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침공하면 10만명 전사...GDP 절반 날라간다
미 싱크탱크 저먼마샬펀드 보고서 분석
"미군 공격으로 상륙부대 보급 끊겨 철수" 전망
국제무대 영향력도 수십년 전으로 후퇴
입력 2026.01.13. 03:00

중국 동부전구 사령부 육군 부대가 작년 12월30일 대만해협 포위 훈련 당시 대만 남부 해협을 겨냥한 장거리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동부전구, 로이터, 연합뉴스
-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미중 간 전쟁이 벌어지면 중국이 10만명의 전사자를 내고 대만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미국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왔다.
- 서방이 주도하는 국제 금융 제재와 달러 거래 중단, 대중 무역 중단 등으로 인한 경제 손실도 한해 중국 GDP의 절반이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제 구조 역시 시진핑 주석이 대만 침공을 결심하는 데 있어서 딜레마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10만명 병력이 사망하고, 한 해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해당하는 10조달러 경제적 손실을 볼 것이다.” 미국 정책 싱크탱크 저먼마셜펀드(GMF·German Marshall Fund)는 지난 5일 발표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국제 무대 영향력도 수십 년 후퇴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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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미국과 중국에서는 대만 침공을 가장한 다양한 워게임 시나리오가 나왔다. 이 시나리오들은 주로 미군과 중국군 전력 격차, 성패를 좌우할 요인, 미·중 충돌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로 다뤘다. 이에 반해 GMF는 대만 침공으로 중국이 입게 될 손실을 경제와 군사력, 사회, 외교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중국 전문가 보니 글레이저 GMF 인도·태평양 담당 부회장이 편집을 맡고 잭 쿠퍼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분야별 집필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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