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시즌 첫 10회 우승... 자신이 쓴 역사 새로 썼다
입력 2025.11.23. 17:23업데이트 2025.11.23. 17:53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이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대0(21-16 21-14)으로 누르고 시즌 10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3년 자신이 작성한 역대 여자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9회)을 새로 세웠다
이번 대회는 상위 랭커인 왕즈이(2위), 야마구치 아카네(3위), 천위페이(5위) 등 라이벌들이 대거 불참해 안세영이 우승을 따낼 거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실제 압도적인 전력으로 32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에서도 1세트 경기 중반 11-13로 밀리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16-16으로 따라잡은 뒤 내리 5점을 내며 승리했다. 2세트는 7점차 완승을 거뒀다. 4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우승을 확정한 뒤, 특유의 주먹을 쥐며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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