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오세훈 "10·15 부동산 대책 대폭 수정해야, 정청래에 공개토론 제안"

太兄 2025. 10. 26. 16:49

오세훈 "10·15 부동산 대책 대폭 수정해야, 정청래에 공개토론 제안"

입력 2025.10.26. 11:27업데이트 2025.10.26. 11:40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여권에 “10·15 부동산 대책 대폭 수정을 비롯해 정비사업 촉진을 위해 규제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을 과감히 결단하라”고 밝혔다.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주택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 대책에 공급 시그널이 없다는 데 있다”며 “유일한 공급 대책이던 9·7 대책마저 구체성이 떨어지니, 실효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공급에 대한 기대는 꺾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도 여당은 생뚱맞게 오세훈 탓만 하며, 본질은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긴 과정”이라며 “그런데 제가 서울시를 떠나있던 10년간 무슨 일이 벌어졌나. 밭 전체가 갈아엎어져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정비사업이 389곳 43만호 이상 해제된 사태를 보며 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피눈물이 난다는 표현까지 썼던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밭을 다 갈아엎어 놓고 이제 와 열매 내놓으라고 할 자격이 민주당에 있느냐”고 했다.

또한 오 시장은 “마른 땅에 다시 씨앗을 뿌렸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고자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했다”면서 “그런데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정비사업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거래 규제, 대출 규제를 적용함으로써 이마저 불투명해져 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나서 민주당과 공개 토론이라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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