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헛소리 콘서트… 분노·관심 돌리려는 연막작전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는 것과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환율·물가 경제 위기에 부동산·민생 폭망, 무너져가는 외교·안보 책임을 가리고 국민의 분노와 관심을 돌리려는 비겁한 연막작전쇼”라고 평가했다.
나 의원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대통령이 왜 전 부처를 돌아다니면서 망언과 헛소리 콘서트를 계속하는지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처음으로 부처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이어가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 19일 통일부·외교부 업무보고 중 이 대통령이 내놓은 북한 관련 발언들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의 ‘북한이 남한의 북침을 걱정하고 있다’ ‘대북 제재 완화 추진하겠다’ 등의 발언을 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말”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1950년 한반도를 불바다로 만든 침략자 북한은 아직까지 전쟁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한 적이 없는 전범 집단”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핵무기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북한을 두고, ‘진짜 원수가 돼 가는 것 같다’니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북한이 우리의 친구였단 말인가”라고 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국민이 못 보게 막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 “국가 안보 정신 무장 해제”라고 주장했다.
또 비전향 장기수 송환을 추진하는 것도 “불법 대북 송금에 이어 북한에 바치는 충성 선물인가”라며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납북자, 국군 포로 송환에는 입도 뻥긋 못 하면서, 왜 북한 간첩들의 귀환에는 이토록 애달파하는가”라고 했다.
나 의원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얄팍한 술수라 할지라도, 대통령이 뱉은 이 위험한 발언들은 결코 그냥 흘려듣고 넘어갈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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