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이달 서울 아파트값, 5년여 만에 최대 폭 상승

太兄 2025. 11. 23. 19:18

이달 서울 아파트값, 5년여 만에 최대 폭 상승

입력 2025.11.23. 15:54업데이트 2025.11.23. 16:28
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는 민간 통계가 나왔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1.72% 올라 2020년 9월(2%)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개월 연속 오름세이며, 전월(1.46%)보다 상승률이 더 커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과 이달 10일의 표본 아파트 매매 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상황이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동작구(3.94%)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성동구(3.85%), 광진구(3.73%), 마포구(3.41%), 송파구(2.74%), 중구(2.70%), 강동구(2.35%) 등의 순이었다. 중구를 제외하면 모두 한강변이다.

경기(0.49%), 인천(0.02%) 아파트값도 모두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3.81%)·수정구(2.91%), 광명시(2.36%), 하남시(2.18%), 과천시(2.00%), 용인시 수지구(1.87%), 안양시 동안구(1.50%), 성남시 중원구(1.4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은 전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7.8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6.6포인트 낮아졌다. 이 지수가 100을 넘어 커질수록 아파트값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56% 올랐다. 경기(0.37%)·인천(0.06%)도 전셋값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전세가율(전세 가격을 매매 가격으로 나눈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매 가격이 전세 가격보다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추가로 해제하는 방안과 문재인 정부 당...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민간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분양가 단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