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민주당은 왜 오세훈을 죽자사자 '스토킹'할까

太兄 2025. 11. 24. 16:58

민주당은 왜 오세훈을 죽자사자 '스토킹'할까

한강버스·종묘·광화문…시장 선거 겨냥
"서울 잡아야 선거 잡는다" 총력전 양상

입력 2025.11.24. 03:00업데이트 2025.11.24. 09:34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오어진

정부와 여당이 총력을 다해 ‘오세훈 서울시장 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한강버스 안전 문제에 대해 민주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협공을 펼치고 있고, 종묘와 세운 4구역 개발 논란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나섰다.

이해찬 전 총리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서울시의 안전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측면 지원이다. 김 총리는 표면적으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오세훈 스토킹’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을 만큼 사사건건(事事件件) 오 시장을 저격하는 행보다. 내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 중인 광화문 ‘감사의 정원’에 대해서도 부적합하다며 딴지를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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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의 안전 문제, 종묘 앞 세운상가 재개발, 광화문 광장의 조형물 등은 모두 시민 삶과 역사·문화, 도시 전략이 얽힌 ‘정책’ 이슈지만, 이 사안들을 매개로 중앙정부(김민석 총리)와 서울시(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힘싸움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