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복(招福)하는 말과 추복(追福)하는 말 >
말(言)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생활요소 중의 하나이다. 말로써 마음속에 품은 뜻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며, 뜻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협력을 요청하기도 한다. 때로는 상관이 부하에게 지시를 하는 경우도 있다. 태초의 천지창조 사건에서도 하나님이 말씀으로써 아름답고 신비로운 대우주를 지으셨다. 때로는 말 대신에 노래를 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크다. 그런데 말은 한번 입 밖으로 나오면 주워서 담을 수가 없다. 그래서 아주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
말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복(福)을 만들거나 불러들이는 말로써 초복언(招福言)이 있고, 복을 밀쳐내는 말로써 추복언(追福言)이 있다. 초복언에는 명언(名言) 충언(忠言) 직언(直言)이 있고, 추복언에는 실언(失言) 허언(虛言) 망언(妄言) 등이 있다. 좋은 말, 복을 만드는 말, 복을 끌어들이는 말을 하면 어디가든지 주위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칭찬을 받는다. 만사협력(萬事協力)이 잘 되고, 만사형통(萬事亨通)의 결과를 맺는다. 말을 잘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평범한 시민도 말을 조심해야 하지만, 고위직에 있는 사람은 더욱 말조심을 해야 한다. 지도자의 필수 덕목 중에서 말조심이 꼭 들어간다. 괜히 권위의식에 빠져서, 아는 체를 하고 싶어서, 우쭐하며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갑질을 하고 싶어서, 상대를 누르면서 고약한 쾌감을 느끼고 싶어서 말을 함부로 뱉으면 그 후유증이 크다. 괜히 갈등을 조장, 분열, 증오심을 일으키게 된다.
고래로부터 말에 대한 명언, 충언, 직언이 많았다. 그만큼 선조들도 말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에 들어간다.”(미상), “짧은 말에 오히려 더 깊은 지혜가 들어 있다.”(소포클레스), “내뱉은 말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시세로), “잘못된 말을 해서도 안 되지만, 진실에 대해서 침묵하면 안 된다.”(시세로), “좋은 말과 함께 좋은 행위도 해야 한다.”(세익스피어), “말은 사상(思想)의 옷이다.”(존슨), “듣기 좋은 말은 무료(無料)인 경우가 많다.”(하이네), “거칠고 독살스런 말은 그 말을 한 이가 악한 것을 시사한다.”(위고), “시간을 흘러지나가지만, 한번 내뱉은 말은 영구히 뒤에 남는다.(톨스토이)
우리 모두 말조심을 하자. 특히 국민의 녹(祿)을 먹고사는 고위공직자들은 더욱 말조심을 하자. 실언, 허언, 망언 한마디는 애국시민에게 큰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모두가 초복언(招福言)을 하자. 금수강산(錦繡江山) 한반도에 복이 가득히 넘치게 하자.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복꽃(福花)가 만발하게 하자. 세계인류가 한국을 찾고, 힐링하고, 복을 받아서 기뻐하며 귀국하게 하자. 활용할 자원이 많지 않은 한국은 복을 수출하는 국가로서 그 위상을 우뚝 세워야 한다. (一光 趙應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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