁명수비대는 1일 “바레인의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2발 공격이 있었다”며 “인근 미군기지도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았고, 현재까지 미군 560...
 
 

트럼프가 보낸 '3조짜리 암살자', 이란을 뒤집어놓다

B-2 폭격기, 미주리서 출격... 지하 탄도미사일 등 타격

입력 2026.03.02. 14:55업데이트 2026.03.02. 15:51
1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B-2 스텔스 폭격기의 비행 모습. 미군은 이란 공습에 B-2 폭격기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 X(옛 트위터)

미군이 ‘장대한 분노’로 명명한 대이란 군사작전에 전략 폭격기 B-2 ‘스피릿’ 4대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이란의 지하 핵심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B-2를 투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미 중부사령부는 1일 소셜미디어에 “전날 밤 2000파운드(약 907㎏)급 폭탄을 장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타격했다.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B-2가 발진하는 모습이 담긴 2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한 미국 공군 B-2형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가 지난 6월 22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공군기지로 귀환하고 있다. /뉴시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2 폭격기는 미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공중급유를 받으며 장거리 비행했고 이란 내 강화된 지하 탄도미사일 저장 시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에 B-2 폭격기가 몇 대 투입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항공 전문 매체인 ‘디 에비에이셔니스트’는 “이번 임무에 투입된 것으로 보이는 B-2 폭격기 4대가 미 본토로 귀환하며 관제탑과 교신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과거 공개한 지하 무기 터널./ 엑스

B-2 스피릿은 미 공군의 최첨단 전략 자산으로 ‘미국의 자존심’이라 불린다.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고 은밀히 접근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는 점에서 ‘침묵의 암살자’로도 불린다. 모두 21대가 제작됐고 현재 19대를 운용하고 있다. 최고 속도 마하 0.95, 최대 항속 거리 1만1000여㎞이며,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최대 18t까지 탑재할 수 있다. 대당 약 20억달러(약 3조원)로 가장 비싼 군용기다.

가장 큰 강점은 항속 거리와 무장 탑재 능력이다. 공중급유를 통해 논스톱으로 전 세계 어디든 도달할 수 있으며 재래식 폭탄은 물론 핵무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지표면 아래 수십 미터 깊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고 들어가는 벙커버스터 GBU-57를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다.

B-2는 작년 6월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 투입돼 벙커버스터 GBU–57 14발을 투하하며 이란 주요 핵시설 3곳을 초토화한 바 있다. 이번 작전에선 GBU-57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2일 오전 미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이란 공습 장면. /미 중부사령부 X(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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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습은 이란을 포함한 여러 이슬람권 국가에서 한 주의 첫날에 해당하는 토요일 오전에 시작됐다. 지난달 28일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파...

 

37년간 이란 철권통치 하메네이, 30발 벙커버스터 폭탄에 사망

- https://v.daum.net/v/2026030111113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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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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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실천연대 | 사전투표 폐지 & 선진국형 수개표 도입, 3천만 대국민 서명

대한민국의 투명한 선거를 위한 3천만 대국민 서명운동. 사전투표 폐지와 선진국형 수개표 도입을 요구합니다 - 공명선거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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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해제 美국무부 극비문서 "김대중,518 때 학생들에 돈 주고 내란 선동" 外

- https://youtube.com/watch?v=pFIIosTxR6E&si=q_z8BXRucc5gMq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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